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성령, 내 삶의 주인

힐링&바이블센터 2007. 9. 11. 16:43
 성령, 내 삶의 주인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풀어 주시는 분도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절실히 필요할때..
    인생의 위기의 순간에, 짠~ 하고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고 떠나가시는, 어시스턴트가 아니시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를 지배하시며, 다스리시고, '왕'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은 어시스턴트로, 우리 가까이에 대기하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왕좌에 앉아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주님을 어시스턴트로 알고, 필요할때 마다.. 어시스트만 해 주시기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의 안방을 내어 주지 못하고..
    언제나, 건너방이나 골방에 가두어 놓고, 도움을 요청할때만..
    문을 열어 드리는,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이런면에서, 성령충만이란..
    환상을 보고, 방언을 말하고, 심장이 펄펄 끓을 정도로, 뜨거운 감성적 현상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 오셔서.. 나를 온전히 100% 지배하시도록, 내어드린 상태를 일컫는다.
    다시말하면..
    주님이 우리의 종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의 종으로 사는 것을.. 성령충만이라 할수 잇다.
     
    그러므로 성령충만한  곳에는, 언제나 순종과 적용이 충만하다.
    바꾸어 말하면, 아무리 뭘 보고 듣고 엄청난 역사를 이룬다 해도..
    그의 삶에.. 적용과 순종이 없다면, 가짜이다.
     
    우리가 예수 믿는 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출석하는 것을 말함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내 맘대로 결정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던 삶을.. 청산하고, 주님이 주인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분이 가라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서는 것이다.
    거기에, 핑계도.. 거절도 없다.
    오직 순종과, 적용만 있을뿐이다.
     
    이러므로 우리는..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성령충만을 위해 간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충만은, 순종하게 하는 능이.. 충만하기에 그렇다.
    내가 주인되어 사는 삶에는, 순종과 적용이 없다.
    그러나 주님이 주인되어 사는 삶에는, 순종이 열매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지속적이어야 한다.
    성령충만은, 명령이다.
    선택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에, 길을 열어 주시는 분이나.. 길을 안내해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성령 하나님, 그분 자신이.. 곧 길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을 주인삼으면, 우리는 순종만 하면 된다.
    또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 자신이 더함없는 힘이시다.
     
    아직도, 도움이 필요할때만.. 성령 하나님을 불러 대는가?
    아직도, 위기를 만나 절실하게 그분의 도움이 필요할 때만, 건너방으로 가서..
    그분의 도움을 요청하는가?
    아니면, 진작 부터..
    성령 하나님을 안방에 모셔 놓고, 그분과 상의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순종하고 사는가?
     
    적용, ,순종..우리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이 숙제를 풀수 잇는 길은, 오직 하나 성령으로 충만해 지는 것이다.
    그분이, 오셔야 하기에..
     
    성령, 하나님은..
    가게를 번창하게 해 주고, 사업을 흥하게 해 주며..
    직장에서 진급하게 해주고, 연봉을 올려주는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우리 삶에.. 주(Load)이시며, 인격적으로 내재해 계시는 주인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