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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12
대학 새내기 70% “예수님 잘 몰라요”
[국민일보 2005-03-28 17:56]

대학 신입생 대부분이 예수님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캠퍼스 선교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학원사역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대학의 새내기 35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9%의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 정확히 응답한 학생은 29%에 불과했고 37%가 ‘잘 모르겠다’,26%가 ‘기독교라는 종교적 상징’이라고 대답했다. 또 예수님을 사회혁명가(3%)로 알고 있는 학생도 3%나 됐다.

학원사역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22%였고 이들 학생을 제외하면 70% 이상의 신입생들이 예수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신입생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 무교(44%) 기독교(22%) 불교(21%) 천주교(11%) 기타(2%) 순으로 대답했다.

연구소는 “2년전 같은 주제로 질문했을 때 34%의 학생들이 크리스천이라고 응답했는데 갈수록 크리스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울?경기·전남지역은 30% 이상이 크리스천이라고 응답한 반면 부산·경북지역은 6% 정도에 그치는 등 지역간 복음화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연구소는 교회가 장년 선교에는 큰 관심을 갖는 반면 주일학교나 청소년 교육에는 적극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원사역자들은 새내기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회들이 캠퍼스 선교 사역에 협력·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청년·대학생들이 대형교회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청년 사역 전문가들을 중·소형교회로 파송해야 하고 체계적인 양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CC 김철영 간사는 “광운대는 광운선교회를 중심으로 캠퍼스 선교단체와 지역교회가 연합해 새내기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CCC는 합동교단과 협력,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제는 선교단체와 교회가 협력해 캠퍼스 선교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입학하면서부터 진로와 취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 학생들은 전공공부(26%) 대인관계(23%) 외국어공부(10%) 취업준비(8%)를 대학생활 중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꼽았다. 이것은 최근 높은 청년 실업률과 취업난을 의식,신입생 대부분이 공부와 취업 등 미래의 진로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학생들은 동아리활동(8%) 여행(8%) 이성교제(6%) 아르바이트(5%) 자격증 취득(4%)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사역연구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대학 신입생들의 문화와 세대 이해,종교,가치관 등을 연구·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전도 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노희경기자 hkroh@kmib.co.kr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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