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대에게 묻다 -그대에게 묻다- 저녁하늘 수놓는 노을진 잎새에 은밀히 젖어들던 당신 숨결 그리다 한 줌 여린 가슴 홍안이 될 때 바람의 소리 머금고 길을 묻는 나그네 처럼 내곁을 스치는 당신 낯익은 그림자 떨리는 향취 소스라친 가슴은 그만 넋을 잃고 풀썩 주저앉아 또 바보처럼 그대에게 묻습니다 당신도 아직..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9
[스크랩] 산 책 산 책 글/함 홍 일 하늘을 만지며 땅을 밟으며 숲속에 누우며 물 속에 잠기며 훌 벗은 내 몸 구름에 적시며 들판에 피어나는 아지랑이 속에 내 몸 묻으며 가끔은 가끔씩 한숨 한모금 뱉아도 보며 마음을 풀어 하늘 높이 띄워도 보며 아픈 눈 손바닥으로 비벼도 보며 금방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들을 생각..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9
[스크랩] 벚꽃 그리고 짧은 날 벚꽃 그리고 짧은 날 詩/ 宋孝根 오늘 오시려나 내일 오시려나 기약없이 소리없이 님만 기다리다 내 가슴이 먼저 터질것만 같으니 잠시 스친 春風에 곱디고운 님모습 본 듯 한데... 황량한 만주벌판 뽀오얀 흙 바람에 님의 얼굴 만져주지 못했건만 穀雨에 짧게 내린 소낙비에 님 모습 훌훌이 빗속으로 ..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7
[스크랩] 물속에선 조심합시다. 마우스를 사진에 대고 절대로 클릭 하지 마세요!!! 출처 : 블로그 > 우리 벗 | 글쓴이 : 우리 벗 [원문보기] 출처 : 블로그 > 다음2 | 글쓴이 : 다음이 [원문보기] 정서공간/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 2006.04.10
[스크랩] 지란지교(芝蘭之交)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애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영원히 없을수..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10
[스크랩] 닥터 지바고 프롤로그 얼마전 닥터 지바고의 DVD를 구입해 놓고, 보지도 않고 방치 해 두었었다. 잠시 블러그를 닫은 휴일날... 조금은 한가하고 밖은 춥고, 사놓은 DVD를 떠올렸다. 이 영화를 보았던건 아마도 1968년쯤 여름방학이라고 아버지가 가족 모두를 데려가서 보여주셨던 영화인데, 아직 만으로 10살이 조금 넘.. 정서공간/영화 2006.04.10
[스크랩] 아침음악~~ 리알토님의.. "파가니니//칸타빌레 D 장조 - 제임스 라스트 Orch" 입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Nicolo Paganini "Cantabile In D Major James Last Orch 파가니니는 아시다시피 상당히 기교적인 작품을 많이 작곡했는데 이 곡에서는 선율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작품명 자체(Cantabile) 가 노래하듯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정서공간/음악이 있는곳(팝송,클라식,째즈,가요, 동요...) 2006.03.13
[스크랩] 영화'피아니스트' 가슴을 울리는 영화음악 ★ 피아니스트 ★ 전쟁의 포화도 그의 선율은 앗아가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그것은 인류 존엄에 대한 싸움의 시작이었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 정서공간/음악이 있는곳(팝송,클라식,째즈,가요, 동요...)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