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상담심리 자료실

[스크랩] 13.게시탈트 치료 이론의 방법론적특성^^

힐링&바이블센터 2006. 7. 31. 22:21
4장 게슈탈트 치료 이론의 방법론적 특성
1. 지금여기의 체험
.현상학적 관점 : 어떤 사실 그 자체보다 개체가 주관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중시하고 시간은 주관적 의식의 흐름이며 관념적이고 객관적인 세계를 인정하지 않음
.현재의 완전성을 인정하고 지금 여기의 언어, 신체동작, 감정, 사고 등의 현상에 깨어 집중함으로 실존적 삶을 살 수 있음
.미래에 대한 기다림과 설레임도 중요한 현재적 사건이므로 미래를 배제하지 않고.
.과거도 지나간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지금여기의 체험으로 초점을 맞춤으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2. 발견학습 중심
. 개체는 자신의 삶에서 미완결된 주제를 완성하려는 욕구가 있으며 이러한 주제의 완결을 위해 크고 작은 발견이 이루어져야 한다.
<발견학습의 두 단계>
. 첫째 단계 : 자신이 처해 있는 내적, 외적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지각하는 것을 배우는 단계(환경의 사물, 자신의 억압된 욕구들, 삶의 목표와 의미 자신의 사고패턴, 행동패턴 등)
-억압된 게슈탈트의 발견
.둘째 단계 : 새로운 행동을 실험해 보고 새로운 행동방식과 삶의 영역을 발견하고 체험하여 이를 자신의 삶에 통합하는 과정
-게슈탈트를 해소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방법발견
3. 관계 중심
. 두 사람간의 가장 순수한 관계는 나-너 관계 혹은 대화관계이다. (실존적 관계)
- 나 -그것의 관계 : 개체가 인간과 자연을 대할 때 그들을 마치 고정적 형태를 지닌 물리적 대상으로 취급하는 태도. 인간은 물론 자연까지도 본질로부터 소외시켜 존재를 잃어버리게 된다.
- 나-너관계 :인간과 자연을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존재로 대하는 태도. 상태편은 나와 함께변하고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이다.
.한사람의 인격은 서로 대화하고 만나는 순간에 새로운 탄생을 하며 개체는 타인과의 만남의 순간에 자신의 제한된 존재를 초월하여 열려있는 무한성에 참여하게 됨(Binswanger)
.만남은 인격적으로 독립된 두 개인이 서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이 함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감이며 또한 그것에 내맡김이다.(Buber)
.게슈탈트 대화관계의 특징
대화 당사자들이 각자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유지한 채 타인을 판단하거나 분석하지 않으면서 타인의 경험세계에 자신을 이입시키는 것
4. 창의적 태도
.삶은 끊임없이 생명을 창조하고 파괴시키면서 창조적인 변화를 창출해 내듯이 게슈탈트의 형성과 해소 과정도 항상 새로운 변화와 창조를 가져온다.
.문제의 해답도 구태의연한 시각에서 벗어나 환경과 새롭게 만나는 창조적 태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게슈탈트 치료자는 항상 과정에 눈떠 있어야 하고 어느 때라도 방향 전환을 하는 유연성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창조적 도약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5. 실존적 체험 중심
<분석주의>
-모든 것은 대상화시키는 시각으로 인간까지도 대상화시켜서 감정이나 인간적 관계를 배제하는 과학적 태도
-문제를 객관화 시켜버리고 자기소외 현상을 더욱 강화시킴
-정신분석이나 행동주의 심리학
-특수성, 전체의 맥락을 무시한 채 일반화된 결론을 도출하려하므로 유기체의 통합된 전체를 알아낼 수 없음
<당위주의(도덕주의)>
-인간행동의 규범과 규칙을 미리 설정해놓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입장
-전통 종교적 입장
-불만족에서 출발하는 철학, 여러 가지 게임을 조장하며 자기학대와 짜증 죄책감만 유발
<사실주의>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 사실 혹은 실제와 일치하는지 맞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쏟는 태도
-실증주의적 태도, 사실 자체가 존재한다는 믿음 위에 기초함
-인지행동치료
<실존주의>
-있는 것에 대한 철학이며 현상학적 태도이며 게슈탈트 심리치료의 입장
-지금 여기의 체험에 관심을 기울임
-과거나 미래도 현재 행동의 맥락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
<게슈탈트 치료>
.실존주의 특히 하이데거의 대상이 아닌 현존재, 인간존재의 회복에 많은 영향을 받음
.철학적 목표를 구체적 기법과 연결
<게슈탈트 치료의 철학적 목표>
-지금 여기에 살면서, 공상과 불필요한 생각을 끊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는 표현하며, 불편함과 고통도 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자기 자신의 판단에 의하지 않는 어떠한 당위나 기준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신의 행동과 감정 생각에 대해 잭임을 지며,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는 것(Naranjo)
<게슈탈트 개념의 철학적 의미>
-게슈탈트는 초자연적 이데아도 아니고 영구불변의 실체도 아닌 생성변화의 강물의 표면으로 잠시 떠올랐다. 사라지는 물거품이다.
-이는 형상과 질료, 소유와 존재, 정신과 물질, 관념과 실체의 끝없는 변증법적 대립과 그것의 극복의 운동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존적인 삶 그 자체
-붙들 수 있는 실체가 없지만 무는 아니고 집착할 것도 못되지만 무시할 수도 없는 선가에서 말하는 구름 같은 것
-게슈탈트의 생성과 소멸은 삶과 죽음이며 생명의 넓은 바다에 출렁이는 실존이다.
6. 존재수용적 자세
.존재 상실은 우리의 존재를 수용 받지 못하고 조건적으로만 인정받는 환경에서 발생
.이 세상에는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 있고 우리에게는 모두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수천 수만의 가능성들이 주어져 있고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찾아 나서는 용기를 가져야 함
.타인의 존재를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를 향해 그들을 개조하려고 하기 때문이며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사랑을 주는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 그로부터 상처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허용하며 그에게 나의 마음의 문을 열어 보이는 것
. 치료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성장과정에 몰두하면서 배우는 자유를 만끽하게 허용해 주고 스스로 가설을 자유롭게 변경해 가면서 학습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해 주어야 함
.내담자를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은 지향해야 할 이상적 목표일뿐 결코 강요나 도덕적 당위에 의해서 달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치료자도 한 인간으로서 사랑과 미움을 느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출처 : 서사대 기독학생회 카페
글쓴이 : 이송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