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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결중심단기치료^^

힐링&바이블센터 2006. 7. 31. 22:18
 

해결 중심 단기 치료 "Not - Knowing" posture



  해결중심 단기가족치료 모델이 갖는 특성은 그 모델의 명칭에서도 나타나듯이 문제의 원인을 구명해서 그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보다는 어떤 '해결책'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하나의 큰 특성이라고 본다. 또 다른 특성은 '단기'로 치료한다는 것이다.

  내담자들은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끝까지 몰고 가려하기 때문에 종종 문제에 정체되어 있어서 옳은 해결책이 코앞에 있어도 보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생각이 "문제 중심적 대화"를 "해결 중심적 대화"로 바꾸는 기술들을 발달시키게 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1 면담 전 변화에 대한 질문 : 면담 전 변화에 대한 질문해결 능력 인정, 칭찬 강화, 확대할 수 있도록 격려

2 예외질문 : 내담자가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나 행동(해결중심치료의 기본 전제) 성공을 확대하고 강화, 내담자의 자아 존중감을 강화하는 것

3. 기적질문 : 가지고 온 문제가 다양할 때- 문제와 떨어져 해결책을 상상하게 하는 것

4. 척도질문 : 내담자의 문제 해결에 대한 태도를 보다 정확하게 알아 볼 수 있으며,

변화과정을 격려하고 강화해 주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5. 대처질문 : 자신의 미래를 매우 절망적으로 보아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하는 내담자에게-희망 심어 주기

6. 관계성 질문 : 내담자에게 중요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질문-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보게 함으로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7. 칭찬하기 : 내담자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것을 암시하는 질문-자신의 강점이나 자원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해결중심 치료는 과거를 깊이 연구하기보다는 내담자가 현재와 미래의 상황 적응을 돕는데 일차적 초점을 둔다. 그러므로 치료 면접의 과정은 내담자를 과거와 문제로부터 멀리하게 하고 미래와 해결책을 구축하는데 관심을 갖게 한다.

  또 치료과정에서 치료자는 내담자가 함께 해결 방안을 발견하고 구축하는 과정에서 협력을 중요시한다. 또한 한 부분의 변화는 전체 체계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체계적 입장을 지지하고 인간에게는 항상 변화가 있으며 스스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는다.

치료자는 내담자에게 이론적, 규범적인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것을 강요하지 않으며 가족이 현재 가지고 있는 불만에만 집중한다.

  치료는 몇 명의 치료자로 구성된 team 접근이 일반적이다. 팀은 일방경 뒤에서 치료자와 함께 치료에 개입한다. 이 방법은 매우 혁신적인 기법중의 하나로 치료 팀과 상담 중간에 의논한다는 개념이다.

치료자는 팀을 활용함으로써 내담자 문제에 대해 더욱 객관적이며 다양한 관점을 갖게 된다.

전반적으로 치료시간은 60분을 사용하며 치료 시작된 후 45분 전후해서 치료자는 5∼10분간 치료실을 떠나 팀과 자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 치료자는 치료에 대해 검토하고 내담자에게 줄 message를 만들기 위해 팀을 만난다.


Message는 칭찬 연결문 과제로 구성되나 client의 관계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client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 고객형 관계 : 내담자와 치료자가 문제와 도달하고자 하는 해결책이 "공동"으로 확인했을 때 이루어지는 관계이다. 내담자는 문제해결을 위해 무엇인가 할 의지가 있다. 이러한 관계는 자신이 원해서 도움을 요청한 내담자와 제일 쉽게 이루어진다. 즉 내담자는 상담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그러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도 깨닫고 있다.

· 불평형 관계 : 내담자와 치료자간의 대화 속에서 불평 또는 문제에 대해 "공통으로 확인"하였으나 해결책을 구축해 나가는데 있어서 내담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을 때 이루어진다. 이때 내담자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인보다는 다른 사람 - 부인, 자녀, 상관, 친구, 동료 등 -의 변화를 주장한다.

· 방문형의 관계 : 상담 후에도 내담자와 치료자간의 공동으로 문제 또는 상담의 목표를 발견할 수 없었을 때 이루어진다. 가장 다루기 어려운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는 대체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경우이다. 주로 부모의 요청에 의해 강제로 오게 된 청소년이나 부인의 권유로 못마땅한 마음으로 상담소를 찾게 된 남편 등이 그 예라 하겠다.

출처 : 서사대 기독학생회 카페
글쓴이 : 이송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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