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영적전쟁과 치유

[스크랩] 메누하의 귀신체험이야기

힐링&바이블센터 2006. 5. 6. 14:06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그 성장을 막고 있는 방해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내적상처, 그리고 겉사람이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며 영적인 눌림에 살게 되는지 두 가지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한번 배우고 지나가야 할 방해물은 우리의 성장을 강력하게 교묘하게 막는  바로 어두운 세력의 영적 공격입니다. 이러한 어두움의 실체에 대하여 상세하게 배워야 하는데 초신자들에게는 오히려 시험이 될까봐 대처하는 원리를 가르쳐주지 않고 나중에 한참 당하고 난 뒤에 상세하게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더 많습니다.


    저는 대대로 목회자의 가정에서 자라났지만 이러한 영적인 실체에 대하여 심각하게 배워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저의 아버님은 신학자이셨고 할아버님은 부흥사이셨지만 할아버님과 이러한 대화를 해 보기에 저는 너무 어렸습니다. 아버님은 성령의 은사라든지 영적 공격이라든지 이러한 것을 저에게 가르쳐주지 않았고 저도 이 부분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1985년도에 제가 성령체험을 하고 나서 새로운 영적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뜨겁게 은혜를 받고 은사집회를 하고 다니고 있을 때 저의 남편 목사님은 항상 “귀신이 있기는 어디에 있어?”하며 저를 조롱하였으며 자유주의 신학만 믿고 생명 없는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 저의 남편이 주님이 주신 말씀을 다 믿고 뜨거운 목사로 다시 태어난다면 제가 죽어도 좋겠습니다.”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영적으로 대화가 되지 않고 제가 성령의 은사 받은 것을 활용하면 또 조롱하면서 "예수 무당 되려고 하느냐?“며 모든 것을 방해하고 핍박을 하였습니다. 저의 마음은 답답하였지만 오로지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뜨겁게 은사 받고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니까 남편도 질투가 나고 저를 어떻게 조용히 앉혀놓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우리 아들이 다섯 살 되었을 때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밤 11시만 되면 깨어서 “미친 아이”처럼 행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기 있다...여기 있다”하면서 공포에 떨고 울었으며 “엄마..나 갇혔어”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한 것이 계속 되었고 한달 정도 되니까 증상이 상당히 심해졌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을 했고 밤에 일어난 일을 물어보면 전혀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급해진 우리들은 귀신에 대하여 잘 쫓아낸다는 목사님으로부터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그 분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가르쳐준대로 그 시간에 깨어 발작을 일으키게 하는 귀신의 정체를 향하여 계속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목에 십자가를 걸어주고 올리브 기름으로 침대 주의를 발라주고 낮에는 온 가족이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체험은 저의 남편목사님을 변화시켰습니다. 목사님은 새벽기도회에서 자신이 귀신의 실체를 믿지 않은 것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였고 그 실체를 믿지 않으니까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통하여 실체와 만나게 하였고 싸우게 하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은 지속적으로 어두운 세력이 밀려들어올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성령의 체험 이후에 실전에 들어가 볼 수가 있었고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수많은 귀신 들린 자들을 도와주고 치유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나름대로 원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또한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고” 제1권, 2권을 번역하면서 더욱 더 상세하게 영적 전쟁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습니다. 부흥회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영적 실체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았고 대적하는 원리를 사용하여 많은 가정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목회자들을 훈련할 때에 이 부분은 필수로 가르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들이 전문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교회에서 이러난 문제가 일어날 때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몰라서 무조건 정신병원에 보내버리는 경우도 많고...이러한 발작적인 것이 아니라고 하여도 작게 크게 가정과 교회에 공격하는 사단의 정체에 대하여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번에 영적 무장을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영들분별함의 은사를 허락하셔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사단이 조종하는 일들에 대하여 깨어 대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정들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과정에서는 글을 읽기 전에 꼭 이렇게 기도하시고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저를 기름부처 보호하여 주셔서 어두운 영의 공격을 받지 않게 하옵시며 담대한 마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기도를 우리는 보호기도(a prayer of protection)라고 합니다. 간혹 마음이 연약하여 오히려 공격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언제나 가슴에 손을 얹고 이 기도를 한 후에 글들을 여시기 바랍니다.

 

 

* 이 자료는 주예수영성마을 온라인 소모임 영성훈련...영적무장의 자료에서

  1-1 메누하의 들어가는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http://cafe.daum.net/bride23


 

 

 


출처 : 아버지와 함께 쓰는 신학이야기
글쓴이 : 윤남옥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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