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명칭과 구조
1.성막의 명칭(출 25:1-8)
성경에는 성막에 관한 명칭이 10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은 명칭은 장막(오헬, 출 25:9)이 다. 이는 성막의 겉모습이 텐트와 같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이다. 원어인 "오헬"은 "덮는 것"을 뜻한 다. 성경에 130번 정도 나온다.
그 다음이 성막(미쉬칸, 출 26:30)이다. "미쉬칸"은 거처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성막이란 하나님 이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라는 뜻이다. 성경에 100번 정도 나온다.
그외에 성막은 "회막"(출 29:42), "증거막"(민 1:53), "성소"(출 25:8), "법막"(대하 24:6), "하 나님의 집"(삿 18:31), "여호와의 집"(삼상 1:7), "하나님의 처소"(행 7:46) 등으로 불려졌다.
신약에서는 주로 "장막", "처소"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성막의 구조나 형식에 중점을 둔 것이 아 니라, 참 의미 혹은 그 실체에 중심을 둔 것이다. 신약성경은 성막명칭을 참 성막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하여 자유롭게 사용하였다.
2. 성막의 변천
1) 무성전 시대
에덴동산에는 성전이 없었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에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때를 우리는 "무성전 시대"라 할 수 있다.
2) 단 시대
그런데 하나님께서 금한 선악과를 따먹는 죄악을 범함으로 동산에서 추방되었다. 짐승의 피로 희생제사를 드리는 중요한 의미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서 왜 곡식제물을 드린 가인 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으신 것은 피없는 제사였기 때문이요, 어린양의 첫새끼를 잡아 드린 아벨의 제 사를 열납하신 것은 속죄피 제사였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피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 동산에서 추방된 인간들은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노아가 그랬고, 아브라함이 그랬 고, 야곱이 그랬다. 이때를 가리켜 "단 시대"라 말할 수 있다.
3)성막 시대
성막시대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성막을 완성한 이래 솔로몬 성전 이 완성될 때까지라 할 수 있다. 3)성전 시대
이 법궤는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한 후 지성소에 옮겨졌으며, 이때부터 솔로몬 성전이 제의의 중심 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년에 세번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와 제사를 드렸으며, 해마다 대속죄 일(이스라엘 달력으로 7월10일)이 되면, 대제사장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속죄 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친히 설계하신 것이 세가지가 있는데, 노아의 방주(창 6:14-16), 성막(출 26:30), 성전(대상 28:19)이다. 4)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 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 제1성전인 솔로몬 성전은 기원전 587년 바벨론에 의해, 제2성전인 헤롯성전은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 날이 모두 아브월 9일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비극적인 날이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할지니라"(요 4:21-24)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에게 오히려 가죽옷을 입 혀 주셨다. 가죽옷은 짐승을 죽여 피를 흘려야 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의 죄값을 짐승의 피로 대신하시고, 그들의 허물을 덮어주는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40년 광야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성막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 실로에서 고정된 건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엘리 대제사장때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았겼던 법궤를 다윗이 예루살 렘에 들여 온 이후 솔로몬 성전이 완성될 때까지 장막은 기브온에 법궤는 예루살렘에 분리되어 있게 되었다.
그 구조를 보면, 3층에 문이 하나였던 방주와 뜰, 성소, 지성소(3구분)에 입구가 하나인 성막, 성전 은 같다고 할 수 있다. 방주를 영어로 ark라고 하는데, 법궤(ark)와 같은 말이다. 노아시대의 ark(방 주)가 대홍수의 물결에서 구원함을 받았으며, 성막의 ark(법궤)는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을 얻게 하였다.
보이는 성전이 그림자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참 몸이시다.
구약에서 성막의 짐승피가 신약에서 예수의 피로 바뀌었다.
짐승피는 유효기간이 1년 이지만, 예수의 피는 영원하다. 짐승피는 덮는 것이지만 예수의 피는 닦는 것이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신부되는 성도들이 입는 세마포 옷은 예수의 피가 묻은 옷이다. 그러므로 성 경은 짐승피로 시작해서 예수의 피로 끝나며, 가죽옷으로 시작해서 세마포옷으로 끝난다.
2. 성막의 구조(출 25-30장)
남,북 울타리가 각각 100 규빗씩, 동,서 울타리가 각각 50 규빗씩 되어 있는 성막의 구조는 크게 번제단을 중심으로 한 성막뜰과 법궤를 중심으로 한 성막(성소와 지성소)으로 구별된다.
번제단은 길이와 넓이가 5규빗되는 정사각형이며, 법궤가 있는 지성소는 넓이와 길이가 10규빗으로 된 정사각형이다. 특히 지성소는 넓이와 길이와 높이가 모두 10규빗으로 된 정육면체로 길이와 넓이와 높이가 모두 1만2천스타디온씩 되어 있는 새 예루살렘성과 비교해 볼 수 있다(계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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