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태교

남편과 함께 하는 임신 주기별 부부 태교법-초기

힐링&바이블센터 2006. 10. 3. 10:35

 

임신, 출산은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출산의 기쁨을 부부가 함께 나누듯 태교도 부부가 함께 해야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내와 남편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임신 주기별 부부 태교법.






임신 초기(0~4개월)

★ 부부 태교 아이디어 ★
태교 일기를 함께 써본다!


하지만 모유가 엄마와 아기에게 미치는 이로운 점을 생각한다면 환경과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처음부터 포기보다는 사정에 맞게 아이디어를 내어 수유를 지속해 나가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휴게실이나 착유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화장실에서 짜서 버리고, 냉장고가 없을 경우 개인용 냉장고나 보냉가방을 준비하는 등 아이디어를 내면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모유수유를 계속해 나갈 수 있다.

아이를 가지게 되면 임신 첫 12주에 감정의 기복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임신 자체에서 오는 신체적 불편함, 출산에 대한 두려움, 출산 후의 변화에 대한 임신부의 감정들이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하므로 남편이 뱃속 아기와 부인의 존재를 기쁘고,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01. 임신 축하 선물을 서로 교환해 보세요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을 담은 편지와 아내가 좋아하는 꽃을 선물하는 건 기본.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는 임신, 출산 관련 책이나 평소 선물을 하지 못했던 보석, 태교를 위한 음반을 선물하는 하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02. 아내를 위한 식사를 준비해 보세요
아내가 입덧이 심하다면 신선한 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를 끼얹은 냉채, 귤 등의 메뉴를 남편이 직접 해주거나 맛있는 음식점에서 아내와 함께 외식하는 계획을 세워본다. 아내가 구토를 심하게 하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 주스, 우유, 요구르트, 과일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다.

03. 태교 음반을 함께 고르세요
태교 음반을 고를 때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음반을 고려하는 것도 좋지만 아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이 담긴 것을 선택한다.

04. 집안 일을 부부가 분담하세요
초기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아내가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살림을 하느라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05. 태교 일기를 준비하세요
태교 일기를 준비한다면 아기에게 값진 선물 하나를 준비하는 셈이다. 임신으로 인한 아내의 변화에 대해 애정 어린 느낌과 예비 아빠로서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기록한다.

06. 아기를 위한 약속을 정해보세요
평소 흡연을 해온 아빠들은 금연을 약속하고 지켜나가는 모습 자체가 아내와 아기에게 값진 선물이 될 수 있다.

07. 태교 계획을 세워보세요

다양한 태교법 가운데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 언제부터 시작할지, 어느 시기에 어떤 태교를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