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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9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40

 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9


이렇게 멋진 친구를 소개합니다.

성경:마가복음 2:1~12
요절: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막2:5-
참고찬송:주님은 알고 계시니(어린이찬양210/6-6)

설교개요
1.네 친구들의 믿음으로 중풍병을 낳게 한 예수님의 아홉번째 기적
2.문제를 뛰어넘는 믿음의 능력을 소개한다.
3.지금 내 주위에 정말 좋은 친구가 있는가 없는가 돌아보게 하고 교회에 나오는 친구들을 먼저 사랑하고 아끼고 위해 주는 훈련을 시도한다.

1.마음 문 열기
크리소스템은 말하기를 "베들레헴은 예수를 낳았고, 나사렛은 예수님을 길렀고, 가버나움은 예수를 주인으로 모셨다" 라고 말하듯이 가버나움은 예수님이 즐겨 계시던 곳입니다. 바로 이곳에서 예수님의 아홉번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기적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친구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알려 줍니다.
자 이제 그 재미있는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2.하나님 말씀 듣기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오셨다는 정보를 입수한 사람들은 구름떼처럼 예수님이 계신 곳에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몰려 온 사람들에게 믿음의 길을 잘 가르쳐 주시고 계셨지요. 바로 거기서 예수님의 아홉번째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2.지붕을 뜯고 환자를 내리다니
모두들 예수님의 신비한 일들을 들으면서 속히 예수님께서 자기들의 동네에 들어오시기를 기다렸지만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오시길 기다리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중풍병에 걸린 친구 네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정말 예수님이 오시길 학수고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시면 자신들의 다정한 친구를 고칠 수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소식을 접하고는 얼른 친구를 침상 채로 들고 예수님이 계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좋습니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을 볼 수도 없을뿐더러 비켜 달라고 애써 말해 봐야 사람들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에이 오늘은 틀렸네 내일 일찍 와야지"하고 돌아갔을 텐데 이들은 기발한 생각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계신 그 집의 지붕을 뜯고 줄에 매달아 예수님 앞으로 곧장 중풍병에 걸린 친구를 달아 내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갑작스럽고 당혹스런 이 일 앞에서 중풍병자를 달아 내린 친구들의 믿음을 기뻐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축복해 주십니다.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았느니라"(막2:5)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셨습니다.
중풍병자는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당당히 걸어 나갔습니다.
둘러 있던 사람들은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막2:12) 하며 넋두리했습니다. 너무 신기한 일을 그들 두 눈으로 생생히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이 대단한 기적의 사건을 통하여 우린 무엇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만 있다면 문제는 없다는 것입니다.
중풍병자를 살리는 일에 있어서 적어도 두가지의 문제가 그들 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중풍병자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과 두 번째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결코 문제가 될 수 없었습니다. 내 친구를 살려야겠다는 열정과 예수님을 만나면 분명히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어리지만 학교에서 집에서 혹은 친구들과 지내면서 여러 가지 혼자서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 때 바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는 믿음입니다.
다른 하나는 "좋은 친구가 어린이 여러분 주위에 있느냐?" 입니다. 미국의 명 연설가 하르세 휠슨은 "혼자서 철길을 걸으면 조금 가다가 떨어지지만 두명의 손을 잡고 걸으면 무한히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아론과 훌이라는 든든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울에게는 바나바와 실라, 다윗에게는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는 요나단이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설교가 무디목사님에게는 생키라는 훌륭한 찬양사역자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중풍병자에게는 정말 생명 같은 친구가 넷이나 있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정말 그렇게 좋은 친구가 있나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내 자신이 좋은 친구가 되면 됩니다. 요즘처럼 자기만 앞세우는 시대에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은 그만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독불장군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여러분끼리 먼저 진심으로 옆에 앉은 친구를 아껴주어 보세요. 자 이렇게 인사해 보십시다. 먼저 옆에 있는 친구의 두손을 꼬옥 잡아 보세요. 그리고 두눈을 마주쳐 보세요. 그런 다음 다함께 따라 합니다.
"친구야 나는 너 없이 못살아!" (친구야 나는 너 없이 못살아!)
"친구야 난 너보다 널 더 좋아해 내가 기도해 줄게 걱정 마!" (친구야 난 너보다 널 더 좋아해 내가 기도해 줄게 걱정 마!)
"친구야 세상에서 난 널 최고로 좋아해!" (친구야 세상에서 난 널 최고로 좋아해!)
네, 잘했어요.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두둘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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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8너무 잘했어요.
두 소경이 눈을 뜨다.

