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고추랑 고춧잎을 넣고 갖은 양념해서 김치를 담았습니다
김치라고 하기엔 그렇고 암튼..
한겨울에 없는 식욕 돋우는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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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고향에서는 안담아본 새로운 김치다
이젠..더이상 새로울 것도 없지만....
잘 삭힌 고추랑 고춧잎을 건져서 씻어 우려내고
고춧가루., 멸치젓갈, 진간장 아주 조금,,
그리고 물엿 (끓인다음 식혀서) , 마늘, 생강 약간씩
방법은 간단하나
겨울철 밑반찬으로 요긴하다
육지에선 먹거리 월동준비가 바쁘다..
시래기 말리고 콩잎 따러다니고 깻잎도 따서 말리고
도토리도 줍고, 에또 무우도 말랭이 만들고
꼬들배기도 캐다가 삭히고..
김장도 유별시리 해대야 하고
삭혀서 해먹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
지금은 척척이다.
제주도엔 역시나 없는 먹거리월동...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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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오름의 톡톡 생활요리
글쓴이 : 해오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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