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월의 편지 ♬오월의 편지 / 소리새 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은 오지 않고~~ 그리운 맘 또 다시 찾아온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올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오월에게 오월에게 詩/ 淸彬 때론 차갑게 때론 뜨겁게 달려 오던 시간을 열정으로 사랑으로 일분 일초 아끼고 아쉬움 위 걷던 시간 풍랑에 펴 놓은 오월 일기장엔 아픔과 서러움 보다 기쁨과 행복 적어 지기를 무언의 기원 하늘에 닿아 푸르른 계절의 머리위에 찬란히 빛날 왕관 씌워 지기를 사월의 아픔 묻고 ..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나 그렇게 살고 싶다 나 그렇게 살고 싶다 흰솔-김두경 진흙 속에서 피어나도 향기를 잃지 않는 붉은 연꽃처럼 나 언제나 그렇게 살고 싶다 바람이 불면 바람 속에서 물결이 일면 물결 속에서 소리없이 흔들리고 있는 작은 조각배처럼 나 그렇게 부드러운 몸짓으로 노을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좋은글] 나를 키우는 말 / 이 해 인 나를 키우는 말 / 이 해 인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좋은글] 꿈 길에서 / 이해인 꿈길에서 1 /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 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것은 없어라 살아 ..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좋은글] 꿈 길에서 / 이해인 꿈길에서 1 /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 없이 가르쳐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것은 없어라 살아 ..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5.01
[스크랩] 오늘을 위한 기도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오늘 하루의 숲속에서 제가 원치 않아도 어느새 돋아나는 우울의 이끼 욕심의 곰팡이 교만의 넝쿨들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러하오나 주님.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절망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가는 끗끗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소서..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9
[스크랩] 그대에게 묻다 -그대에게 묻다- 저녁하늘 수놓는 노을진 잎새에 은밀히 젖어들던 당신 숨결 그리다 한 줌 여린 가슴 홍안이 될 때 바람의 소리 머금고 길을 묻는 나그네 처럼 내곁을 스치는 당신 낯익은 그림자 떨리는 향취 소스라친 가슴은 그만 넋을 잃고 풀썩 주저앉아 또 바보처럼 그대에게 묻습니다 당신도 아직..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9
[스크랩] 산 책 산 책 글/함 홍 일 하늘을 만지며 땅을 밟으며 숲속에 누우며 물 속에 잠기며 훌 벗은 내 몸 구름에 적시며 들판에 피어나는 아지랑이 속에 내 몸 묻으며 가끔은 가끔씩 한숨 한모금 뱉아도 보며 마음을 풀어 하늘 높이 띄워도 보며 아픈 눈 손바닥으로 비벼도 보며 금방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들을 생각.. 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200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