성경:마태복음 9:27~31
요절: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을 믿느냐 -마9:28-
참고찬송:네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어린이찬양210/5-6)

설교개요
1.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여덟 번째 예수님의 기적
2.시험과 유혹의 차이점을 확실히 짚어 준다.
3.예수님은 아무에게나 기적을 베푸시는 분이 아니라 확고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기적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

1.마음 문 열기
해리 포터라는 유명한 가수가 런던 극장에서 공연을 하기로 하고 한창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느닷없이 통지가 한 장 날라 왔는데 프랑스와 전쟁에 나가있던 아들이 전사했다는 편지였습니다. 그는 공연일정을 취소하고 당장 전쟁터로 덜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쟁에 시달린 장병들을 위하여 위로의 찬양을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후에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합니다.
"슬픔이 닥쳐왔을 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이 세상을 비관하는 일이며 둘째는 술로 슬픔을 마셔버리는 일이며 셋째는 슬픔을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가서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 끈기 있게 일하는 길입니다."
오늘 본문은 끈기를 지닌 사람들이 거둔 기적의 사건으로 예수님의 기적 여덟 번째입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믿음대로 되라는 말씀의 힘이 이 말씀에 있어요.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후에 그곳을 떠나가실 때에 어디서 왔는지 크게 외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9:27)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 두 사람이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달려 온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시고 어느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 소경 아저씨는 끈기 있게 쫓아 다녔습니다. 예수님은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소경 아저씨들에게 예수님은 물었습니다.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을 믿느냐?"(마9:28)
그들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대답했습니다.
"주여 그러하오이다"(마9:28)
이 때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선포하셨습니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9:29)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말자 즉시 그들의 눈이 뜨여 환하게 보여졌습니다. 그들은 너무 신이나 예수님의 소문을 온 땅에 전파했습니다. 역시 우리 예수님의 말씀은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 여러분 다시 한번 확인하셨지요?
그렇다면 어린이 여러분들은 이 신기하고도 신나는 예수님의 기적의 사건을 들으며 어떤 깨달음이 옵니까?
저는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실 때 아무에게나 다 기적을 베푸시는 것은 아니더라는 겁니다. 맏음을 가진 자에게만 기적을 일으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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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7
죽은 여자아이가 살아나다(부활절 예배 설교)

성경:마태복음 9:18~26, 막5:21~43,눅8:40~56
요절: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막5:36
참고찬송:부활했네(어린이찬양210/3-5)

설교개요
1.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예수님
2.예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기도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3.사람이 어떤 믿음 가지냐에 따라 예수님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 어렸을 때부터 큰 믿음으로 어린이들이 자라게 한다 .

1.마음 문 열기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은 성전이 한 곳 뿐입니다. 그 유명한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에 회당이 있습니다. 회당은 율법을 공부하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성전과 큰 차이는 피가 없습니다. 그래서 절기를 지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에 비하면 우린 복 받았지요? 이곳 저곳에 교회가 없는 곳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이제 그것이 정말 축복인 줄 알고 예수님을 믿어도 제대로 믿는 우리 어린이들이 되어야겠어요.
이스라엘의 회당을 지키는 회당장과 예수님과의 만남이 여섯 번 째 일어난 예수님의 기적 사건입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예수님께서 복음을 증거하고 계실 때였습니다. 회당장 중에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엎드려 사정사정하듯이 부탁 드립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막5:23)
이렇게 야이로 아저씨가 예수님께 부탁드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통적인 유대인인 회당장이 예수님을 믿고 그분께 부탁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으니까요.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집으로 가던 중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만나 고쳐주고 하시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소식을 가지고 야이로에게 달려 왔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막5:35)
예수님은 물끄러미 회당장 야이로를 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막5:36) 말씀하시고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회당장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은 울며 심히 통곡하며 아이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른 들어가시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훤화하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막5:39)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비웃으며 예수님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다 밖으로 내어 보내시곤 아이의 부모와 함께 한 제자들을 데리고 아이 있는 곳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긴장이 맴도는 순간이 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워있는 아이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그리고 똑똑한 목소리로 선포하셨습니다.
"달리다굼!"(막5:41)
그 말의 뜻은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였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누워있던 아이는 스르르 일어나서 걷는 게 아닙니까? 나이는 열두살인데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사람들은 그 소녀의 걷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고 놀라 울뿐이었습니다.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막5:43)
예수님이 일으키신 일곱 번째의 기적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사건"은 믿음의 놀라운 역사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도대체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기에 이렇게 엄청난 기적을 불러 올 수 있었을까요?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첫째, 예수님 앞에 나온 믿음입니다.
예수님께 직접 나와서 자신의 죽어 가는 딸을 살려달라는 믿음이 기적을 불러 왔습니다. 편지를 보낸 것이 아닙니다. 전화로 요청한 것이 아닙니다. 아랫사람들을 보내어 부탁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 나온 곳입니다.
둘째, 겸손한 믿음입니다.
18절에 "와서 절하고" 그랬습니다. 간단한 형식의 인사가 아니라 온갖 정성을 다한 절입니다. 겸손입니다. 굴복입니다. 부탁하는 자의 당연한 태도입니다.
세 번째, 부활을 믿는 믿음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사람이 와서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라고 얘기할 때 그는 놀라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분명히 "예수님은 부활시켜 주실 것이다"라고 믿은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최초로 부활을 믿은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이삭을 희생시키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다시 살려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 부활의 믿음 때문에 이삭의 부활을 맛보았습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부활믿음소유자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믿음대로 된 것입니다.
"난, 공부를 잘 할거야!" 믿음대로 됩니다.
"난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거야!" 믿음대로 됩니다.
"우리 교회학교는 한국에서 가장 예배를 잘 드리는 교회학교가 될거야!" 믿음대로 됩니다. 바로 여러분이 21세기 부활의 주인공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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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6
12년 동안 흘리던 피가 멈추다

