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비상

힐링&바이블센터 2008. 7. 12. 17:20

보잉 747시리즈 중에..

500인이 탑승할수 있는 비행기의 무게는, 무려 375톤, 즉 375000kg에 이른다.

이 엄청난 비행기가, 이륙과 비상을 거쳐, 비행을 한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비행기가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륙이 중요하다.

비행기가 이륙시에는,(물론.. 기종과 무게와, 기후와 공기 밀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편적으로..300~350km의 속도가 필요하며, 전체 연료의 30%가 소모된다.

그만큼.. 이륙이 어렵고, 중요하다는 뜻이다.

 

성도들의 삶은.. 비상하는 삶이어야 한다.

비행기가 활주로에에서 기어 다니기만 한다면, 그 비행기는 고철에 불과한 것이다.

비행기는.. 창공을 뚫고 비상하여, 비행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삶은.. 마귀의 저항과, 궤계와, 방해와, 공격을 뚫고, 비상하여..

하늘의 삶을, 살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땅에 속한 삶에서 이륙해야 하는데, 그것이 만만치 않다.

 

기도만 해도, 그렇다.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어려워 하고, 쉽게 포기하는가?

기도의 초반에, 마귀의 공격과 저항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기도는, 초반이 중요하다.

기도의 초반에.. 모든 에너지와 속력이 필요하기때문이다.

그렇지 않고는.. 창공을 뚫고 비상하는 기도에, 실패한다.

 

우리가.. 영의 세계로 진입하려 할때도, 마찬가지이다.

사단의 저항이, 대단하다.

그때 우리는.. 엄청난 영력과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육의 세계에서 벗어나, 영의 세계로 진입할수 잇는 것이다.

비행기가 일단 이륙하고, 비상하여 비행하기 시작하면..

연료 소모도 적고, 위험성도 거의 사라지고, 흔들림도 없어진다.

 

영적인 세계도, 동일하다.

초반이, 문제이다.

일단 기도의 깊이로 들어가면, 성령께서 기도를 이끌어 가신다.

영적인 세계도.. 일단 진입을 하면, 성령이 운전해 가시기 때문에, 안전하고 평안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륙시에는, 마음을 놓을수가 없다.

불안하고, 흔들림도 심하고, 위험하기 그지없다.

진땀이 나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적인 비상도, 비행도.. 마찬가지이다.

거저되는, 일은 없다.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진땀이 나는 과정을 거쳐야.. 진짜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 주와 함께 비행하게 된다.

그곳에는.. 염려도, 걱정도, 불안도, 두려움도 없다.

오직.. 잔잔한 평강과, 감사와, 찬송뿐이다.

 

오늘도.. 당신의 모든 에너지를, 이륙을 위해 쏟아 부으라.

영적인 비상을 위해, 속력을 내라.

그 길만이 살길이며, 문제를 초월할수 있는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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