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주어와 동사만으로도 말은 된다 .

		핵심포인트 ① 가장 기본적인 문장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주어와 주어의 모습이나 행동을 나타내는 동사 하나로 이루어진 문장이 아닐까요? 사실 문장의 핵심인 주어와 동사 이외의 부분은 뜻을 좀 더 자세하게 해주는 것으로서, 그 부분이 없어도 말은 통할 수 있답니다. ② 어느 나라 말이든 모든 문장은 크게 주어를 나타내는 부분과 주어 이외의 부분 즉, 주어를 설명하는 부분, 그렇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지죠. 주어는 우리말의 "...은, 는, 이, 가"에 해당되고 그 나머지 전체가 서술어 부분인데 이 서술어의 중심이 바로 동사랍니다. ③ 그러나 서술어 부분의 핵심이 동사라고 해서 모든 문장이 주어와 동사만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동사에 따라서는 자기를 보충해줄 말이 항상 따라와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point 1. 주어 + 동사 Five minutes passed. 5분이 지났다. She sings well. 그녀는 노래를 잘한다. point 2. 주부 + 서술부 I / live in Seoul. 나는(주부) / 서울에 산다.(서술부) My boyfriend and I / saw a movie last night. 남자 친구와 나는(주부) / 어젯밤에 영화를 보았다.(서술부) The woman in the car / is my sister. 차 안에 있는 저 여자가(주부) / 내 여동생이다.(서술부) point 3. 동사에 따라 보어나 목적어가 필요한 경우. She is the winner. 그녀가 우승자이다. She looks happy. 그녀는 행복해 보인다. She likes chocolate very much. 그녀는 초컬릿을 아주 좋아한다. I don't eat raw fish. 나는 날생선을 먹지 않는다.
	Part 2. 목적어와 목적 보어로 문장을 완성하자.
		핵심포인트 ① 목적어가 두 개라면... I like ice-cream and candy. 이런 경우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목적어가 두 개라는 것은 '...을(를)'이라는 말 외에 '...에게'라는 대상이 함께 필요한, 즉 두 가지의 목적어를 갖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② 목적어가 두 가지인 문장은 목적어가 한 가지인 문장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변하지 않은 목적어는 '...을(를)'이라고 나타내는 목적어라는 점 잊지 마세요. ③ 주어와 동사, 목적어, 이렇게 필요한 부분을 다 갖추었는데도 왠지 의미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목적어를 보충해주는 또 다른 말이 필요하답니다.
		point 1. 목적어가 두 개 She told me the truth. 그녀는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었다. I sent him a postcard. 나는 그에게 엽서를 보냈다. point 2. 목적어 두 개를 하나로 I will buy her a diamond ring. -> I will buy a diamond ring for her. 나는 그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줄 것이다. She told me the truth. -> She told the truth to me. 그녀는 나에게 진실을 말해 주었다. Can you lend me your car? -> Can you lend your car to me? 나에게 네 차를 좀 빌려 주겠니? point 3. 목적보어가 필요한 경우. I painted my house. 나는 우리집을 칠했다. I painted my house white. 나는 우리집을 흰색으로 칠했다. His music makes me. (?) 그의 음악은 나를 만든다.(?) His music makes me relaxed. 그의 음악은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