성경:마가복음 5:25~34
요절: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막5:34-
참고찬송:구원(어린이찬양210)

설교개요
1.열두 해 혈루증에 시달린 여인을 고친 예수님
2.설교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알려준다.
3.최선을 다하는 믿음이 결국 기적을 이룬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최선의 믿음으로 자라길 권면한다.

1.마음 문 열기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아담과 하와에게는 적어도 세 가지 걱정은 없었습니다. 먹고 입고 사는 걱정, 의식주 걱정이라 해요. 온갖 질병에 걸릴 염려 없는 삶, 죽을 걱정이 없는 영생의 삶...
그런데 단 한번의 실수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 뿐 아니라 그 위대한 축복을 잃어 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자칫 잘못하면 한번의 실수로 인생을 망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어렸을 때부터 믿음으로 늘 사는 훌륭한 어린이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기적은 예수님이 일으키신 여섯 번째의 기적입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을 당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혈루증은 몸에서 피가 조금씩 또 조금씩 끊이지 않고 흐르는 여자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으로 매우 부끄러운 병입니다. 그것도 매우 오랜 기간동안 병을 앓아 왔기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병을 고치려고 많은 의사를 찾아 다녀 보았지만 웬일인지 돈만 날리고 정작 병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이젠 도리어 악화되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슬픈 인생이 된 것입니다.
바로 그 때 예수님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귀가 보배였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마자 마음속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나도 그분을 만나기만 한다면 나의 이 부끄러운 질병을 고칠 수 있어"
그는 문을 박차고 힘든 걸음을 걸어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너무 부끄러운 병이라 예수님께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하고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가서 얼른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바로 그 때 그 여인의 맘은 이런 맘이었답니다.
"내가 그의 옷에만 옷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막5:28)
참 너무 멋진 믿음이지요? 그래요 믿음은 어려운 말이 아니에요. 예수님을 향해 먹는 맘이 바로 믿음이에요.
여인은 그가 맘먹은 대로 그를 12년 동안이나 괴롭혀 온 혈루의 근원이 곧 말라 버렸습니다. (막5:29) 병이 다 나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은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감을 눈치채시고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막5:30)
답답한 제자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기고 있는 이 상태에서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시는 겁니까?"(막5:31)라고 반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다 아시기 때문에 여인을 보려고 둘러 보셨습니다.
바로 그 때 여자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면서 예수님께 와서 그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이 너무 놀라워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막5:34)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어린이 여러분!
감동적인 이 사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비밀을 공개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는 믿음에는 기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풍속에는 여자가 남자의 옷자락을 만지면 부정한 여자로 취급하여 돌로 쳐죽였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그런 것을 다 알고도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여자는 두려워하여 떨었고 엎드려 빌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랑으로 일으켜 주셨고 그의 지병까지 고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설교시간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어린이는 설교에는 관심이 없어 옆 친구와 떠들고 장난하고 몸을 비비꼬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또 어떤 어린이는 공개적으로 "나는 설교시간이 싫다", "난 설교에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에 관심이 있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두울 수 있다니까요.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려야합니다. 교회에 나가는 것보다 예배를 잘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설교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고 로마서에서 알려 줍니다.
설교를 좋아하시길 바랍니다. 설교시간을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설교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믿음을 다 가졌는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멋쟁이 어린이들이 믿음을 가지지 못한 채 교회에만 다니고 있다면 이거야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어요?
오래 전에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의 차남이 자살을 하여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그는 45세의 젊은 나이였습니다.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열두 해를 앓는 여인처럼 불치의 병도 아닙니다. 이 여인과 달리 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최고의 미인인 아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절망 속에서 숨져간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말씀을 듣는 동안 마음속에 믿음이 오지요?
"난 하나님 잘 믿을 거야", "난 믿음생활 잘 할거야!"
믿음으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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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5

거라사에서 생긴 무서운 일

성경:마가복음 5:1~20
요절: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막5:8-
참고찬송:예수님 놀랍고 놀랍고 놀랍네(어린이찬양210/6-3)

설교개요
1.거라사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구하신 예수님
2.귀신을 쫓아내려면 누군가가 죽어야 한다는 비밀을 알려준다.
3.교회에 나오는 분명한 목적은 구원받기 위함이지 놀거나 선물을 받거나 심심해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확고히 알려 주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한다.

