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영적전쟁과 치유

[스크랩] 귀신들은 서로 완벽하게 협조합니다.

힐링&바이블센터 2006. 5. 6. 14:04
 

귀신들은 서로 완벽하게 협조합니다


                   성경본문: 사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쁨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의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귀신들이 하고 있는 일들은 별로 새로운 일들이 아닙니다. 천사가 타락하여 귀신이 되었기 때문에 천사가 하는 일들을 모두 모방하고 있으며 천사들의 계급 조직과 협조 사항 등 모든 것이 유사합니다. 그런데 귀신들의 특징의 하나가 서로가 완벽하게 협조한다는 사실입니다. 귀신들은 악하고 부패하여 신뢰할 수 없는 존재이긴 하여도 그리스도인들을 쓰러뜨리게 하는 일에 있어서도 완벽하게 협조합니다. 이것이 사단의 무리들의 특징입니다.


협조라는 것은 좋은 일을 향해서만 협조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쓰러뜨리고 죽이고 훼방하고 파멸하는데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서로 협조하도록 하십니다. 신유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과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협조하도록 한다든지...신유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과 믿음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협조하게 합니다. 은사도 서로 협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는 거룩한 목적에 협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귀신들은 악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서로 힘을 다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우리들이 거룩한 성전으로 세워지지 못하고 자신들과 함께 영원한 지옥에 이르러 파멸하도록 협력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들이 어떻게 협조하는 가를 알아보려고 하겠습니다. 그들은 전문적으로, 점진적으로 협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귀신이 공격해야 그 성도가 쓰러지게 되는지 알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고 다가옵니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더 악한 부대들을 파송하여 상황이 더욱 악화되게 합니다.


성경에는 몇 가지 귀신의 부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대들은 특별한 목적을 향하여 특수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음란의 영들의 부대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음란한 것에 중독이 되게 할까를 전문적으로 훈련받으며 또한 음란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훈련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묘하게 접근해 와서 영적 지도자들까지도 힘없이 쓰러지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슬픔의 영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슬픔의 영이 가져다주는 증상들은  지나친 슬픔, 애통, 침통함, 우울증, 절망, 실의, 낙담, 자기 비애, 고독, 실망, 불면증, 내적 상처들입니다. 슬픔의 영은 우리를 천국의 길로 있는 모든 삶의 기쁨을 빼앗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슬픔의 영은 우리가 슬퍼할 때에 들어와서 이러한 슬픔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우리를 지배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슬픔을 만납니다. 어떤 것은 가벼운 슬픔이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아주 깊은 슬픔이라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들도 있습니다. 누구나 슬픔을 만나면 어떤 적당한 기간 동안 슬퍼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정상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이 슬픔이 계속되고 또 계속되어 그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이것은 병적인 것입니다.


