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내 뜻대로 안될때

힐링&바이블센터 2007. 10.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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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가 의도한 대로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수로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내가 앞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라' 했습니다.
여기서, 인도하심이란..
만사(범사)를 결정(최종승인)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하나님은 우리 삶의 시나리오를, 창세전에 짜시고..
그 각본대로, 우리의 걸음과 삶을,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늘 나는 새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없이 안된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의 모든 삶(과거,현재,미래)의 크고 작은 일들이..
어찌, 내 의도대로 풀려가며.. 성취되겠습니까?
만일에, 내 인생이 내 맘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적어도 그 사람의 인생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시라.. 자아일 것입니다.
자아가.. 인생의 주인되어 풀려져간 인생의 끝은, 나이스 엔딩이 아니라..
비극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할것입니다.
그 끝이, 하나님의 심판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요셉을 보십시요.
요셉은..
청소년 시절부터, 자기의 의도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의도와는, 정 반대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을 원하면, 하나님은 왼쪽으로 인도하셨고..
왼쪽을 원하면, 하나님은 오른쪽으로 인도하셧습니다.
고향산천에서 부모형제들과 알콩 달콩 살기를 원했지만, 그것은 요셉의 의도엿습니다.
하나님은, 전혀 요셉이 의도하지 않은.. 애굽의 노예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셉의 망하는 것 같은 삶가운데서, 놀라운 비밀을 한 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요셉이 원하지 않은 길목에서도, 하나님은 함께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복음적인 의미에서 형통이며 축복입니다.
내가 의도한  대로 인생이 풀리더라도,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불통이지만..
내가 의도한 대로 풀려지지 않는 비참한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라면, 그 삶은 형통한 삶이며 축복의 길입니다.
요셉은 자신이 의도한 대로 살지 못햇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의도와 시나리오대로
결국은 리더십으로, 쓰임받게 됩니다.
우리의 끝을 좋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것이 하나님의 의도이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의도한 대로..
탄탄대로를 걷지 못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의 삶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의도가 숨겨 있음을, 영안을 열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보십시요.
모세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세가 의도한 대로 되어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머니에 의해 나일강에 버려졌고, 살인자가 되어 의도하지 않은 광야생활을..
40년 동안이나, 하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의 초라하고 비극적인(?) 삶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숨어있었음을 당시에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알~ 사람도, 없었습니다.
 
깊은 수렁과 기가 막힌 웅덩이에서도, 하나님의 의도를 보는 것이 통찰력입니다.
우리의 처절한 실패와, 허비같은 인생과, 이해할수 없는 연단과..
해석이 안되는 모진 고난속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꿈틀거리고 있음을, 영의 눈을 열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삶이, 내가 의도한 대로 풀려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의도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통찰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해가 안되고, 해석이 안되는, 죽음을  방불한 삶 한가운데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나를 낮추시기 위함이며, 또한 나를 높이기 위함이십니다.
 
뿐만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지를 시험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으며..
그 불같은 시험 뒤에는, 주체할수 없는 주님의 위로하심과, 눈물을 닦아 주심과..
높여 사용하심과, 아브라함의 복이 잇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인생이, 내가 의도한 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감사하십시요.
그것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풀리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기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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