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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회복될 수 있다 -1

힐링&바이블센터 2008. 10. 6. 06:56

현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중에는

죽겠다, 미치겠다, 외롭다, 답답하다, 열받는다, 속터진다..라는 말이 있다.

세월이 갈수록 더 자주, 더 강하게 사용하게될 용어들이다.

크리스쳔들도, 예외일 수 없다.

 

그렇다.

하루를 살아내고,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외롭고, 답답하고, 미치겠고, 답답하고, 열받고, 속터지는 일이 너무 많다.

그것이 인생이며, 그래서 인생은 고해(苦海)이다.

 

대개의, 현대인들은

자신의 상처난 감정과 정서를

지성이나, 이성이나, 도덕이나, 일이나, 교양으로.. 억압하고 짖누르고 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치유가 아니다.

그것은  단지, 풍선 효과일뿐이다.

풍선 한쪽을 누르면, 쏘옥 들어간다.

그러나  들어간 것이 아니다.

다른곳이 나오게 되어 있다.

 

우리는우리 안에 상한 감정이나 정서를, 이런 식으로 치유하고 해결하여 왔다.

그냥 덮어 두고 산 것이다.

우리의 부모 세대는  더 하다.

그래서  소위,

울화병에 걸리지 않은 부모님이 안 계실 정도로, 억압되고 상처난 감정을 누른채, 평생을 사셨고..

그 상처나고 억압된 감정은, 고스란히.. 자식에게 유전되고, 학습되고, 되물림 된 것이다.

이것은, 무서운 이야기이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있다.

그래서 상처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상처가 많은 것이고

상처 많은 지도자 밑에서 신앙생활한 성도들이, 상처가 많은 것이다.

반대로

행복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해맑은 것이고, 행복한 목회자 밑에서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이

행복한 것이다.

되물림의 법칙때문이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상처난 동물은, 다른 동물이 기막히게 알고 공격을 한다.

가만, 놔 두질 않는다,

금붕어를 키워 본적이 있다.

어린 금붕어에게, 상처가 생겼다

남은 금붕어가  합심으로 덤벼들어, 상처난 금붕어는 보호해 준 것이 아니라..

물어 뜯어 죽여 버리는 것을, 본적이 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자신에게

육적이든 영적이든, 상처(우울증,조울증,화병,분노,증오)가 있으면 사단은 그냥 두지 않는다. 

우는 사자처럼 덤벼들어, 상처난 우리의 감정과 마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대로 두면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고, 그대로 방치한채 치유를 하지 않으면, 과다출혈로 결국은

영혼의 탈진과, 육신의 침체로  삶은 엉망이 된다.

마치 죽음을 방불한 삶을 살게 되고, 그때부터 껍데기만 살아있는  허수아비 인생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우울증을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치유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후에야  비전이 필요하고, 사역이 필요하고, 헌신도 필요한 것이다.

개인의 우울증, 부부간의 우울증, 가정의 우울증, 공동체의 우울증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탈진과 침체를 방관한채, 그대로 쓰시지 않으셨다.

엘리야를 격려하시고, 상처는 봉합하시고, 탈진은 회복시키셔서 다시 사용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식이다.

 

내가 아픈데, 누굴 간호하며

내가 위로가 필요한데, 누굴 위로하며

내가 도움이 필요한데, 누굴 도와 주며

내가 신음하고 있는데, 누굴 구원하며

내가 다 죽어가는데, 누굴 살리며

내가 지쳤는데, 무슨 비전이고 사역인가?

하나님의 뜻은, 일보다 치유와 회복이 우선이다.

물론  일을 함으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실때도 간혹있으시다.

그러나 보편적으로는

치유된 상처, 회복된 영성 자체가 존재론적으로, 하나님의 일이라 여기시는듯 하다.

 

마음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하고, 감정이 주로 말미암아 충만한 사람은

앉아만 있어도, 큰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마음이 병들고, 감정이 상한 사람은.. 오대양 육대주를 뒤집고 다니며 큰 일을 한다 해도

하나님과는, 무관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한 감정, 우울한 마음의 결박에서 벗어나는 것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될것이다.

그래야 나도 살고, 남도 살리고, 비전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 핵심은

외부로 부터  너무나 강하고, 큰 중압감이나, 스트레스 혹은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았을때..

일어나는, 현상중에 하나이다.

