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태교

뱃속아기와 감정교류, 태담대교

힐링&바이블센터 2006. 10. 3. 10:25
포인트!
200% 효과만점 태담태교

임신 사실을 알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한다.
태아가 아직 청각기능을 못 갖추고 있다 해도 태담이 엄마에게 주는 효과,또그 효과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 태담태교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태동 느낄 때 하기보다는 임신사실이 확인되어,병원문을 나서는 그순간부터 시 ~작!

속으로 하지말고,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나지막하게 또박또박 태담을 속으로 하는 엄마도 있는데, 속으로 하다 보면 잡생각들로 이어져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나지막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하며, 반드시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상냥하게 이야기한다.그래야 엄마의 정서가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된다.

하루종일 수다쟁이가 된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경험하는 것은 엄마의 말을 통해서이므로 아침에 일어나 잠이 들 때까지 일상생활에서 겪는 모든 일들을 온전히 전달해 준다는 마음으로 속속들이 얘기하는 게 좋다.

애칭을 이용한다.
애칭이 있으면 더욱 정겹다.똘똘이나 귀염둥이,꼬 맹이 등 엄마 아빠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애칭도 좋고,엄마아빠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지어도 좋다. 애칭을 부르게 되면 일단 가족으로서의 공식적인 출발이 되며, 아기도 자신을 지칭하는 사인이라는 걸 알게 되어 효과가 커진다. 애칭은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별명으로 이용하면 좋다.

태담하듯 책을 읽어준다.
규칙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 아주 좋은 태교법으로,기억력과 지능계발에 도움이 된다. 동화책을 읽을 때에는 이야기의 상황에 맞게 태아에게 들려주는 마음가짐으로 목소리에 감정을 넣어서 소리내어 읽어준다.

아기에게 말을 건다는 느낌으로 태교일기를 쓴다.
지금 엄마는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가족들은 또 얼마나 아기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는지,아기에게 말을 거는 것처럼 태교일기를 쓰면 뱃속의 아기도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글자 카드를 이용해서 글자 학습을 시킨다.
태아의 기억능력은 임신 6개월부터 시작되어 8개월이면 완성되므로 이 무렵이면 태담의 한 방법으로 글자카드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엄마가 아는 것이라고 해서 대충 보여주는 것보다는 직접 손으로 따라 쓰면서 꼼꼼하게 해준다.

아빠에게도 기회를주자.
아빠가 태담에 참여하게 되면 색다른 목소리에 자극을 받을 뿐 아니라,아기와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 좋다.오늘 하루 어떤 일을 했는지,아기를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등을 그림 그리듯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한다.

엄마 아빠의 바람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엄마 아빠의 각오부터 아기에게 바라는 바,축원의 내용도 좋다. 단,태아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큼만 해야 부담이 덜하다. “…하면 안 돼!”보다는,“…하면 참 좋을거야.…할수있을거야.”식의 긍정적인 표현을 쓰도록 한다. 이런 표현은 아기를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만들어 준다.


뭘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다구요?
태담, 이런건 어때요?

마음먹고 갑자기 시작하려면 의외로 어색한 게 태담이다.정작 어떤 말로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엄마라면?쑥스럽다고 꽁무니 빼는 아빠라면?이런 태담은 어떨까?

아침에 눈떴을 때
“아가야,안녕.오늘 하루도 즐겁고 힘차게 시작하자.”

정기검진 받으러 갈 때
“아가야!오늘은 엄마가 네 얼굴 보러 가는 날이란다!” “아가야!네가 건강하게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실 선생님이야! ‘안녕하세요?’하고 인사 드려야지!”

병원에 다녀온 후
“아가야,오늘 너 보니까 굉장히 많이 컸더라.벌써 손가락도 만들었대? 어쩌면 그렇게 대단할 수가 있니?잘 자라 주어서 너무 고마워!”

엄마의 컨디션이 좋을 때
“오늘은 엄마 기분도 너무 좋고 몸도 너무 개운한 것 같아. 고마워 아가야!엄마,이렇게 기분 좋게 만들어 줘서 ….너도 기분 좋지?”

태동이 심할 때
“어?우리 아기가 움직이네.그럼 우리 함께 놀아볼까? 아가야 엄마가 한 번 주먹으로 통통 칠 테니까 너도 한 번만 따라 발로 차볼래? 자,시작!그래,그래.정말 잘했어.이제는 이쪽에서 차볼까? 와,우리아기 정말 잘하는데.”

부부간에 대화를 할 때
뱃속 아기도 한가족이라는 느낌을 전해주며, “엄마 아빠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우리 아기 생각은 어떠니?”

식사할 때
“이 음식은 특히 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한테 좋다고 해서 먹는 거야. 그러니까 많이 먹고 쑥쑥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