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사회자 멘트

[스크랩] 왕종근 아나운서가 제안하는 엠씨론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5. 20:41
아나운서 연수시 왕종근 아나운서가 강의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직방송인과 방송지망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생방송시 진행자가 정지동작을 보여선 안됩니다.

언제나 5초 먼저 표정연출과 동작을 준비,

생방송 시작시 인공되지 않은 웃음과 인사를 시청자에게

드려야 합니다.

- 점잖은 방송을 해야한다는 중압감이 자칫 무표정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표정은 절대 금물입니다. 살아있는

표정은 생방송의 기본입니다.

- 자기질문 보느라 연사를 안 보는 경우가 있는데, 방송 망치는

지름 길이다. 처음 나오는 연사는 그야말로 MC만 믿고 쳐다보고

있는데 정작 MC가 자기 질문에만 신경쓰느나 시선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방송이 잘 되겠는가!

- 연사가 한 말을 습관적으로 자꾸 정리하려 들지마라.

시청자가 바보 아니다. 나름대로 다 정리된 것을 다시 우아하게

세련되게(?) 정리하려 든다면 시청자는 "그래 너 잘났다"하고

채널 돌아 간다 . 하하하 물론 예외사항도 있겠지만.

- 출연자가 울거나 심각한 상황일 때는 그냥 내버려두어라.

10초정도의 pause는 시청자의 몫이다. 시청자가 충분히

그 상황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입을 다물어라. 분위기 깨지말고.

- 가끔 푼수를 좀 떨어라. 너무 완벽하면 재미없고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잘난 척 하면 미움 받기 마련이다. 가슴에

구멍을 뚫어 놓고 그곳을 인간미와 정으로 채워 넣으세요.

- 아무리 바빠도 방송 5분전에 연사들과 너스레를 떨면서 마음을

편안 하게 해주라. 주인이 불안하면 손님도 불안한 법, 긴장을

풀어주어라.

- 시청자의 기억에 각인되는 '신선한 멘트'와 '개성있는 제스쳐'를

만들 어라. 톡툭튀는 아이디어와 제스처는 방송의 상승효과를

가져온다.

손바닥 자세 하나하나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 MC의 덕목을 2가지로 압축한다면?

잘듣자. 그리고 호기심을 갖자.

- 더블 MC인 경우, 정말 애인처럼 바라보며 평소에도 잘

지내야 한다. 사이가 나쁘면서 친한 척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결국 방송에 드러나 기 마련이다.

- 방송을 겁내지말자. 무식하게 방송하라. "내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 다"라는 마음으로 잔치를 베풀라.

- 애드립 대 애드립의 경우 재치있게 대처하라.

특히 개그맨과 애드립 대결이 붙었을 때 우물쭈물하면

정말 곤란(^^)

-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어느정도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MC 가 되라.

- 표현을 좀 다르게 해보라.

박수유도시 : 환영의 뜻을 전해주십시오.

기쁘게 맞아주십시오.

- 인터뷰 요령 : 가지 뻗기식. 그러나 적당히 끊어야 한다.

- 밝은 성격을 갖고 잇는 사람이 MC를 잘한다.

그 프로그램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 MC가 되라.





출처 : 문화레크리에이션협회
글쓴이 : 임호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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