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하나님이 침묵하실때

힐링&바이블센터 2007. 11. 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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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아무리 '배고프다 '조르고 보채..도
더러운 그릇에, 먹을 것을 담아 주는.. 부모는 없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시다.
우리에게, 숨겨둔 죄(회개하지 아니하거나 드러내지 않은죄)가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복도, 응답도, 아니주실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임재와 동행), 하시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이며, 말씀이 그렇게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다보면..
무슨 일을 해도, 일이 풀리지 않는 때를 만나게 된다.
별의 별 짓을 다 해도, 삶이 꼬일때가 있게 마련이다.
이와같은, 때에는..
기도를, 아무리 해도..
철야를 하고, 금식을 해도, 하나님이 꿈쩍도 안 하시는 때이다.
이런때를 만나면, 하나님과 우리는 서로 분리된다.
이 말은,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를 도우시거나, 우리에게 얼굴을 돌리시지 않는다'는 뜻이다.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인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 오시는가?
40일, 금식할때인가?
선하게, 살때인가?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쓸때인가?
아니다.
우리가, 통회자복할때이다.
회개없는 기도, 회개없는 열심, 회개없는 선행, 회개없는 헌신은..
사람을, 감동시킬순 있어도..
하나님 앞에는, 별의미가 없는 위선일뿐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로 부어주시는 선물이기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할일은, 죄를 안 짖는 것이 아니라..
지은 죄를, 얼마나 신속하게.. 그리고 철저히, '회개하는가'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우리의 가는 길에 거치는 장애물을 두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그래도 숨겨 놓으면, 건너가는 다리를 끊어 놓으신다.
아주 작은 죄라도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게 하고, 분리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지은 죄를, 우습게 여기면 큰 코 닥친다.
하나님은 지금도, 날마다 문 열어 놓고..
우리가..
돌아오기를..
회개하기를..
숨기운 죄들을 자복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이미 용서해 놓으시고, 회개를 촉구하신다.
우리가 만일에 죄를 그래도 두고, 여전히 교회를 섬기고 주의 일을 행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은 죄를 깨닫고 돌아와 회개하면, 꿈쩍하지 않으시던 하나님은..
우리 위해, 진수성찬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돌아온 탕자에게, 그렇게 하신 것처럼..
그러므로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배고프다 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그릇을, 성결케 하는 것이다.
우리의 그릇이, 깨끗치 못하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하여 귀를 막으시며, 눈을 돌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허물이 이러하나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5;25)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요나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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