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빙떡은 잔칫날이나 집에 귀한 손님이 오거나 할때 특별히 정성들여
내놓는 토속음식이랍니다.
메밀가루로 전을 부친다음
그안에 채썬 무우를 살짝 데쳐서 .쪽파 송송송~`섞고
깨소금 , 소금으로 밑간해서 고물로 넣어요..
메밀만 먹으면 속이 답답하지만 (제주에서는 "답지다"라고 합니다.)
저렇게 무우채를 넣어 먹으면 소화가 잘되어 서로 찰떡궁합 이라네요..
그런데 만든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반죽하기가 가장 중요한데
어머님 말씀으로는 나무주걱으로 높이 쳐들고 때리듯이
착착 소리내어가면 강하게 오래오래 반죽을 해야
말때 갈라지지 않는다네요
전 여즉 한번도 어머니 솜씨처럼 매끄리리한 빙떡을 성공못했답니다.
사진은 어머니 솜씨랍니다.
제주도에서는 "정기떡" 이라고 합니다.
나만의 팁
메밀가루에다 밀가루를 1/3컵 정도 섞어야 제대로 부칠 수 있어요~~
무우채는 물에 넣어 삶기보다는 찜냄비에서 쪄내면 수분이 없고
고슬고슬해서 속재료 담기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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