1.마음 문 열기
무서운 이야기 하나를 해 드리겠어요.
목사님이 대학입학예비고사를 치르기 위해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대학공부를 준비할 때였어요. 하루는 밤늦게 여러 사람들이 기도하며 찬송하는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인가 싶어 그 요란스러운 방문을 열었더니 여자 한명을 여러 사람들이 둘러싸고 기도하며 찬송하고 있는 거였어요. 당시 저희 속회를 인도하는 정순남권사님은 절보고 어서 이리 와서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얼떨결에 그 자리에 앉은 저는 말로만 전해 듣던 귀신 들린 여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앉아 있는 얌전한듯한 그 여인은 귀신이 들려 눈을 흘기고 매우 거친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약 30여분동안 예수님의 피의 내용을 주제로 한 찬송을 부르다가 힘껏 통성으로 기도하고는 그 여인을 붙잡고 명령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아 떠나라 나가라"
그러고 난 후 권사님은 여인에게 따라하게 했습니다. " 예수님" (묵묵부답), "따라하세요. 예수님 믿습니다!(묵묵부답)"
이상하게도 그 여인은 절대로 그 쉬운 말 "예수님 믿습니다"를 절대로 따라 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이를 악 물더군요.
난 그 때 "예수님 믿습니다"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말인 걸 처음 알았습니다. 사탄이 그 입을 막으면 어느 누구도 "예수님 믿습니다!" 라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말입니다.
사람들은 문을 열고 도망가려는 그 귀신들린 여인을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 붙잡아 앉히고 계속 찬송하고 기도하며 또 명령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탄아 떠나라 나가라"
갑자기 신비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은 누군가에게 한 대 얻어맞듯이 뻥하고 뒤로 넘어지더니 입에서 거품을 질질 흘렸습니다. 한참 발버둥을 치더니 "휴!..."하고 눈이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정권사님은 그 여인에게 조금 안정을 취하게 한 후 묻습니다. "예수님 믿습니다"...
"예수님 미 믿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그 여인은 파르르 입술을 떨며 예수님을 시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예수님의 다섯 번째 기적은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일어났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사이에서 나와 예수님과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그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은 얼마나 힘이 센지 여러번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거라사 사람들은 아무도 그 귀신들린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밤낮없이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를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상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이 사람이 이제 예수님과 마주치자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예수님께 달려 왔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막5:7)라고 외치니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막5:8)하시며 물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막5:9)
귀신 들린 사람은 대답합니다.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 이니이다"(막5:9)라며 자기를 이 지방에서 내어보내지 마시기를 예수님께 간절히 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시사 마침 거기 돼지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 것을 보고는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막5:12)라고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이 허락하자말자 더러운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거의 2,000마리쯤 되는 돼지들은 귀신이 들어가자 마자 바다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비탈로 내리 달리니 바다에서 몰사해 버렸습니다.
더러운 귀신 들렸던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여져서 평안히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3.생활 속에 적용하기
더러운 귀신에게 눌린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돼지 2,000마리가 죽어야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에서 쫓겨날 때 입혀주신 옷은 짐승을 죽인 가죽옷이었습니다. 이렇듯 어린이 여러분과 목사님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 놀라운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교회에 나와 믿음을 가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들어 와 계십시다. 교회에 잘 나온다고 마음속에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속에 인격적으로 영접해야 들어오십니다. 그 때부터 진정한 믿음생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직 어정쩡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가 있습니까? 선물 타고 싶어서 간식 먹고 싶어서 그냥 심심해서 교회에 나오는 어린이가 있다면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겠습니까? 요한복음 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였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목적은 구원받기 위함이지 다른 것은 다 부수적인 것입니다.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귀신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심으로 하나님의 자녀의 평안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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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4

명령을 알아듣는 바람과 바다

성경:마태복음 8:23~27
요절:어찌하여 두려워 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마8:26
참고찬송:예수님 때문에 나는 든든해(어린이찬양210/7-24)

설교개요
1.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의 능력
2.예수님이 우리와 늘 함께 계심을 아는 것이 믿음임을 깨우쳐 준다.
3.믿음은 사용하기 위해 주신 것인데 바로 기도를 통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1.마음 문 열기
유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유전은 석유기름이 나오는 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기름이 나오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미국에는 기름이 나는 유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유전이 텍사스에 있는 "예이츠 유전"입니다. 예이츠의 집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따서 "예이츠 유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유전이 발견되기까지 매우 안타까운 이야기 있습니다. 예이츠 유전이 발견되기 전에 일입니다. 본래 그곳은 목장이었다고 합니다. 목장 주인은 목장 경영에 망하여 거지꼴이 되었습니다. 가까스로 정부에서 주는 최소의 생활비로 힘들게 살아가다가 결국 예이츠는 영양실조로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예이츠가 죽은 후 한 사람이 우연히 그 집을 파게 되었습니다. 불과 일천피트를 팠을 때 하루 12만 배럴이 나오는 미국 최대의 유전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예이츠는 엄청난 돈 위에서 굶어 영양실조로 죽은 것입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명령을 알아듣는 바람
예수님의 네 번째 기적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서 일어났습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시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신 지 주무시고 계셨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일 정도로 심하게 풍랑이 일어난 것입니다. 제자들은 너무 무서와 아우성을 치다가 그 상황 속에서도 편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마8:25)
예수님은 제자들을 나무랍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8:26)
이 말씀의 뜻은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너희들과 함께 있는데 왜 죽을까봐 걱정하며 염려하느냐라는 말인 것이죠.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세 등등하던 바람과 바다가 아주 잔잔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놀래 수군거립니다.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마8:27).......

