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의 파괴력:
사단은 상처를 이용하여 행복을 훔쳐간다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상처가 틈이 되어 사단이 공격해 들어오고 결국에는 사단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모든 행복을 훔쳐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사단이 도적질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행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축복이 축복이 되기 위하여 상처는 치유 받고 건강한 생활로 회복해야 한다. 사단이 사용하고 있는 무기 중 가장 큰 것이 죄책감, 수치심, 분노, 복수심 등이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처음 사단이 범한 범죄는 아담과 이브에게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마치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는 분으로 이해하게 만들었고 또한 인간이 누리는 행복을 주시려고 하지 않는 분으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오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 인간은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가 없었다.
사단이 우리들에게 심어주려고 하는 신관은 무섭고 두렵고 심판하시고 정죄하는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다. 욥이 의로운 사람으로서 왜 고통을 받아야 했을까? 사실 욥 안에는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었다. 조금만 잘못하면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여 금방 회초리를 들어서 심판하시고 벌을 주시는 분으로 생각해왔던 것이다. 그래서 욥은 “내가 두려워하던 일이 나에게 미치었도다”라고 고백하였다. 욥은 하나님을 자비롭고 은혜가 넘치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라기보다는 조금만 잘못하면 벌을 내리시는 분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녀들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였고 혹시 잘못을 저질렀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미리 속죄 제사를 드리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욥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함과 평안이 없었다. 이것은 비단 욥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은 아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하나님과 단절되면서 죄책감에 시달려야 하였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서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였다. 사단은 이러한 죄책감을 가지고 더욱 더 깊은 하나님과의 단절로 인간을 유혹해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단은 모든 나쁜 것들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속여서 인간의 마음 속에 분노를 심어준다. 이것이 하나님과 인간을 단절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한 할아버지는 끝내 믿음을 갖지 않고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었다. 그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 때부터 하나님께 대한 분노(anger)를 가지게 되었다. “왜 당신은 나로부터 그렇게 사랑하는 어머니를 빼앗아 갔습니까?” 어린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교회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말씀을 들어도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나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가는가?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결혼 후 사랑하는 아내가 죽었다. 할아버지는 더 이상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로 했고 하나님을 저주했다. 두 번이나 자기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가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용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죽을 때에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었다. 그것이 사단이 심어준 분노에 노예가 되어 일생 저주하고 살다가 행복을 빼앗긴 경우의 삶이었다.
분노는 또한 복수심이라는 파괴적인 감정을 가지고 온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에게 아픔을 준 사람에게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일생 그 사람으로부터 평안을 빼앗아가고 불안과 두려움, 초조함, 미움가운데 살아가게 한다. 사람들과 원수 맺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미움과 복수심은 대를 이어서 내려가고 실제로 많은 역사상 복수의 끈이 대대로 내려가 역사를 피로 물들였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사단은 조그만 감정의 틈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침투하여 행복한 인생을 도적질해가려고 달려들고 있다. 그러므로 깨어서 이러한 감정들을 하나님의 손길로 치유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행복해야할 모든 권리를 빼앗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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