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예화

꿈 도둑 선생님

힐링&바이블센터 2006. 10. 3. 11:31


 
꿈 도둑 선생님 

 

 
말 조련사 아버지를 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설계해 보라는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소년은 평소에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눈여겨보면서, 
 이 다음에 10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목장의 주인이 되리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7장의 종이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다음날 선생님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소년의 숙제에 빨갛게 x표를 치며 말했습니다.  
 
“얘야. 너와 너의 아버지는 지금 너무 가난하단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모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니? 좀 더 현실적인 계획표를 작성해 오면 
그때 다시 점수를 주겠다” 
하지만 소년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그냥 x를 주세요. 
 저는 점수와 제 꿈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소년은 그의 꿈대로 
100만평의 목장 주인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늙은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100만평에 달하는 엄청난 목장의 규모를 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목장 주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보게! 나를 기억하겠나? 
 30년 전 자네의 100만평 꿈에 x표를 했던 선생이라네. 
 아, 나는 수많은 아이들의 꿈에 x표시를 한 꿈 도둑이네, 
 꿈 도둑! 아, 그런데 자네만이 나에게 꿈을 도둑맞지 않았구만” 
     

       

      (찬양:내마음의 소원을)

'사역 공간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아들아  (0) 2006.10.07
지극히 작은 일  (0) 2006.10.06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0) 2006.10.02
주님과 나 사이에는  (0) 2006.09.13
세가지 보석  (0) 200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