제가 덴버에 가서 처음으로 부흥회를 인도하였을 때에 그런 성도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20세의 젊은 아들이 갑자기 죽으면서 깊은 슬픔과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묘지를 찾아갔고 매일 그 묘비를 쓸어주고 눈물을 흘리고 돌아오는 일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살아남은 자녀들보다 죽은 사람에게 온 정성과 마음을 쏟았고 일상적인 일과의 리듬이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분은 자기 비애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고 마음과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관절염이 생겨서 걸을 수도 없게 되었고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죽어야지” 생각하고 인생을 포기하려고 할 때에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웃에 의하여 부흥회에 참석한 그는 말씀으로 다시 힘을 얻기 시작하였고 마음의 기쁨을 회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 치유시간에 아픈 다리에 손을 얻고 기도하면서 그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깨끗하게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 분의 일상을 한번 들여다봅시다. 처음에 그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헤어나기가 어려웠고 그 슬픔은 하루의 일과가 되었고 몸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슬픔이 삶의 일부가 될 때 슬픔의 영은 초청을 받게 됩니다. 들어와서 안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슬픔의 영이 그를 슬픔이라는 틀 안에 가두게 되자...곧 중독의 영이 도와주러 옵니다. 슬픔에 중독이 되도록 협조하는 것입니다. 슬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다 하는 것이지만 24시간, 그리고 몇 년 동안 이러한 슬픔에 머무른다는 것은 이미 영적인 공격을 받고 어두운 영에 매이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중독의 영이 자신의 사명을 다 감당하면 이 지속적인 슬픔이 우울증이라는 병이 되도록  질병의 영이 협조하러 들어옵니다. 이제 슬픔은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깊은 질병이라는 것에 중독이 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슬픔에 빠지지 않더라고 우울증에 걸릴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유한 나라일수록, 사회 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국가에 더 많은 우울증이 있는 이유도 우울증이 너무 풍요해서 오는 권태로움에서도 올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스케줄, 똑같은 실망감, 매일 보는 식상한 얼굴들, 해도 해도 밀리는 일들, 이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일까?”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는 권태입니다. 이것이 계속되어 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한계에 부딪쳤을 때 우울증이라는 것에 깊이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4천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러한 문제는 심각합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나 고생을 모르고 군대에 입대한 젊은이들이 정신이상을 일으켜 갑자기 총기난동을 부리며 여러 명을 사살하는 경우도 우리가 직접 경험했습니다. 현재 한국군인들 가운데에도 이렇게 난동을 부릴 수 있는 가능성의 군인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경에도 사울 왕의 경우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서 다윗을 불러 찬양을 연주하게 한 실제의 예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각한 우울증은 이미 질병의 하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질병의 영이 역사를 하고 나면 두려움의 영이 그를 공격합니다. 죽는 것도 무섭고 앞으로 아들 없이 살아간다는 것도 두렵기 시작합니다. 생명을 바라보지 않고 죽은 사람만 바라보게 되니까 점점 죽음이 그를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두려움의 영은 죽음에 대한 경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자신도 그러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공포를 갖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거짓말의 영이  찾아옵니다. 거짓말의 영은 공갈도 하고 협박도 하고 거짓말도 합니다. 진리가 더 이상 그에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뒤틀리도 거짓된 것들이 전부 진실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너는 죽을거야, 너는 구원받을 수 없어”라고 온갖 거짓을 말하면서 “지옥이라는 것이 어디 있는데...염려말아..너는 결코 지옥에 가지 않을 거야”라고 거짓말을 하며 교란시킵니다.


이 두려움의 영과 거짓의 영이 자신이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이어서 찾아와서 친절하게 다시 합세하는 영이 있는데 그것이 사망의 영입니다. “이제 살아서 뭘 해...차라리 죽지..”하면서 유혹합니다. 우울증에서 매일 고통을 받던 사람이 사망의 영의 공격을 받게 되면 십중팔구 자살을 하게 됩니다. 사망의 영이 충동질을 해서 급기야 13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강가로 빠져 들어가기도 하고....목을 매어 죽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단의 무리들은 철저한 협력 체제를 갖고 있습니다. 점점 더 어렵고 힘들게 다른 영들이 합세하여 공격하는 사람이 손을 들고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유도합니다. 죽음이라는 선물을 주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으로, 점진적으로 공격해 들어와서 점점 상황이 악화되게 합니다. 이것이 사단의 무리들이 우리를 접근해오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분별이 없으면 성도들이 괴롭힘을 당할 때 적절하게 조처하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단이 한 사람을 파멸에 이끌고 가기 위하여 전문적인 다양한 군대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로 바톤을 이어받으면서 완벽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도 깨어서 분별하고 대적해야 합니다.


◎ 여러분은 위에서 언급한 귀신들이 공격한 증상들을 체험해 본 적이 있는지요? 아니면 여러분의 교회에서 이러한 상황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는지요?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 이 자료는 주예수영성마을 온라인 소모임 영성훈련과정중 영적무장의 자료중 일부분입니다.

 

http://cafe.daum.net/bride23







출처 : 아버지와 함께 쓰는 신학이야기
글쓴이 : 윤남옥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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