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태교

남편과 함께 하는 임신 주기별 부부 태교법 - 중기

힐링&바이블센터 2006. 10. 3. 10:36

 

임신, 출산은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출산의 기쁨을 부부가 함께 나누듯 태교도 부부가 함께 해야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내와 남편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임신 주기별 부부 태교법.






임신 기(5~7개월)


★ 부부 태교 아이디어 ★
부부가 함께 태담을 나눈다!


임신 5개월에 들어서면서 입덧도 사라지고 태반도 안정 되면서 유산의 위험이 줄어든다. 이 시기 태아는 거칠고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 하고 아빠의 저음을 좋아하므로 퇴근 후 부부가 함께 태담을 자주 나누도록 한다.


01. 정기검진 때 부부가 함께 병원에 가세요

정기검진 때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간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움직임을 함께 살펴보고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면서 임신의 기쁨을 아내와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02. 뱃속 아기와 인사를 나눠보세요

많은 아빠들이 어떻게 뱃속의 아기와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럴 땐 아기에게 인사를 하는 습관부터 들인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내에게 ‘잘 잤어?’라고 인사를 하면서 아기에게도 ‘안녕, 잘 잤니?’ 하고 인사를 한다.


03. 아빠의 태교 시간을 정해보세요

저녁 식사 뒤 1시간 정도를 아빠의 태교 시간으로 정해보자. 아내와 그 날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아기에게도 말을 건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04. 임신용 속옷을 선물해 보세요

임신 중기에는 배도 불러오고 가슴도 커진다. 임신 전 입던 속옷이 작아지고 브래지어도 한 치수 큰 것을 입어야 한다. 이럴 때 아내에게 임신용 속옷을 선물한다면 센스 만점의 남편이 될 수 있다.


05. 잠자리에서 마사지를 해주세요

전에 비해 몸이 많이 무거워진 아내를 위해 잠들기 전 발이나 유방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는 아기의 두뇌와 신체 발달을 돕는다.


06. 부부 태교교실에 등록하세요

순산체조교실에 부부가 같이 등록한다. 태교 수업은 현재 아내가 겪고 있는 신체·심리적 불안감을 이해하는 데 좋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남편들이 분만체조를 하면 하체를 강화시켜 주고,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다.

07. 영양가 높은 음식을 준비하세요

엄마가 잘 먹어야 태아도 건강하다. 입덧이 줄어든 임신 중기에는 영양가 높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준비해 부부가 즐겁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