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성경공부 자료실

누가복음 11장

힐링&바이블센터 2008. 2. 18. 21:53

누가복음 11장

기도에 대해 가르치시다.

예수와 바알세불

복이 있는 자

표적을 구하는 세대

눈은 몸의 등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1. oops! 평형을 뒤집어라

내년 표어의 첫 번째는 “기도하는 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정하라면 아마 기도는 성경과 더불어 일등을 다툴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기도가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것은 기도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읽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마음먹고 앉으면 성경은 한시간 동안 읽을 수 있습니다. 청소같은 봉사도 한번 모여서 하자고 하면 한시간은 후딱 지나갑니다. 만약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토론하라고 해도 한시간은 금새 지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한시간동안 기도하겠습니다” 하면 다들 어쩔 줄 몰라합니다. 그것도 어떤 순서나 찬양없이 한시간 동안 자유롭게 기도하라고 하면 그 기나긴 시간을 어쩔 줄 몰라합니다.


왜냐면 많은 신앙인들이 기도에 대한 특별한 은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분만 기도하면 더 이상 기도할 것이 없는 특별한 은사말입니다. 5분안에 필요한 기도를 다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을 이야기해주면서 그들에겐 이런 특별한 은사가 없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오히려 성경의 인물들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기도를 너무 많이 하여 낙타무릎같이 된 야고보도 있었습니다.


2. ugh! 모순을 분석하라

때로 기도할 것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군대에 있을 때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구타라는 것을 당해보고 처음으로 사람이 무서워지는 상황에서 처음엔 교회에 가도 기도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하나님 아시지요…”하고 짧게 기도한 후 조용히 찬양을 불렀습니다. 말로 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를 찬양이 대신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송부를 떠나 -구타를 떠나- 작전병이 된 후에는 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저녁먹은 후 한시간이 유일한 자유시간이었습니다. 잠깐이지만 교회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님 아시지요…”하고 잠깐 엎드려 자거나, 찬양을 불렀습니다.


기도하기 힘들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너무 억울하면 말이 안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교회에 가면, 찬양을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찬양”이 “노래로 하는 기도”가 된다는 이야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깊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다 아시겠지”… 많은 신앙인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했던 얘기 또 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하나님도 지겨우실꺼야.

아마 그래서 부부사이에 말을 많이 하지 않는가 봅니다. “매일 얼굴보가 살을 맞대고 살아가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다 알겠지” 하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아버지들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사시는 것 같아요. “꼭 표현해야 사랑인가?” 이런식으로 말이에요.


3. aha! 해결의 실마리를 드러내라

하지만 오늘 한번 자녀에게 “사랑해”라고 말해보세요. 남편이나 부인에게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야기하고 오늘 즐거웠던 일을 말해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어요. 나만 이야기하면 안되요. 시간을 내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러면 없던 사랑도 생겨나요. 관심이 생겨요. 삶을 나누게 되요. 이야기만으로도 가정의 얼굴이 바뀌게 되요.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항상 기도하시는 기도의 사람이셨어요. 특히 누가복음에는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이 많이 나와요. 1절의 상황도 그런거에요. 어느 날 예수님께서 여느날처럼 기도를 하셨어요. 그런데 제자들이 볼 때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시고 또 기도만 하시면 무언가 달라지는 거에요. 평안해보이고, 기뻐보이고…


제자들은 예수님만이 아시는 무슨 특별한 기도문이 있는 것 같았어요. 요한이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기도문처럼 말이에요. 실은 이 제자는 이미 요한의 기도문을 다 알고 있는 거에요. 그런데 그것으로 기도해도 예수님처럼 기쁨과 평안이 없었거든요. 다행히 예수님께서 자기만의 비법을 가르쳐주셨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지요?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비슷하죠? 주기도문이랑 비슷하죠? *^^* 기독교에서는 보통 마태복음에 있는 주기도문을 사용하니까요. 혹시 실망하셨어요? 비법을 알게 될 줄 알았는데…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실은 이 질문을 한 제자도 그랬어요. 왜냐면 이 기도문은 쉐마라고 하는 유대인들의 기도문과 비슷한 점이 많거든요. 많이 짧은 것을 제외하면요. 하지만 예수님은 쉐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뽑아 기도의 모범으로 보여주신 것이었어요.