3.생활 속에 적용하기
믿음은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걸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야단 맞은 이유는 그들 곁에 바로 예수님이 계신 것을 그들이 바람과 넘실대는 파도 때문에 잠깐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바람이 불고 그 보다 더한 풍랑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모두 잔3잔케 하실 수 있는 이 세상의 운영자이시며 주인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이 함께 있음을 잊어버리고 걱정 염려하며 죽을까 두려워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무시한 태도인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잊고 살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이 곁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한 적이 있나요? 걱정한 적이 있나요? 이제 믿음을 사용하십시오. 예이츠 유전 이야기에서 알 듯이 아무리 좋은 유정이 있더라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영양실조로 죽고 맙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멋진 믿음으로 이제 기도해 보세요. 그것이 믿음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아직 안되는 어린이가 있나요. 그러면서도 바보처럼 예배시간에 떠들고 장난하고 딴짓을 하나요? 공부 못하는 것보다 기도를 못하는 것이 더 부끄럽다는 걸 아직 모르나봐요. 기도는 믿음을 사용하는 길입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믿음을 사용해 보십시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 아침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좋은 사람 만나게 해 주시고 좋은 지식을 섭취하게 해 주시고 바른 길로 복된 길로 성령하나님 인도하여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그렇게 되도록 응답하십니다.
잠자리에 들때 또 믿음을 사용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인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부모님에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모두 용서 해 주세요. 다음부터는 안그러겠습니다. 오늘 꿈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저 잠 잘 자도록 건강 주세요"
우리 하나님은 너무 좋으셔서 기도하며 믿음을 사용하는 우리들을 한없이 축복해 주시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축복해 주실 거에요.
우리 모두 바람도 바다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일주일동안도 기도하며 승리하는 예쁘고 멋진 어린이들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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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3
모든 걸 다 아시는 가봐

성경:누가복음 5:1~11
요절: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눅5:10 -
참고찬송: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어린이찬양210)

설교개요
1.시몬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2.은근슬쩍 사람들의 눈을 감추려하는 우리의 잘못을 알게 한다.
3.어린이들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부끄러운 것을 모두 회개함으로 사죄의 은총을 입게 한다.

1.마음 문 열기
우리나라 서울에는 한강이라는 유명한 강이 있어요.
이스라엘에 갈릴리 호수라는 유명한 강이 있어요. 별칭으로 게네사렛 호수라고도 불리우는 호수입니다. 이 갈릴리 호수는 두가지 특징이 있는 강이에요. 하나는 헐몬산의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이기 때문에 "물이 매우 차다"는 것과 또 하나의 특징은 사막을 지나 흘러 내려온 물이기 때문에 "물이 매우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려면 두 가지 법칙이 있는데 깊은 곳은 물이 너무 차서 고기가 없어 낮은 곳에서 잡아야 한다는 것과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하기에 밤에 고기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 번째 기적은 바로 이 갈릴리에서 일어났습니다.

2.하나님 말씀 듣기
고기가 어디에 많이 모여 있는지 다 아시는 가봐
어부였던 시몬은 이 두가지 법칙에 맞추어 고기를 잡으러 밤에 나갔습니다. 그날 따라 이상했습니다. 한 마리의 고기도 잡히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짜증나고 힘겹지만 베드로는 계속하여 그물을 던졌습니다. 시몬은 끈기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사람인가 봅니다.
밤이 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허탕을 친 시몬은 아침이 되어서야 다시 항구에 배를 대고 내일을 위해 열심히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좀 높은 곳에 올라서서 얘기하고 싶으신데 마땅히 그런 장소가 없었습니다. 마침 배가 보여 그 배 위에서 무리를 가르치게 되셨는데 이것이 시몬 베드로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었습니다.
말씀 저하시기를 다 마치신 후에 예수님은 신세를 갚기 위해 배 주인인 시몬에게 말씀하셨어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시몬은 약간 의아해하면서 예수님께 대답합니다.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 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갈릴리 호숫가 깊은 중앙으로 다가가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얼마나 많은 고기가 그물에 들어 있는지 그물이 찢어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다른 배에 친구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손짓하여 외쳤습니다.
"와서 도와 줘!"(눅5:7)
그랬더니 두 배에 그득 고기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물론 많은 친구들이 놀랬습니다. 하지만 유독 시몬 베드로는 그 모든 사실의 처음과 끝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놀랐습니다.
그는 곧바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게 아닙니까? 후다다닥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
예수님은 시몬의 고백을 받으시고 그를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
"무서워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눅5:10)
시몬 베드로는 제자로 받아주시는 예수님의 은혜에 너무 감격하여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3.생활 속에 적용하기
이 예수님의 세 번째 기적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은 사건"은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 하신 분이라는 걸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고기가 어디에 있는 지 몰라 밤이 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단 한 마리도 고기를 잡을 수 없었는데 어부도 아닌 예수님은 어디에 고기가 있는지, 어디에 그물을 내려야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는지 모두 아시고 계셨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무섭지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는 걸 말이에요.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어요. 요즘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은 죄에 빠져 사는 지 아세요?
어떤 어린이는 도적질을 합니다. 어떤 어린이는 친구를 왕따 시킵니다. 어떤 어린이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습니다. 어떤 어린이는 욕쟁입니다. 어떻하면 좋겠습니까? 사람은 보지 못했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과 말 그리고 생각까지 모두 다 아시니 말입니다.
정신을 번쩍 차려야 합니다.
삭개오가 뿅나무에 올라갔을 때도 예수님은 그를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삭개오야 내려 오라!"라고 그 이름을 직접 부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이름까지도 모두 아시는 것입니다. 이름을 아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착한 일, 나쁜 일, 모든 행동과 말을 다 아시는 겁니다.
이 시간 우리의 부끄러운 죄들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우리 하나님은 모두 용서 해 주십니다. 감출 필요가 없습니다. 감춘다고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다 아는 일 사실 그대로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모두 용서를 받는 이 복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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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시리즈 설교 2
팔십리(32km)나 떨어진 곳에서

