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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크리스챤 결혼 예비학교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10
이성교재결혼 세미나] 크리스챤 결혼 예비학교 크리스챤 결혼 예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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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 크리스천 결혼 예비학교 1


결혼 예비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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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는 결코 혼수준비가 아니다
예비교육을 통한 진정한 결혼준비 필요


사춘기를 지나 결혼을 꿈꾸는 결혼적령기의 처녀 총각들에겐 󰡐결혼󰡑이란 말보다 더 가슴 설레이게 하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수많은 젊은 남녀들은 동화 속의 왕자와 공주가 되어 백마를 탄 신랑, 백설공주 같은 신부를 꿈꾸며 결혼의 그 날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 멋진 결혼을 위해 오랜 세월 아름다운 가구, 예쁜 이불과 옷, 텔레비젼, 비디오, 냉장고, 세탁기, 반지, 목걸이, 시계 더 나아가서는 자동차, 아파트 등 혼수품을 준비하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위한 저축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배우자가 정해지고 결혼할 날이 잡히면 그들은 결혼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그 결혼 준비라는 것은 대부분 예외 없이 혼수품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식장을 예약하고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고 청첩장을 돌리면 결혼준비가 거의 다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결혼 준비에 관한 보편적인 생각들입니다.

이들은 결혼을 하면서 누구하나 자신들의 결혼이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하나 파경을 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마냥 장미 빛 꿈을 꾸며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가장 멋진 결혼식을 치르고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어 살아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금년에 결혼할 240만 커플 가운데 적어도 50%인 120만 커플은 깨어지리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미국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닙니다. 아니 어쩌면 체면문화로 인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더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 가정사역을 하시는 어느 분은 한국의 가정 70~80%는 󰡐깨어진 가정󰡑이라고 진단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많은 아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자식들 때문에 살지󰡓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랜 세월 가정사역을 해오신 주숙일 장로에 의하면 󰡐결혼기회가 다시 부여된다면 지금의 배우자를 또 다시 선택하겠는가󰡑라는 조사를 서울 강남의 어느 지역에서 했는데 75%정도가 󰡐아니요󰡑라고 대답을 했고, 나머지 20%도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결혼관계가 얼마나 위험수위에 와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문제는 왜 이렇게 됐는가?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미국의 가정 사역자로 󰡒결혼,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는 레스 패로트 3세와 레슬리 패로트는 󰡒약혼한 남녀 대부분은 그들의 결혼을 준비하기보다는 󰡐결혼식󰡑을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한다󰡓고 했습니더. 불행하지만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결혼 예비자들이 결혼 준비하면 혼수와 결혼식 준비를 생각합니다. 결혼을 위해 교육과 훈련을 받으려는 생각들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결혼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기 위해 이제는 결혼 예비교육을 통한 진정한 결혼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혼준비는 결코 혼수준비가 아닙니다.

현대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기는 결혼과 가정의 붕괴라고 스위스의 신학자 예밀 부르너는 일찍이 진단한 적이 있다. 우리 나라의 가정도 20%가 넘는 이혼율이 보여주듯이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다. 이혼상담을 하는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율이 30%를 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혼과 가출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혼 예비교육 또는 예방상담이다󰡓 한국가정사역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동섭 교수의 말입니다.

모효남 목사 (광주성은교회·청소년교육선교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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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비학교02/ 건강한 결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크리스천 결혼예비 학교 (2)


건강한 결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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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정리된 생각과 정의, 목적이 분명해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덕이 되지 않는 교제는 안됨


우리는 지난 시간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결혼을 위해서는 물질적 혼수감 준비가 아닌 진정한 결혼준비인 영적 혼수감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그 영적 혼수감 준비의 일환으로 결혼 예배학교(교실)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결혼을 준비하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즉 결혼 예비학교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혼 꼭 해야만 하는가? 결혼이란 무엇인가?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 분명한 결혼의 목표가 있는가? 결혼 문제를 생각하면서 가장 우선해서 정리해야 할 문제는 바로 이러한 문제들입니다. 결혼은 최초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로 인간은 결혼을 필요로 하지만 모든 사람이 반드시 다 결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 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결혼하지 않으셨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생각하면서 한번쯤은 󰡐나는 결혼할 것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렇다면 󰡐결혼이 무엇이며 나는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하는 생각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결혼의 정의와 결혼이 목적이 없다든지 그것이 잘못 정리된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면 그 결혼의 결과가 어떠하리란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2. 결혼을 위한 배우자 선택과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결혼 상대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배우자를 위한 만남과 결성이 필요합니다. 이때 배우자 선택의 기준과 이 결정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알아야 하기에 이러한 문제들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3.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이성교제 어떻게 할까? 이성교제에는 결혼을 전제로 하고 교제하는 경우도 있고 교제를 하다가 연애로 발전해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교회 내의 형제와 자매가 교제하는 경우도 있고 불신자와 교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는 교제를 해서는 안 되기에 어떤 교제가 순결하고 성숙한 교제인지 또 교제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4. 만약 헤어져야 한다면? 교제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헤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헤어 지는 것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헤어질 수 있는가? 성숙한 헤어짐의 원리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5. 약혼은 꼭 해야 하는가? 약혼의 의미와 약혼 절차, 약혼기간 중 지켜야 할 원칙들은 무엇인가?

6. 혼수감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목록을 작성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7. 결혼식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주례는 누구에게 맡겨야 하며 사례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8. 신혼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창조적인 신혼여행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

9. 성경이 말하는 성은 무엇이며 신혼의 성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10. 경제생활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며 헌금은 얼마나 할 것인가?

12. 임신과 출산, 피임, 임신 중의 성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13. 가정 예배는 어떻게 드릴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결혼하기 전에 정리하는 것, 이러한 준비가 진정한 의미의 결혼 준비입니다.

모효남목사 (광주성은교회/청소년교육선교회 총무)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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