4. Whee 복음을 경험하라

그럼 뭔가 이상하죠? 우리는 그 기도의 비법을 이미 알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우리에게는 그렇게 기도가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 하는 거에요. 왜 예수님처럼 때마다 기도하게 되지 않는가 하는 거에요.


예수님은 이어 말씀하기 시작하세요.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어떤 사람이 10년째 같은 기도를 하고 있었어요. 복권에 당첨시켜달라는 기도에요. 그런데 이 기도는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었어요. 복권에 당첨되면 그 돈 전부를 교회건축에 사용하고 선교헌금으로 내겠다는 굳은 결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10년을 같은 기도를 해도 당첨이 안되는거에요. 어느날 너무 화가 난 이 사람은 “하나님 어째서 내겐 주시지 않는 것입니까?”하고 따지듯 기도했데요.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일단 복권을 사라” …


아마 우리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아요. “일단 구해야지… 찾아야지… 기도해야 줄 것아니니”


가정상담에서 제일 중점에 두는 것이 바로 “대화”에요. 우리는 많은 말을 하지만 사랑을 대화나누는 것은 거의 하지 못해요. 그래서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을 해요. 그러나 처음에는 실패를 많이 해요. 그때 많이 “다른 것은 없나요?” “대화 말고 무언가 문제를 해결할 것 말이에요”하고 물어봐요. 하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지나 서로 솔직히, 부드럽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또!! 들어줄 수 있게 되었을 때 -실은 듣는게 더 어렵거든요- 대화는 가장 중요한 사랑의 전령사가 될 수 있어요. 이건 기적이죠. 사람을 죽이고 상쳐주던 혀가 사랑의 전령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기도도 마찬가지에요. 하나님과 하는 사랑의 대화인거에요. 기도가 어렵죠? 예! 당연히 어려워요. 하지만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에요. 대화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어려운 것은 듣는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고 싶은 말만 5분 이내로 짧게 쏟아내고 돌아서요.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과 하는 대화에요. 들을 수 있어야 해요. 말씀묵상을 깊이 하다보면, 기도하다보면 들리기 시작해요. 환청이 아니에요. 마음 깊은 곳부터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왜 매일 기도하냐구요? 다 아실텐데? 예! 맞아요. 하나님은 다 아세요. 우리보다 우리의 필요를 더 잘 아세요. 그러나 매일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위해서에요.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요.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게 되요. 나를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요. 그래서 매일 기도하는 거에요.


5. Yeah 결과를 예견하라

때로 우리가 착각하는 게 있어요. 하나님은 은혜주길 원치 않으시는데 우리가 기도로 얻어내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요.


11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면 전간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저는 어릴 때 어머니 아버지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줄 알았어요. 사과에서 제일 맛있는 부분은 씨부분인 줄 알았어요. 왜냐면 어머니는 사과를 깍고 그 부분만 드셨거든요. 우리 부모님이 이러신데 우리 하늘 아버지는 더 하세요. 나를 창조하셔서 나의 필요를 가장 잘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우세요. 그것도 넉넉하게 채우세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고 중요한 은혜와 사랑을 주세요.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세요. 기도는 무엇인가를 받아내는 것이 아니에요. 처음에는 내 필요를 채워달라고 기도해요. 그러다 점점 내 삶에 이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되요. 그리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게되요. 그리고 이제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에요. 성령충만한 삶을 사는 거에요. 이게 바로 기도에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내게 넉넉히 채우신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기도하세요. 대화하세요. 성령충만한 삶을 원하십니까? 기도하세요. 우리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길 원하십니까?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요. 헤메지 않아도 그 마음따라 가면되는 거에요.


어느날 친구가 물어볼거에요. 자녀들이 물어볼거에요. “도대체 어떻게 기도하는거야? 어떻게 기도하면 그렇게 평안할 수 있어? 기쁠 수 있어? 성령충만할 수 있어?” *^^*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이른 아침에 모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기도할 때에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가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학교를 위해 예수님과 함께 무릎꿇는 기도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버님 이길섭 장로님

이지영 동생 배우자 - 내년에 결혼

이소영 집사님 - 정식교사가 되도록…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인철 집사님 성령체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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