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적 치유기도를 위한 준비진단

 

영적 치유기도를 위한 준비진단

                   성경본문: 막 2:1-12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8-10)

지금까지 전문적인 귀신들의 부대에 대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우리는 천사와 같이 귀신들도 자기의 분야를 훈련받고 전문적으로 일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또한 귀신들은 악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악한 일에는 손발 다 들고 와서 함께 협력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렇게 귀신들린 자들이나, 귀신들에게 공격을 받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겠습니까? 귀신을 쫓아내고 주인을 바꿈으로 말미암아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매인 자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주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적 치유 기도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준비기도를 하고 환자와 직접 만나서 면접하고 그 과정을 통하여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진단과정이 마지막으로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진단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치료과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인 질병인 경우 몸을 쉬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또 필요하면 약을 먹고 운동으로 관리하면서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기도를 하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겠지요. 하지만 이런 질병가운데에도 물론 질병의 영이 가져다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를 보게 되면 똑같은 척추환자라고 해도 질병으로 오는 경우와 질병의 영이 가져다 준 것 모두 경험하였습니다. 육체적으로 오는 질병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질병의 영이 가져다주는 것은 기도하는 즉시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적인 질병인 경우는 “용서받아야” 치유가 됩니다. 이것은 대부분 죄의식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중풍환자에게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그 병의 근거가 죄의식,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확실하게 분별하여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적인 상처인 경우에는 “용서함으로” 치유가 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할 때 내적인 상처는 치유 받지 못합니다. 실제로 시어머님을 미워하는 며느리가 팔이 굽은 병을 기도하여 치유 받았는데 다시 시어머님을 대면하는 순간 팔이 다시 굽어버리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정신적인 질병인 경우에는 “전문적인 특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신적인 질병에 걸린 사람을 안수하여 귀신을 쫓는다고 매일 안찰하면서 기도할 때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뇌신경이나 다른 신경구조의 이상이 올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는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신경이 상하게 되면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누구에나 올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진단이 없이 무조건 기도원에서 기도하다가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고..환자가 증상이 더 심해져서 주위에 사람들을 살해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격리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적인 공격으로 오는 경우에는 “대적함으로” 치유가 됩니다. 술중독도 육체적인 질병이지만 이것이 깊어지면 약으로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중독의 영(the spirit of bondage)과 대면하고 대적하여 쫓아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것은 다른 경우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과 분별이 필요합니다.

가정에 흘러내려와 전승된 고질적 질병과 정신질환, 그리고 영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에는 “회개와 거룩함에 이르는 성결”함으로 치유가 됩니다. 사단이 좋아하는 어두운 주술에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이러한 질병은 치유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될 때 치유가 시작됩니다. 즉 거룩함에 이르는 성화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끔 “저주를 차단하는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부흥회 때 기도문을 따라하게 하고 저주가 끊어졌다고 선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가정은 영적인 공격이 쉬지 않고 계속됩니다. 문제는 기도보다 그 가족의 결단입니다. 다시는 귀신의 지혜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의 법에 순종하여 살아가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하고 거룩한 삶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저주를 끊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기도가 있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가정으로부터 모든 저주를 끊으셨고 우리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계속 영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생활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주를 차단하는 기도도 중요하겠지만 기도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생활의 변화가 없으면 사단은 이 가정이 “회개하고 주님에게 속한 가정”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변화를 가져오는 지속적인 말씀과 기도의 생활이 필요하고 실제로 결단하고 과거의 어두운 모든 습관들을 끊어야 합니다.

아래의 것은 브라이드 영성훈련원에서 영적 무장이라는 주제로 공부할 때 사용하였던 노트 요약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기도>

1) 성령님을 초청(눅5:17)

2) 기도하는 시간을 성령님께 의탁

<면접>

1) 환자에게 듣는다

2) 환자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닐 경우 가족으로부터 듣는다

▶ 환자의 병원기록과 의사의 진단을 참고한다.

▶ 환자의 일상적인 생활태도를 들어본다.

▶ 환자의 과거경험과 상처, 병력을 듣는다.

▶ 환자의 가족상황, 특히 그들의 조상이 우상숭배나 강신술에 빠진 적이

   없는지 종교상황을 알아본다.

3) 성령님의 지혜와 분별에 의지한다. 영들분별함의 은사를 구한다.

<진단>

1) 육체적 질병인가?

육체적 질병은 과도한 피로, 스트레스와 갈등 등을 통해서 오는 것으로

자신의 몸을 잘 청지기 하지 않을 때 온다.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왕하5:1-15)

▶히스기야왕의 병(긴장과 갈등때문에)(왕하20:1-11 대하 32:24-30)

▶소경바돌로매(마20:29-34, 막10:46-52, 눅18:35-43)

▶혈루병에 걸린 여인(마9:18-22)

2) 영적인 질병인가?(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아담과 이브(창3:1-24)

▶사울왕(삼상15;1-34, 16:14, 18:5-19:11, 31:1-6)

▶다윗의 범죄와 치유(삼하11:1-27, 12:1-20)

▶느부갓네살의 병과 치유(단4:19-37)

▶중풍병자의 치유(막2:1-12)

3) 내적인 상처인가?

▶미갈(삼하6:12-23) 

▶베드로(마26:33-35, 69-75)

4) 정신질환인가? 병리학적 질환? 신경질환?

▶일관성의 결여, 이상하고 기묘한 생각과 경험을 말함

▶청각적, 시각적 환상,

▶자신에게 귀신이 들렸다고 믿고 강조하고 다님

▶무의미한 말의 연속, 횡설수설

▶약과 주사를 놓으면 일단 안정되고 반응을 나타냄

5) 사단의 공격과 영향인가?

▶거라사의 귀신들린자(마8:28-34, 막5:1-20)

▶악령을 가진 아이(마17:14-21, 마9:14-29)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막 1:21-28)

▶빌립보의 계집 종(행16:16)

6) 가정으로부터 전수되어 온 병인가?(출20)

▶신비력 속박 장애증(occult subjection)

▶마법술(백색마법, 흑색마법)

▶악령술(영매성 능력, 영매경)

▶심령과학 

▶무당, 굿, 점치는 것, 우상숭배

▶가정의 유전병과 고질병

▶가정으로 흘러 내려온 정신질환

7) 이러한 것들이 서너 가지로 복합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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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한 가지 이유로만 어려움을 겪지 않고 서로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복합적으로 잘 분별하여 체계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감정적 상처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감정적 치료를 하고 영적 치유기도에 들어가야 합니다.

▣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눌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위에서 다른 주제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이 자료는 주예수영성마을 온라인 소모임 영성훈련자료 중 영적무장에 관한 자료입니다.

http://cafe.daum.net/bride23

출처 : 아버지와 함께 쓰는 신학이야기

글쓴이 : 윤남옥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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