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성령을 받았느냐?

힐링&바이블센터 2007. 3. 3. 19:05

    신앙은.. 신념도, 사색도, 노력의 산물도, 아니다. 신앙은, 경험이다. 우리가 쌀로 밥을 하기 위해서는, 네가지의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쌀과, 물과, 밥솥과, 불이다.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에, 아무리 쌀이 밥이 될것을 생각하고.. 소리를 지르고, 공을 드려도, 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쌀이 밥이 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나 자신은 물론, 남도 배부르게 할수 없다. 쌀이 밥이 되어 나와 남을 배부르게 하려면, 반드시 화력이 필수 조건이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교회를 오래 다니고, 기막힌 설교를 날마다 듣고.. 매일 수준높은 성경공부와, 각종 훈련을 받으며.. 몸이 부셔져라, 봉사와 선교와 선을 행하여도.. 위로 부터 부으시는, 신령한 화력이 없으면.. 평생을 교회를 다디고, 신앙생활에 헌신을 하여도, '생쌀'로 머물수 밖에 없다. 생쌀의 결국은, 자기만족이지.. 아무에게도 유익을 줄수가 없다. '생쌀신자'가 밥먹고 하는 일은, 생각하고 마음만 먹는 일이다. 어느것도, 적용하거나 실천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화력이 약하거나 전무하기 때문이다. '생짜신자'가 '진짜신자'로 전환되게 하는, 에너지는 오직 한길.. '성령의 불'이, 반복해서 임하는 체험뿐이다. 오늘날 교회안에.. 불없는 솥단지 들고, 생쌀포대만 끌어 안고 다니며.. 잘 씻은 쌀만 자랑하는, 쭉정이 신자, '껍데가 교회'가 얼마나 많은가? 주변과, 지역과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금방 알수 있다. 이제 우리는, 변해야 한다. 엎드려 자복하고, 통곡해야 한다. 주 오실 날, 멀지 않음을 느끼지 않는가? 관건은, 불의 체험이다. 현대인들은, 유난히 숯가마.. 불가마는 좋아하면서도, 영적인 불의 도가니에는 관심이 없는듯 하다. 오직, 얼마나 좋은 쌀인가? 얼마나, 좋은 물인가? 얼마나, 좋은 밥솥인가? 얼마나, 밥을 짖는 지식이 풍성한가에, 집중된듯 하다. 큰일이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이다. 평생을 생각하고, 노력하고, 열심을 내도.. 단 한번의 체험이, 평생을 뒤집을수 있고.. 불이 임하면, 저절도 열매도 맺히고.. 영에 속한 사람도 되고, 성화도 성숙도 탄력을 받을수 있다. 불의 임함이 없이, 인간의 에너지로(육이나 혼의 힘) 주의 일을 하면.. 인간의 에너지가 다하면, 주의 일도 끝이 난다. 이러므로,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힘으로 하는가' 이것이 관건이다. 혼으로 하는가? 의지로 하는가? 성격으로 하는가? 기질로 하는가? 아니다. 주의 일은, 화력으로만 해야 한다. 화력없는 신자, 백해무익하다. 화력없는 교회, 세상에 조롱거리다. 화력없는 목자, '허수아비'이며 '직무유기'이다. '화력'은, 곧 '활력'이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너희가 믿을때에(교회다닐때에),성령을 받았느냐?'라고..
      
          L I S T 01. 너의 푸른 가슴속에 02. 하늘 권세 그 능력으로 03. 그날 04.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05. 강한 용사 06. 오직 믿음으로 07. 예수 이름이 온 땅에 08. 물이 바다 덮음같이 09. 비젼(국악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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