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태교

감성 풍부한 아이 낳는 태교 학습법

힐링&바이블센터 2006. 10. 3. 10:29

 

아이에게 뱃속에서의 열 달은 IQ와 EQ를 키우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때 엄마가 적절한 자극을 주게 되면 아이의 두뇌 발달과 감성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소중한 내 아이, 더 똑똑하고 풍부한 감성을 갖게 하려면 꼭 지켜야 할 태교 학습법.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엄마는 내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 살게 된다.엄마보다 똑똑하고 감성도 뛰어난 아이를 낳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들의 솔직한 바램이다. 하지만, 그냥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좀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구체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한 태교 학습법
지혜롭고 똑똑한 아이를 낳고 싶은 것은 모든 엄마들의 바램. 때문에 자신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그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는 엄마들도 늘고 있다.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하나씩 실천해 나가도록 하자.


태교학습 1 끊임없는 대화로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고 해서 아무 것도 못 보고 듣지 못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엄마의 눈과 마음을 통해 보고 엄마가 듣는 것을 모두 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항상 아이가 옆에 있다는 생각으로 말을 걸어주어야 한다. 엄마의 목소리와 이야기는 아이에게 세상을 배우는 통로이고 지혜를 늘려가는 원천이 된다.

01_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 우선 날씨를 확인한다. ‘어머, 오늘은 아주 날씨가 화창하구나,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데’ 하면서 아이에게 이야기를 건네본다. 파랗고 높은 하늘, 구름의 모양, 햇살의 따사로움 등을 아이와 함께 느끼면서 엄마가 느끼는 것을 이야기한다. 엄마가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 아이도 즐거운 기대감을 갖게 된다.


02_ 잠들기 전 아이와 대화를 나누세요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을 돌아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면서 그 때의 기분이나 감정, 또 엄마의 생각 등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 화가 났던 일은 기분을 풀어내고, 기분이 좋았던 일은 다시 생각하면서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03_ 명랑한 목소리로 기본적인 단어를 가르치세요
임신 5개월 째부터는 아이에게 집중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쉬운 단어들을 큰 소리로 가르친다. 정확하게 또박또박 말하면서 아이에게 반복해서 말해준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매일 계속해야 한다.


04_ 이야기는 묘사하듯 자세하게 설명하세요
아이에게 어떤 사물이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다’ 하는 식으로 간단하게 끝내지 말고, 마치 그 모습을 옆에서 함께 보고 있는 것처럼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그 모습을 머리 속에 그리면서 엄마도 함께 그 즐거움에 빠져들면 아이가 느끼는 즐거움이 더 커진다.


05_ 생활의 모든 것을 이야기로 들려주세요
하루 종일 끊임없이 아이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하면 된다. 밥을 먹으면서, 청소를 하면서, 설거지를 하면서 이건 무엇이고,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고, 이 행동은 왜 필요한지 아주 자세하게 아이에게 설명해 준다. 다양한 형용사와 부사를 사용해 설명하는 것이 좋다.



태교학습 2 반복 학습으로 기억 능력을 키운다

태아의 기억 능력은 임신 6개월 때부터 8개월에 걸쳐 완성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기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기억 능력을 인정하고 글자나 숫자 등의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학 습은 재미있게, 풍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임한다.

01_ 글자 카드를 보며 단어를 읽어주세요
글자 카드에 적힌 단어를 매일 반복적으로 읽어준다. ‘맘마’ ‘응가’ 등 아기 말은 쓰지 말고 정확한 어휘를 큰 소리로 상냥하게 말한다. 또 카드를 보면서 천천히 또렷하게 읽어준다. 아이도 함께 엄마와 단어를 읽으면서 그 기억을 저장하게 된다. 카드의 글자를 따라 손으로 글자를 써 보아도 좋다.



02_ 숫자의 이미지를 연상해 보세요

숫자 카드를 보면서 숫자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머리 속에 그린다. 그냥 숫자만 보게 되면 엄마에게는 지루한 학습이 되므로 1을 닮은 사물, 1하면 생각나는 것 등을 연상해 보면서 말을 한다.


03_ 노랫말을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본다. 반복해 들으면서 그 노랫말을 기억하도록 한다. 엄마가 흥얼거리는 노랫말을 아이도 함께 기억하고 익히게 된다. 하지만, 억지로 외우려고 하기보다는 주의를 기울여 집중해 들으면서 저절로 외워지도록 해야 엄마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04_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세요
집 안에서 아이에게 보여주고 들려줄 수 있는 것도 많지만 가능하면 주말에는 근교로 나가 아이에게 집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 여행을 자주 다니면 그 만큼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가능해진다.


글자 카드 & 숫자 카드는 이렇게 만드세요

01_ 글자 카드
흰 도화지 가운데에 크게 글자를 쓴다. 이 때 글자 옆에 그림은 그리지 말고, 태교 시에 글자를 손으로 따라가며 덧그려야 하므로 물감이나 매직펜 등 손에 묻어나지 않는 필기구를 사용한다.


02_ 숫자 카드
글자 카드처럼 흰 도화지에 1부터 10까지 숫자를 써서 각각 2장씩 준비한다. 숫자의 색상은 다양해도 되지만 같은 숫자는 같은 색깔로 칠하도록 한다. 덧셈, 뺄셈 등을 할 수 있도록 부호도 그려둔다.



태교학습 3 장난감, 그림책으로 사고력을 키운다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느끼게 하면서 학습에 대한 호기심, 능력도 키워주려면 엄마가 많이 생각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학습을 위해 새로운 교재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장난감, 태교로 준비한 그림책을 이용해서 엄마의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나가도록 한다.

01_ 퍼즐 놀이로 사고력을 키워보세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는 퍼즐을 이용해서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 본다. 조각을 맞춰가면서 주의력과 집중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엄마가 집중을 하는 동안 아이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아이의 집중력도 커지게 된다. 다 맞추고 나면 다시 쏟아서 처음부터 다시 맞추기를 반복해 본다.


02_ 그림책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보세요
그림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되 그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 보거나, 책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 읽어보도록 한다. 책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엄마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어 아이의 두뇌 자극에도 도움이 된다.


03_ 엄마가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보세요
엄마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 아이의 두뇌 자극에 좋다.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에는 수를 놓는다든지, 십자수를 한다든지 손으로 하는 태교를 실천하면 좋다. 이런 것에 취미가 없다면 아이의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우유팩이나 페트병, 종이를 가지고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면 엄마의 창의력도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