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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년 대학부의 제자 훈련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22

청년대학부의 제자훈련


I. 제자훈련이 왜 필요한가? (Why)
한국교회는 70년대 이후 괄목할만한 양적 부흥을 이루어왔다. 그 이후 질적 성장이
요구되어지면서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신앙훈련이 필연적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청년기의 삶이 열매를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황금의 시기라
했을 때 청년대학부의 제자훈련은 교회를 살리며 이 나라와 세계의 각성을 이루는
기초라 하겠다.
II. 제자훈련은 무엇인가? (What)
제자훈련은 한마디로 젊은이들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이미 왔으나 아직 완성되지 아니한
하나님 나라의 중간시대를 살면서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며 창조, 구속의
섭리에 따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어나갈 주체인 것이다. 청년 대학부의
제자훈련은 새벽이슬과 같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비전을 꿈꾸며
그것을 이룩하기 위한 집중적 훈련의 장이라 하겠다.
III. 제자훈련의 목적은? (Purpose)
제자훈련의 궁극적 목적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본받는
자아상을 확립하게 하는 것이다. 즉 예수처럼 되고 예수처럼 살기 원하는 신앙인으로
만드는 것이며, 예수님의 사역을 이 땅에서 계승하는 순종자들로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은 성령의 손에 부서지고 녹아져서 거듭나는 진통의 과정이요, 하나님의 은혜에
매달리는 영적인 몸부림인 것이다.
IV. 누가 시킬 것인가? (By Whom)
1. 제자훈련의 책임자는 담당 교역자이다. 교역자의 역량은 지도하고 있는 청년들의
인격과 삶, 증거되는 복음의 능력에서 평가되어진다.
2. 제자훈련은 교역자의 헌신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 교역자의 영성, 실력, 인격은
사역하고 있는 청년 대학부의 토양에서 썩는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로 증명되어지는
것이다.
3. 제자훈련은 청년들의 동의와 협력에 의해서만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교역자와
청년들은 '주체와 객체'의 입장이 아닌 상호협력의 입장에서 함께 훈련하여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해 되어야한다. 단지, 그 동기유발이 목회자로부터 출발되고
목회자들이 양들의 본이 될 때 청년 대학부의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V. 제자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
(How)
1. 목회철학을 세운다 - 교역자는
먼저 성서와 전통, 그리고 현실을 기초로 하여 목회철학을 정립해야한다. 즉 교회는
무엇이며 왜 존재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또는 청년대학부는 왜 존재하고
무엇을 목표로 나가야 하는가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청년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청년대학부는 방향성 없이 흘러가는 돗단배와
같을 것이며, 청년들과 없이 흘러가는 돗단배와 같을 것이며, 청년들이 함께 교회론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게 되었을 때 제자훈련에 대한 성도들의 동기유발이 자연적으로
성립될 것이다.
2. 스스로 제자가 된다 - 제자훈련의
지도자는 먼저 자기 자신이 제자로 만들어지는 실제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 자신이
먼저 제자가 되지 않고는 남을 제자로 만들 수 없다.
3. 제자훈련의 철학을 공유한다
- 제자훈련의 지도자는 먼저 목회철학과 제자훈련의 개념, 취지, 목적 등을 청년들과
공유해야 한다. 지도자가 제자훈련의 꿈을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단어와 내용이 명료하고 미래지향적이며 도전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
4. 대상을 선택한다 -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잠재력을 보아야한다. 그들이 얼마만큼 배우기를 원하는 자들인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원하는가를 보아야한다. 예수님은 쓰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의 장중에 넣어 세계를 움직일만한 시대의 사람으로 만드신다.
5. 집중한다 - 예수님께서도 열
두 명을 따로 선택하시고 그들을 훈련시키고자 집중하셨던 것처럼 제자훈련에 있어서
적절한 수를 제한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켜야한다. 집중하기 위해서
방해되는 사사로운 일들을 단호히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VI. 무엇으로 가르칠 것인가? (Tools)
1. 하나님의 말씀 -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께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시던 훈련내용이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가르치는 교과서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익혀져야 한다.
2. 삶의 모범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리를 이론으로만 던져주는 선생이 아니었다. 그는 가르침을 삶으로 친히 모이신
것이다. 제자훈련을 담당하는 교역자는 목소리를 드높이기보다는 자신의 삶으로 가르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3. 경험 - 예수님은 또한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셨다. 즉 제자들이 현실을 잘 알고 인생을
바로 이해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제자훈련의 내용은 가정과 직장을 삶의 터전으로
하여 적용되어야하며 복음의 능력을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4. 제자훈련 교재
1) 교재의 내용에는 복음의 내용이 살아 있어야 한다.
2) 교재의 전체 내용이 체계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3) 말씀의 적용이 강조된 것이라야 한다.
4) 교리적인 뼈대는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
5) 지도자의 목회철학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VII. 제자훈련에 필요한
리더십 (Leadership)
1. 열린 귀 -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자신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열린
귀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듣는 자기존재에 대한 안전의식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하며, 자기자신의 안과 밖에서 들리는 소리를
경청할 수 있게 한다.
2. 열린 눈 - 비전은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보는 것이 없으면 진정한 리더십을 발전시키기 어렵다.
3. 열린 입 - 예수님은 이야기를
가지고 자기의 비전을 전달하신 분이셨다. 지적능력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있는 젊은이들을
사역하기 위해 교역자는 진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4. 부모처럼 - 제자훈련의 지도자는
먼저, 자식을 사랑하고 돌보는 부모와 같은 자세를 지녀야 하며 훈련생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예'와 '아니오'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하며 솔직한 마음을 열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5. 코치처럼 - 제자훈련의 지도자는
마치 스포츠 팀의 코치와 같아야 한다. 즉 자기자신의 위신을 높이는 일보다 다른
사람들을 계발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선수들을 필드에서 뛰게 하고 자기는 벤치에 앉아 사인을 보내는 코치처럼 제자훈련의
지도자는 훈련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진리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곁에서
지혜롭게 도와주어야 한다. 좋은 리더십은 훈련생들로 하여금 신나게 뛰게 하는 능력에
있는 것이다.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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