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리/손님초대 일품요리

[스크랩] 과매기 맛있게 먹는 법

힐링&바이블센터 2007. 2. 20. 10:16

신년교례회에 내놓는다고 구룡포에서 직접  택배시켰던

과매기가 그날 소비하고 남아서 두 다발이나   생겼다.

한 묶음은 스키장 가면서 가지고 갔는데 10 명 정도 먹어도

아주 양껏  먹을만큼  양이 넉넉하였다 .

 

혹간에서는

포항과매기냐 구룡포 과매기냐를 놓고 실강이 중이라는데

과매기는 구룡표산이 맞다.

그럼 상표는 "포항의 명물  구룡포 과매기" 라  해야 맞지 않을런지..

 

실례로.  대게  하면 영덕대개라고들 알고 있지만

영덕 근방에서는 대개가 안잡히는 것으로 안다.

강구나 구룡포 혹은 감포쪽에서 많이 잡아가지고 올라간다고 전해 들은바 있다

어?V거나 과매기를 무척 또한 좋아하는지라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놈을 꺼내 자연해동시키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이어트?

요즘 우리집에 벽타고 들어오는 개미가 웃을일이다..깔깔~~

 

과연 과매기를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여기  과매기를 최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매기 먹을때 꼭~~있어야할것...

1,적당히 익은 김치

2, 날미역

3, 날김

4, 초고추장 

5, 그외   풋고추, 마늘. 배추속, 잔파 , 양념쌈장

여기에 저는 요즘 한창  맛들은 동치미를 썰어 내놨답니다.

 

자`~그럼...위  재료들을 개별적으로 보실까요?

 



과매기는 검붉은 색깔이 나며 부드럽고 촉촉하며 기름이 반들반들 하게 도는

것이 최상품이다.

색깔이 희멀건 제품은 대량으로 기계에서 말린것이고

수입산 꽁치를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살은 부드럽고 촉촉해야 한다.

허옇고 퍽퍽한 것은  피할것.

 



날미역 또한 없어서는  안된다.

혹여 느끼한 과매기의 그 느낌을  미역특유의  그 맛으로

확~~날려버려 준다.

 



적당히 맛들은  김치는 필수다.

 



김장하다 남아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 보관해 두었던

배추속대를 꺼냈다.

고소하니 맛있다.

 


자~~그럼  시식에 들어가 볼까요?

 

김한장을  개인 접시에   넣고 그 위에  배추넣고

초고추장에 듬뿍 적신 과매기, 날미역, 김치 이렇게 올린다음

 



  

먹기좋게 돌돌 맙니다.

캬`~다시  또 먹고싶어지네유`~~

 




그리고 나서  날김에  돌돌 말린  과매기를 입을 크게 아`~벌려서

쏙~~집어넣고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간혹 과매기찜이나 볶음 등도 해서 드시는 분들 보았지만

저는 이맛이 최고 좋더라구요.

오롯한  과매기맛,. 그 자체를 흠뻑  맛볼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역시 가장 좋은 상품으로 부쳤다고 하든데

대단히 맛있네요.

며칠전 이마트에서 시식해 보라고 권유하는 담당자에게

과매기 질이 너무 안좋다고 한소리 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소핑센터로 소비자 중심임을 자처하는 이-마트에서

그런  하급 과매기를 내다 팔다니...ㅌㅌㅌ

 

어짿거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의 과매기랑

톡~~쏘는  소주한잔  캬`~~ 입에 털어놓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지라`~~( 참고로 이몸은  술치입니더)

 

 

 

 

출처 : 해오름의 톡톡 생활요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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