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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년의 꿈은 전염된다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11
청년의 꿈은 전염된다

'세상의 경험이 진정한 선생처럼 여겨지는 세상, 하지만 세상이 가르쳐 주는 대로 살면 늙기만 한다' 문화공간이자 레스토랑인 '민들레 영토'의 지승룡 소장의 이야기다. 그는 꿈이란 '비판을 받아도 좋고, 왠지 모르게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10년 전 10평짜리 가게주인에서 지금은 일년에 400만명의 고객이 찾고 16개 지점에 직원 600명을 거느린 민들레 왕국의 총수가 되었다. 당시 손님들은 연세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들을 보며 '내가 서빙을 잘하면 장사는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 운동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과연 이들이 내 얘기를 들어줄까'하며 말문을 열었는데 놀라운 일이 생겼다. 2-3시가 되어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그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찾으면서 풀어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 밤을 꼬박 새울 정도로 진지해졌다. 그 때 학생들과 밤새워 토론을 하면서 비로소 그는 청년들을 깊이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꿈을 전염시키기 시작한다.

그 청년이해와 꿈의 전파는 바로 '민들레의 영토'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스스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찾은 것이 비즈니스의 성공과 문화운동의 확산으로 연결된 것이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쇠퇴한 21개 문명을 연구한 결과 그 공통요인을 '자기결정능력의 상실'로 꼽았다. 문화가 깊이를 상실하고 경박성을 드러내면 대개 망하더라는 것이다. 창조적인 소수가 위대한 꿈을 상실할 때 사회 전체가 활력을 잃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빅토리아 여왕의 63년 통치 후 영국의 몰락, 최근 일본의 쇠퇴와 경제불황, 로마제국의 멸망등에서 놀랍게도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도시 젊은이들이 높은 생활수준과 향락구조를 당연시하기 시작할 때, 사회의 중심세력이 창조성을 상실하고 기계적으로 모방하기 시작할 때, 청년들이 만화를 선호하고 저급한 예술과 문화를 선호할 때 그 사회는 급격한 쇠퇴기에 들어간다. 이러한 흐름을 역전시키려면 청년이 꿈을 가져야 한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일''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찾아야 한다. 청년의 꿈은 전염되기 마련이다.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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