생활요리/손님초대 일품요리

[스크랩] 저렴한 비용으로 넉넉한 술안주요리 /소라초무침

힐링&바이블센터 2007. 2. 20. 10:12

 

오늘은 왠지 술한잔이 하고 싶은날

늦은밤 잠은 안오고

드뎌  안주를 만들고 한잔 꼴까닥 했다..

 

술치인 이몸에게 술안주 요리라는건 만든지가 전무하다..거이..

할수없이  얼마전에 친구녀석이  찬겨울 바다에 들어가 건져온

싱싱한 소라녀석을 삶아 초고추장에 슥슥 버무려 놓고  소주한병을

옆에다 갖다놨다.

 

입안에 툭 털어놓은  맑은 소주 한잔에

빨갛게 버무린  소라무침 한젓가락

캬`~~좋다~~

 

그래 마시자..

그래서 잠 좀 자자..

두 잔 마시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빨간물감 칠해논것 같습니다.

흐흐~~

사설 그만 하라구요?

"네이~~~"  -김원희 버젼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겄습니다요`~

 


소라를 꺼내 삶았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넣어야 해요..

그래야  이녀석이 쏘옥~~~숨어버리지가 않지요..

끓기시작해서 약  10 여분 간 삶아주심 됩니더.^^*

소라는 쉬 구할 수 있으니 장보기 해서  삶거나 장만하시면 됩니다.

 

 


재료준비:   소라 (다듬어서 내장제거하고 뒤에 골도 다 꺼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편썰기)

                 오이( 7cm 한토막  준비-반으로 토막내고 ..다시 이등분 한다음   사진처럼 )

                  배추속대 ( 채썰어요``)

                  미나리  ( 10가닥   -  이파리는 제거하고 줄기만  3  cm 로  자름)

                  홍고추 1개 -  역시 3 cm 로

 

초고추장 : 냉장고안에 미리 만들어 두었던거 사용  (편리해요)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깨소금,

 


준비한 재료를 몽땅  볼에다 담고 초고추장과 통깨를 넣어서  버무립니다.

 


일회용장갑을 껴서  살살살~~~~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못참아서 소라하나 골라 집어 먹었어요`~

ㅎㅎㅎ

 


넉넉한  접시에  넉넉하게 담아내고 위에 통깨를 솔솔솔~~~~

와우~~~

새콤달콤  쫄깃쫄깃...음.`~~이맛이야`~~

쩝쩝~~~

소주도 한잔 더 따라서  캬`~~~꿀꺽~~`


흐미`~~

젓가락으로   집어봅니다..

소라한점, 오이랑 야채들도 고루 고루~~함께  드십시오.

 


자`~누구  드실분?

아~~~~~~~

 

 

크게 `~~입....

 


한잔 하시고푼 분들은 모두모두 오세요`~~

안주는 넉넉하니까요`~

 


아`~저녁을 안먹었더니  드뎌....못참고  밥반공기 떠다가

소라무침 척척  얹어서  먹고야 말았심더.

우얄꼬~~~이 야심한 시각에  무겄으니.

낼 아침 태양은  2개나  뜨지 싶네요`~~허허허`~~

 

 

소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술안주요리 입니다.

저기다 소면 삶아 비벼  먹어도 그만이겠어요.

 

 

 

 

출처 : 해오름의 톡톡 생활요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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