그로인해

침체되고, 상처난 감정상태가 계속될때 사람에 따라, 우울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조울증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울화병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발병의 진단도 쉽지 않지만, 한번 발병하면 완치도 암보다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예방이 우선이지만, 어디 그게 우리 마음대로 되겠는가?

살다 보면 별의 별일들을 다 겪는 것이, 인생아닌가?

한번 발병한 우울증(감정의 붕괴+의욕상실+무기력)은, 자력으로는 치료가 불가하다.

 

그런데 오늘은

우울증의 원인에 대하여 다 다룰수는 없고, 가장 큰 원인 한가지만 다루려고 한다.

그것은, 분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억압된 분노이다.

사람은 유아기때부터,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물론 성장하면서, 그 느낌의 강도는 세기를 더한다.

그런데 문제는

분노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분노를 표출하지 못한, 억압된 감정이 문제가 되고..

병을 만드는, 주범이다.

 

가령

내가 누군가에, 무엇인가에분노의 감정을, 느꼈다고 하자.

그럴때 그 분노의 감정을 표출할수 잇다면, 그 분노는 우울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의, 조화때문이다.

그러나.. 분노는 엄청나게 느꼈는데, 분노를 눌러야 할때가 있다.

무조건 분노를 참고, 살아야 할 때 말이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분노는 울화병 혹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통계적으로 보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내성적인 사람보다, 훨씬 더 적다는 보고가 있다.

자살도, 마찬가지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웬만한 일을 겪어도, 그냥 털어 버리고 잊어 버린다.

그러나 내성적인 사람은.. 속에 담아두고 꽁하고 있다가,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홀로 삭이다가,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만큼, 분노는 무서운 것인데

사람들은 분노를 무서운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분노하고 또 분노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분노를 마음에 담게 되고, 결국은 병을 만들게 된다.

 

그래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보다는.. 비관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이,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만나, 속을 헤집어 보면 분노로 가득차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만큼 억압된 분노는 우리의 영과육을, 침체 시키고 파괴시킬뿐만 아니라

헤어나지 못할 수렁에, 빠뜨리게 하기도 한다.

 

지구에는 많은 물이 있다.

지구의 70%가, 바다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물덩어리로 보인다.

이 많은 바닷물이 지구 표면의 온도를, 조절한다.

급격한 온도의 상승과, 하강을 막는다.

바다가 없다면, 밤낮의 온도차이가 달 표면과 같을 것이다.

높을 때는 탈 정도일 것이고, 낮을 때는 모든 것을 얼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사람에게도, 감정의 저수지가 있다.

그래서 외부의 충격에 대해서, 너무 흥분하지도 않고, 너무 좌절하지도 않게 만는다.

이 감정의 저수지가 풍부한 사람은, 기복이 없는 인생을 산다.

지구에서 바닷물이 중요하듯이, 감정조절에 있어서도 감정의 저수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마음의 분노는, 이 감정의 저수지의 물을 마르게 한다.

화를, 내 보라.

자꾸 화가 더 난다.

반복적인 분노가, 점점  감정의 저수지의 물을 마르게 한다.

나중에는 작은 분노에도, 감정이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격정의 상태가 된다.

저수지의 물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우울증에 걸리면 감정지수가 메마르게 되듯이, 영적으로도 탈진(영적침체) 상태가 지속되면..

아프리카의 건기와 같이, 영혼의 영성지수가 zero상태에 이른다.

그래서 눈물도, 웃음도, 없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잘 울고, 잘 웃는다.

감정에 물기가 많기때문이다.

정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우울증이 시작되면, 웃지 않게 된다.

간혹 울기는 하지만, 점점 눈물도 건기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나중에는 아예, 드라이한 인생이 된다.

슬퍼도 울지 않고, 기뻐도 춤추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현대인들은, 대부분 우울증 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영적으로도 영혼이 건강하고, 영성이 비상하는 성도들의 특징은, 잘 울고 잘 웃는다.

항상 감성이 촉촉하고 해맑기때문이다.

그래서, 얼굴도 동안(童顔)이 많다.

 

그러나 영적으로 침체하기 시작하여, 탈진상태에 빠지게 되면 속일수 없다.

그 사람이. 아무리 귀신을 쫏아내고, 능력을 행하고, 설교를 잘하고, 선교를 많이 하고..

