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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가 살았던 시대와 이론과의 관계

힐링&바이블센터 2007. 4. 28. 20:12

 

프로이트는 19세기에서 20세기 초(1856~1939)에 시대를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의 정신분석이론은 지금까지도 큰 심리학적 성과로 불리워지고 있지만, 비판 받고 있는 부분또한 많이 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부터 꾀나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었다고 합니다. 말수도 적고, 혼자서 생각하기를 즐기는 아이여서 친구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하네요..
나이 많은 권위적인 아버지와 젊은 어머니(세번째 부인) 밑에서 자라난 프로이트는 어렸을 때 부터 가부장적인 아버지를 관찰해 오면서, 성격분석이론의 기초적인 사고체계를 생각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공부를 꾀 잘해서 그는 의사, 임상 신경학자가 되었습니다.
신경학자겸 의사를 하면서 형성된 그의 주 고객층은 귀족집안의 고귀한 신분의 귀부인들이었습니다. 귀부인들은 딱히 신체적인 통증을 요하는 곳이 있거나, 병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통이나 근육통 같은 것을 호소하곤 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프로이트는 바로 '히스테리'에 대해서 연구하게 되죠..히스테리는 본격적으로 성격 형성이론을 연구해 가면서 더 전체적인 범위의 증상으로 연구되지만, 시초는 여성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 하면 히스테리로 유명해 진거죠.ㅋ 또 하나 계기가 된 것이 '안나O'라는 여자를 연구하면서 부터입니다. 처음에 안나0는 프로이트의 동료이자 친구인 브로일러의 환자였는데, 매우 독특한 증상을 보여서 같이 연구하게 된 것이죠..
아픈 아버지를 간호하는 안나0는 효녀로 소문이 나있었는데, 그녀가 어느날 부터 마비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프로이트는 최면요법을 자주 사용했는데, 최면상태의 안나0는 매우 공격적이고,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하는 욕구까지 보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최면시술후 그녀의 마비증세가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군요..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병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게된 프로이트는 본격적으로 심리상태와 성격에 관해서 연구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점점 발전해서 정신분석이론을 발전시켜 나가게 됩니다.
그가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났다고 했죠?
그의 성격형성 이론도 매우 남성 중심적입니다. 그래서 그의 성격형성이론은 이러한 점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론에 대해서 대충 알아보면 아시겠지만, 거세공포라던가, 남근선망이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지죠.. 이러한 이론의 형성은 아마도 그의 어릴 적 성장경험이 많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한 남성중심의 이론이라는 점과 함께 반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어릴 때가 한 개인의 성격형성을 거의 결정한다는 점입니다. 프로이트의 이론으로 보자면 12살 정도면 그의 성격형성은 거의 다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이러한 점에서는 논란이나 반박의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겐 안나 라는 딸이 있었는데요, 안나 프로이트는 아버지의 연구를 이어서 연구함으로서 소아 심리학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구요, 프로이트의 방어기제를 집대성하고 체계화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