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회복모임을 영적회복기관이지 종교기관은 아니라는 말들을 한다.
오늘날 73 가지 이상의 각종 중독증 및 의존증 관련 회복모임에서는 모두 알코올 회복모임의 12 단계 회복원리를 적용하고 있어서, 회복모임의 영적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12 단계가 작성되기까지의 그 배경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1. 주요 회복모임들의 시초
알코올 회복모임은 1935 년에 시작되어 약 95,000 여개의 모임이 있고,
마약 회복모임은 1953 년에 알코올 회복모임을 본받아서 시작되어 21,000 여개의 모임이 있다.
또, 도박회복모임은 1957 년에 역시 알코올 회복모임 형식을 따서 시작되어 1,200 개 이상 모임이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매년 2 백만 명 이상이 12 단계 회복에 참여하고 있고,
전 세적으로는 3 백만 명 이상이 각종 12 단계 회복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 개발로 각 회복기관마다 온라인 상담 및 회복안내를 하고 있어서,
온라인 12 단계 회복참여자들을 감안하면, 실로 그 숫자는 몇 배나 더 될 것이다.
2. 종교와 영성(Religion & Spirituality)
종교와 영성을 구분해서 정의하기란 아주 애매모호 하다.
영적이란 의미는 각자가 지니고 있어 개발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영적 달성의 목표는 하나님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made to the image of God)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하는 말씀이 나온다.
영적삶이란 쉽게 표현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자신의 에고(Ego)를 없애고 그 지리를 성령으로 대치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상 삶에서 우리들이 영성을 발전시키려는 목적은 영적무지, 이기심, 파괴적인 행위들로부터 탈피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의 집으로 들어가려는 것으로, 참된 영성(True spirituality)은 항상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원래 종교의 의도는 참된 영성을 지원하고 가르치기 위함이었지만, 많은 종교에서 이를 실패한 감이 있어, 요즘은 종교를 통하지 않고 직접 하나님께 영성을 추구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하나님은 성령님(God is Holy Spirit!)” 이시므로,
궁극적인 영적회복은 영적발전의 결과로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 이루어질 것이다.
따라서 영적회복모임은 분리된 기관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이어지는 통로 또는 길로 보아야 한다.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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