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은 위생상. 외견상 목적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자기 몸을 깨끗이 하는 훈련으로 아버지가 퇴근하기 전 반드시 씻고 기다리게 한다. 이 훈련은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므로 자기 방을 깨끗이 하고 자기 집을 깨끗이 하고 자기학교나 직장을 깨끗하게 되면 그 사회가 깨끗해진다는 것이다. 깨끗하게
하는 것부터가 인간의 기본이라 여긴다. 유럽에 흑사병이 돌아 1400만 명이 죽었는데 유대인들은 한명도 죽지 않았다. 유대인들만 죽지 않자
유럽인들은 유대인들이 우물에다 독을 탔다고 덮어 씌었다. 유대인 여자들에게는 자궁암이 거의 없다고 한다. 남자로 태어나면 8일째에 할례를 하기
때문에 청결하여 병균을 옮기지 않는다.
9. 편식 버릇을 방관하면 가족이란 일체감을 잃게 된다.
1)
많이 먹어라 2)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라 3) 해로운 것은 먹지마라.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자녀가 이것은 안 먹을래요. 하면 가족의
일체감이 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한다.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준비한 음식은 해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
가정의 일체를 위해서는 음식부터 하나가 되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부모와 자녀 가족들이 식성이 같거나 비슷하다. 그들은 편식은 자녀를 건방지게
만드는 것이라 여기고 자녀에게 설탕과 초콜릿은 먹지 말라고 하며 흰 설탕은 독약을 바꾸어 놓은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가르친다.
10. 한 살이 될 때까지는 부모와 함께 식탁에 앉히지 않는다.
식사 시간에 가족중심의
인간관계(친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식사 시간에는 TV를 절대로 켜지 않는다. TV를 켜면 TV가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한 살 미만의 아이가
식사 시간에 함께하면 TV보다 더 신경 쓰이게 하기 때문에 식탁에 앉히지 않는다.
11. 외식을 할 때는 이이들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 (가족끼리 외식 할 때는 제외)
어른들이 외식을 할 때는 아이들이 끼지 못하게 한다. 교제하러 가면서 애들을
데리고 가면 외식의 목적을 깨뜨린다. 부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여길 때도 부부만 간다. 손님 대접을 할 때도 애들을 데리고 가는 것은 접대의
목적을 깨뜨리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을 들여다보면 대단히 지혜롭고 철저하다. 우리네 삶의 방식하고는 좀 융화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들에게서 배우고자 한다면 얻을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