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생강 이지만 매운 독특한 맛과 방향성분 때문에 향신료로서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 방향성분인 진저론과 시네올은 모두 항암 작용을 한다. 이외에 항암 성분인 터핀과 페놀 등도 들어있다. 생강의 진저론과 시네올은 구역질과 구토 증상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치료제로도 널리 이용돼 왔다. ![]()
뿐만 아니라 발열·해열 작용과 염증을 억제하고 전신을 따뜻하게 해줘 초기 감기 치료에 좋다.
또한 생강의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는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선회에 생강을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아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생강의 하루 섭취량은 20g 정도(큰 생강 1쪽). 그러나 건강에 좋다고 무턱대고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로 캡사이신 유사물질, 터핀, β카로틴, 비타민A·C, 클로로필,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C는 레몬에 필적한다.
독특한 피망의 매운맛과 방향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유사물질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열량 소모를 촉진시켜 몸이 더워지거나 땀을 나게 한다. 또 항산화 작용도 있다. 즉,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와 유전자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하루 표준 섭취량은 일반 피망은 1∼2개, 칼라피망은 1/6개면 충분하다. 항암물질인 β-카로틴은 튀겨 조리하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볶음 형태로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클로로필과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너무 오래 볶지 않아야 한다. 칼라피망은 단맛이 나고 향도 은은하여 사과와 레몬을 곁들여 주스로 마시면 좋다.서양에서는 냄새 때문에 요리에 많이 이용하지 않지만 방향성분에는 강력한 암 예방 효과가 있다. ![]()
마늘과 양파에도 들어있는 유화아릴은 활성산소의 세포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과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활성효소를 활성화한다.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세포로의 전이를 막는다.
파에는 칼슘과 염분, 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있고 널리 쓰인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거담제, 구충제, 이뇨제로도 이용되고 위장기능 강화와 감기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파에 함유된 항암물질은 유화아릴,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 셀레늄, 퀘르세틴 등이다.
|
'건강코너 > 건강이 있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암을이기자(7) (0) | 2006.05.01 |
---|---|
[스크랩] 암을이기자(6) (0) | 2006.05.01 |
[스크랩] 암을 이기자(4) (0) | 2006.05.01 |
[스크랩] 암을 이기자 (3) (0) | 2006.05.01 |
[스크랩] 암을 이기자(2) (0) | 2006.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