성경:요한복음 4:46~54
요절: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4:50-
참고찬송:예수 샤론의 꽃(어린이찬양210)

설교개요
1.믿음의 기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2.예수님의 기적은 언제나 그 원리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3.과연 나는 얼마나 예수님을 잘 믿는가 스스로 점검하게 한다.

1.마음 문 열기
우리나라 대통령는 "김대중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의 말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말대로 이루어 드리려고 애를 씁니다. 그렇지만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산골의 어느 신작로에 "아스팔트 포장을 하라!"라고 지시하면 그 일을 금방 이룰 수 없습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하고 물자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능력이 나타납니다.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거리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도 중요치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누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두 번째 일으키신 기적이에요. 바로 이 두 번째 기적의 사건 속에 이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느낄 수 있어요. 어서 그 내용을 듣고 싶지요?

2.하나님 말씀 듣기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에 들어가셨습니다. 맞아요. 그 동네는 예수님께서 첫 번째 기적을 일으키신 낯익은 동네입니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유대에서 가나로 들어오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왕의 신하가 있었어요. 그는 예수님께서 가나에 들어오시는 것을 보자마자 급히 달려와서 부탁의 말씀을 드렸어요.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요4:47)
왕의 아들이 거의 죽게 되어 그는 급한 듯이 그렇게 말씀 드린거에요.
예수님은 급한 왕의 신하의 마음을 다 아시면서 갑자기 야단을 치시는 게 아니겠어요?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4:48)
그러나 왕의 신하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예수님의 야단을 맞고도 전혀 맘 상해하지 않고 또 부탁 드렸어요.
"주여 내 아들이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요4:49)
예수님은 왕의 신하가 대견스러우셨는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요4:50)
왕의 신하는 뛸 듯이 기뻐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가나에서 80리 떨어진 가버나움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한참 내려가는데 그의 집에서 좋은 소식을 자신의 주인에게 알리려 달려오는 종을 만났습니다. 그는 외쳤습니다.
"아이가 살았습니다!"(요4:51)
왕의 신하는 "그 그래? 우리 아들이 낳은 시간이 언제야 언제?"
종은 대답했어요. "어제 제 칠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요4:52)
왕의 신하는 그 시간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라고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했습니다.

3.생활 속에 적용하기
너무 신기한 일이지요? 우리 같으면 "예수님 얼른 가버나움으로 가십시다", "빨리 빨리 가버나움에 가셔서 기도 해 주십시오", "아니 여기서 아이가 살았다 라고 말씀만 하시면 어떻합니까? 어서 내려가십시다"등등 여러 가지 질문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왕의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 " 네 아들이 살았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가버나움으로 발길을 돌렸으니까 말이에요. 역시 멋진 믿음이지요?
그래요.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거에요.
히브리어로 믿음을 "에문"이라 말합니다. "에문"이라는 뜻은 "처음과 끝이 똑 같다"는 뜻입니다.
기분 좋을 때는 교회 나가고, 기분 나쁘면 안나가고...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선생님이 잘해 주면 교회 나가고 떠든다고 야단치면 안나가고...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날씨가 좋으면 교회에 나가고 춥고 비오고 바람불면 안나가고...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에문"이란 처음과 나중이 똑같은 걸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지 언제나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랍니다.
우리는 얼마나 예수님을 잘 믿습니까? 엄마가 교회에 나가라 나가라 닥달을 하시니까 억지로 나가주는 것은 아닌가요?
선생님이 전화하고 또 전화하시니까 선생님을 위해 나가 주는 것은 아니냔 말입니다. 그런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그렇게 잘못된 믿음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겁니다. 교회에 나가면서도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선물만 가지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믿음은 구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간다는 겁니다. 아무리 교회를 수십년 다녔다고 해도 믿음을 가지지 않으면 그대로 지옥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중간지대는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 것이고 믿지 않으면 그냥 지옥인 것입니다. 자신을 속이면 안됩니다.
예배시간에 떠들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무슨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까?
기도시간에 눈뜨고 두리번거리는데 그게 무슨 믿음입니까?
오늘 이 아침 믿음을 확실히 하십시다.
다같이 기도할 때 "하나님 왕의 신하처럼 멋진 믿음을 주세요!", "이제 믿음생활 똑바로 하겠습니다." 기도하십시다.(중얼중얼 그리 큰소리는 아니지만 마음껏 진심으로 어린이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와 함께 주의하며 기도를 이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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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제목 : 처음 나타난 기적