그래도, 만나보면 드라이하다.

 

"마귀는, 성도의 눈물에 빠져 죽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의 특징은, 울지 못한다.

눈물이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나듯이, 말라 버렸다.

그만큼 영혼이 메말랐다는, 증거이다.

게다가 강단의 눈물도 말랐으니, 오호통재라.

해맑게 웃는 크리스천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가증한 웃음, 상투적인 웃음은 흔한데 비해 어린아기 같은 웃음은, 희박하다.

우울증 중증의, 증상이다.

 

우울증 환자가 해맑게 그리고 호탕하게 웃으면, 치유되기 시작하는 징조이다.

혹은 펑펑 울기 시작하면, 호전되고 잇다는 증거이다.

영육간에, 동일하다.

그래서 주님은 성경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예방법과, 치유책을 마련해 주셧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다.

이 세가지가, 우울증에 특효약이다.

이보다 더 좋은. 처방전은 없다.

하루 세 번. 식사후에, 이 말씀을 꼭꼭 씹어 장복하면..웬만한 우울증은, 말씀이 치유하신다.

 

그리고 우울증 환자들은, 하나같이 비관적이다.

그리고, 열등감과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그런 의식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은, 섬김이다.

하나님은 성경속에, 만병통치약을 숨겨 놓으셨다.

그것은, 섬김의 묘약이다.

내가 어려울때, 내가 열받을때, 내가 힘들때, 내가 살기 싫을때, 내가 답답할대, 내가 외로울때..

나보다 더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허리를 굽혀 저들을 섬기는 것이다.

그때

내가 저들을 섬길때(그 순간에), 성령님은 내 영혼의 우울증을 치유하기 시작하신다.

주님은 가만히 방에 숨어 있는 자를 찾아 가서, 치유하신적이 없으시다.

기어서라도, 어려운 자들을 찾아가 섬기고..

억지로라도, 감사하고..

분노가, 발생할수 있는 환경으로 부터 분리해야 한다.

이런 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렵다.

주변에서 가족들이나, 믿음의 지체들이나, 목회자들이 동역해 주어야 한다.

중풍병에 걸린 사람을 네 친구들이, 침상에 들고 예수님에게로 나온것 처럼 말이다.

누군가의 희생과, 댓가를 치루는 섬김이.. 우울증을 치유하고, 상한 감정과 분노의 마음을..

주님의 심장으로, 이식(移植)할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만이, 모든 결박을 푸실수 있으며

예수만이, 우리의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실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나님의 치유의 임재를, 1:1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신앙은 앎이 아니라, 체험(삶+행함)이기 때문이다.

 

살면 살수록, 열받을 일이 너무 많다.

죽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매일, 답답하고 외롭다.

감정은 파괴되고, 마음은 상할대로 상해있다.

그러나 성령님이, 못 고칠 질병은 없고, 회복 시키지 못할 상처와 영혼은 없다.

이제.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하나님의 성령과 물(말씀)을 70%까지 채우자.

그래야 감정을 통제할수 잇고, 메마르고 침체되지 않은 영적상태를, 유지할수 있다.

애통의 은혜를, 구하자.

통곡의 은혜를, 구하자.

그 눈물에 마귀가 퐁당 퐁당, 빠져 죽도록 하자.

우리를 억압하는 모든 결박들이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풀어지도록, 날마다 무시로 기도하자.

그리고 항상 기뻐하며, 감사할 힘을 달라 입을 넓게 열자.

저수지 같은, 은혜를 구하자.

그래야 어떤 분노라도, 수용할수 있기때문이며 우울증도 아물게 될수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우울증과 상처가 주님의 손에 얹어지면

상처는 영광으로 우울한 감정은, 환희의 세계로 나아가게 될것이고..

안 좋았던, 지난날의 모든 고통들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동력(動力)을 날마다, 더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중에는 우울증 출신(?)들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그러므로, 소망을 품어라.

고칠 수 있다.

낳을 수 있다.

회복될 수 있다.

사람으로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

 

{물론 우울증에 걸렸을때,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치유는, 하나님이 오셔야 한다.

그분이 나의 상처를, 만지셔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만이.. 궁극적이고, 완전한 치유를 가져올수 잇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렇다고 약물치료를 금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영적인 접근을 함이 옳을 것이다.

약물치료만을 너무 신봉하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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