* 영을 향한 메시지의 핵심
1. 예수님의 처음 행하신 기적
2. 예수님이 계시니까 걱정 없어요
3. 예수님 말씀을 순종하면 오늘도 영적 축복이 넘쳐나요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5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 참고본문 : 요한복음 2:1-11

* 찬양 :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p.114)
예수 사랑해요(p.296)
예수 샤론의 꽃(p.116)

* 찬양의 악보와 몸찬양 도해는 '여호와 앞에서 율동보다 몸찬양을'(프레이즈출판사. 박연훈 저)에 있습니다.
* 위의 찬양은 오디오테이프와 비디오테이프로 나와 있습니다.(신청문의 02-3444-5291)

1. 마음 문 열기

'딴 딴따단 딴딴따단 딴 딴따단 딴따 단 단따 딴...'
어린이 여러분 이 노래를 들으니까 무슨 생각이 나나요? 맞아요. 결혼식 생각이 나요.
최근에 여러분 가족이나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해 본적이 있나요? 결혼식에 가면 어휴, 사람도 많고 신랑신부는 얼마나 멋있어요. 꽃가루를 뿌리고 색깔 테이프도 감아주고, 요즘엔 신랑신부가 퇴장할 때 눈이 펄펄 내리는 것처럼 스프레이도 파르르르 하얗게 공중에 뿌려줘요.
"자, 찍어요, 하나, 둘..., 아! 신부, 고개 조금 왼쪽으로! 그래요. 좋아요. 다시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사람들은 애기 합니다.
"신부가 너무 심하게 웃는 걸 보니 딸을 낳겠구만!"
"허허, 신랑 좀 보게, 뉘집 아들인데 저렇게 의젓하담."
"자, 이젠 가족사진 찍습니다. 양가 친척되시는 분은 다 나오십시오."
바로 이때, 우리 친구들도 후다닥 달려가 사진을 찍었죠? "자, 웃어요. 김치! 찰깍!"
"네, 됐습니다."
사진찍기를 마치면 신랑신부는 폐백이라 하여 바지저고리, 치마저고리에 연지 곤지 찍고 부모님 일가 친척 어른들게 인사드리게 되지요.
이 때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은 잘 차려놓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게 됩니다. 국수에 노랗게 썰어 놓은 계란, 와! 하얀 떡, 쑥떡, 약식에 샐러드, 싱싱한 과일...
'아고, 먹고싶어라 군침이 팽팽 도네'
어린이 여러분!
갑자기 웬 결혼식 얘기를 해 주시냐구요? 다 이유가 있지요. 예수님께서 결혼식에 참석하신 일이 오늘 하나님 말씀의 내용이기 때문이예요.
오늘 말씀을 잘 들으면 닥쳐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 지혜를 얻게 될 거예요. 갑작스런 어려움이 다가와도 절대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을 알게 될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 굉장히 기대되지요?
그럼 우리도 다같이 예수님이 참석하신 결혼 잔치집에 가 보십시다.

2. 하나님 말씀 듣기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마치시고 사탄의 유혹도 이기시고 저 요단 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도 받으셨지요.
그 후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 했거든요. 갈릴리 '가나'라는 동네에 결혼식이 열렸어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함께 초대를 받아 아름답고 황홀한 결혼식에 참가했고 곧 피로연이 베풀어졌어요.
"와, 먹을 것이 너무 많다. 이 집 잘 차렸네!"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신바람나게 음식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한참 홍이 달아오르고 있었지요.
"아, 여기 포도주 한 주전자 더 주세요."
"아, 여기도 포도주 한 주전자 더 주세요."
"이집 포도주는 어쩜 이렇게 맛있나요?"
사람들은 정말 몇 달만에 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처럼 열심히 맛있게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어요.
웬 포도주냐구요?
그래요. 여러분, 질문하고 싶었을 거예요.
각 나라마다 결혼식 풍습이 각각 다른 건 알고 있죠?
우리나라 같은 경우 결혼식을 하면 으레 국수를 맛있게 말아 주지요. 국수가 빠지면 다른 음식을 아무리 잘 장만했다 하더라도 음식을 먹은 것 같지 않아요. 왜냐하면 결혼식에는 뭐니뭐니해도 잔치국수가 있어야 하는 법이거든요. 맛있는 수정과와 감주, 식혜 알죠? 옛날에는 식혜를 감주라고 했어요.
우리나라의 결혼식 잔치에서 국수가 꼭 있어야 하듯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포도주'가 있어야 해요. 아무리 다른 음식 맛이 별로라도 포도주만 맛있으면 그 잔치집은 상당한 칭찬을 받았어요.
근데 이게 웬일이예요. 음식을 날라주던 하인들과 음식을 장만한 주인집에 큰 걱정이 생겨난 거예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포도주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지요.
"어머, 어떻게 하죠?"
이제 막 잔치분위기가 뜨거워져 가는데 만약 포도주를 구하지 못하면 완전히 잔치를 망치게 돼 버렸어요.
마침 그곳에 누가 계셨지요?
맞아요.
예수님이 계셨어요. 예수님이 계시면 어떤 문제도 다 해결될 수 있어요. 믿습니까?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얘기했어요.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요2:3)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어머니 마리아는 속히 하인들을 불러 모아 놓고 얘기 했어요.
「예수님이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2:5)
하인들은 눈을 꿈뻑이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마침 그곳에 돌항아리 여섯 개가 놓여 있었어요.(그림을 붙이며)
예수님은 드디어 입을 열어 눈만 꿈뻑거리며 걱정하고 있는 하인들에게 명령하셨어요.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요2:7)
하인들은 무슨 큰 심부름을 시키실까 염려했는데 의외로 너무 쉬운 말씀이기에 후다닥 물을 떠다가 항아리 입구까지 단숨에 채워 버렸어요.
예수님은 다시 명령했어요.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요2;8)
「아이 참, 기가 막혀라. 아니, 물을 떠다가 주라니...우리 집안 망신시킬 일 있어요?」하인들은 그렇게 얘기 하고 싶은 생각이 속에서 막 올라왔지만 좀 전에 어머니 마리아가 당부한 말씀이 떠올랐어요.
「무슨 말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인들은 얼른 자기들이 좀전에 퍼다 놓은 그 항아리에 채워진 물을 주전자에 담아 잔치를 연회장에게 가져다 주었어요.
연회장은 잔을 채워 그 물을 마셔보더니 신랑을 불러 이렇게 칭찬했어요.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신랑은 너무 기뻐서 자기 자신도 "글세, 이 포도주가 어디서 나왔지" 하며 신기해 했지만 하인들은 다 알고 있었어요. 그것이 조금 전까지만 해도 물이었는데 예수님의 능력으로 빚어진 최고로 맛있는 포도주라는 걸 말이에요.

3. 생활 속에 적용하기

으와!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기분이 무척 좋지요?
이 기분 좋은 예수님의 기적은 지금 우리에게도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어떤 어린이에게 일어날까요? 예수님을 잘 믿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형식적으로, 억지로, 겉으로만 하나님을 잘 믿는 척하는 영터리같은 믿음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적을 다 놓치고 있을 뿐이예요.
어른들만 그런 것이 아니예요. 어린이들은 더해요.
자기 마음대로 자기 고집대로 예수님을 믿으려 해요.
그런 사람들은 모두가 가나 혼인 잔치에 있었던 하인들보다도 못한 사람들이예요.. 하인보다 못하다니 너무 창피하지 않아요?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달라요. 하나님의 생각대로 순종하면 오늘도 기적은 계속됩니다. 믿음은 장난이 아니예요.
남이 교회에 가니까 나도 교회에 나가는 것이 아니듯, 남이 떠든다고 나까지 예배시간에 막 떠들어 서는 안되겠죠?
한 달, 석 달, 아니 1년, 10년 동안 교회에 나가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내 맘 속에 모셔들이지 않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예요. 기적을 맛볼 수 없어요.
우린 지금 매우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교회학교에 나온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기도도 못하죠. 예배시간에 지각도 잘 하죠. 왔다 갔다 하죠. 헌금시간에 제대로 헌금하지 않죠. 그 이유는 어리기 때문이 아니에요.
바로 믿음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출석한다고 다 천국가는 거 아니라니까요. 믿음을 새롭게 하세요.
하나님의 자녀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동하세요.
지금 이 시간 무엇부터 바꾸고 싶나요?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무엇을 시작하고 싶나요?
기도생활 입니까?
성경읽기 입니까?
예배 태도를 바꿀 겁니까?
엄마 말씀을 잘 따를 겁니까?
믿음은 늘 현재입니다. '내일부터 잘 믿어야지'도 안되고 '옛날에 잘 믿었었어' 그것도 안 됩니다.
목사님은 여러분이 잘 하리라 믿어요.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나요. 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처럼 우리가 예수 믿고 변하는 것도 위대한 기적이에요.
잊지 마세요. 아멘? 여러분은 하나님의 고귀한 백성입니다. 할렐루야!
기도하십시다.

- 박연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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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세계제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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