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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년부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다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21
청년부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다.




박용진 목사 장신대 기독교육과 연구원

한국교회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목회의 중심이동을 시도해야할 시점에 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서 교회마다 청년을 끌어안으려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장년중심의
구조를 청년이 숨쉴 수 있는 유연한 교회구조로 바꾸어 보려고 애쓰는 것은 매우 고
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원칙만 있고 지침이 없다. 당위성은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접근해 들어가는 데 필요한 목회적 전략이 빈약하가. 그래서 교회마다
대학생 선교단체의 부흥방식들은 차용해보지만 이상하게 부흥은 일어나지 않는다.
간사도 세워보고 그를 성경공부도 해보고, 리더양육도 해보지만 교회 내 청년들이
스스로 모든 결정의 권위를 행사하지만 교회는 장년들의 강력한 권위를 바탕으로 모
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최종적인 결정권이 어디에 있느냐는 청년부 부흥
에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 이런 교회의 체질을 전제하지 않고는 합리적인 청년인
청년부 부흥전략을 세울 수가 없다.

신앙에는 개인적 신앙과 공동체적 신앙이 함께 공존해야 한다.
기독교 교육학자인 제임스 스마트(James D.Smat)는 그의 책 "교회의 교육적 사명"
(The Teaching Ministhy of The Church)에서 교회는 동일한 신앙고백 위에 모든 세
대가 공존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유기체라고 역설했다. 이 말은 교회란 살아있는
몸처럼 모든 세대가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온전한 공동체가 되야 한다는 의미이다.

한국교회는 신자들에게 지나치게 개인주의적 신앙만을 가르치려는 경향이 있다.
구원에 대한 확신, 성령 충만, 경건한 삶,. 등등 이에 반해 공동체적 신앙을 가르치
는 데는 인색하다. 교회가 공동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같은 운명체라는 사
실을 가르쳐야 한다. 한 교회 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다 같은 운명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고서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 동시에 미래의 한국교회를 이끌
고 나갈 청년들 사회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들로 키워내겠다는 복안이 교회에 있어
야 한다.

서구교회의 몰락은 주말여가문화의 확산이 아니다. 더 이상 본받을 만한 삶의 본
이 교회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교회는 시대를 초월하여 동시대인의 빛과 소금이어
야 한다. 세상을 밝게 해주는 아름다운 삶의 내용이 교인들에게서 나와야 한다. 그
런데 교인의 삶의 내용이 세상사람들에 비해 아무것도 내놓을 만한 것이 없다면 외
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 만일 교회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힘이 있다면 아무
리 세상이 바뀌고 세속문화가 범람하는 세상이라도 교회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
다.

주5일제 근무로 인한 주말여행문화가 확산되더라도 자기 교회로 돌아가려는 이 땅
의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신앙귀향" 일어날 것이다. 문제는 교회가 이 사회를 이끌
어갈 만한 영적, 도덕적, 역사적인 힘을 가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앞으
로 목회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목회자는 신자들에게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
을 강력하게 경험하도록 가르쳐야하고, 동시에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삶도 가르쳐야 한다. 여기에 청년목회의 사명이 있다.

모든 교회가 청년을 기르는데 함께 힘써야 한다. 지역적인 것이 보편적인 것이
다. 한 교회에서 성공한 청소년부 부흥전략이라면 한국교회 어떤 청년부에서라도 동
일하게 부흥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교회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이나
구성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즉 한국교회의 체질은 거의 같다는 말이다. 그래서 목회
자들은 열심히 자기교회 청년부를 부흥시켜야 한다. 그 부흥이 넘쳐 한국교회 전체
의 부흥으로 번져가도록 말이다.

필자는 지난3년 동안 청년부를 맡아 부흥하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모
든 교회가 동일하게 경험될 수 있는 것임을 확신했다. 즉 목회자 개인의 능력과 관
계없이 교회 스스로가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았다는 의미이다. 뿐만 아니라 과
거 선배목회자들이 전해준 "전통적인 목회방식"들이 현재 한국교회의 체질에 잘 맞
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즉, 성경공부보다는 기도모임에 강하고, 사역에 강하고, 현
실을 긍정하는 삶에 강한 청년들임을 말이다.

이제 필자의 책 "청년부는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다" 에 쓴 필자의 청년부 부흥이야
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청년을 사랑하는 목회자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
란다.

1. 청년부 부흥의 열쇠 - 교회 안의 작은 교회 운동
2. 청년부의 넉넉한 살림, 그 베일의 신비 - 독립채산제와 강력한 헌금교육
3. 준비된 청년예배 - 최상의 경건예배, 그 예술의 극치
4. 역동적인 청년조직 부흥 - 12지파와 무한대 조편성
5. 없어서는 않될 청년부 담임교사들 - 교회 장년의 신앙가치 전수, 그 가교
6. 일하는 청년이 아름답다. -한 지파 한 교회 후원 작전, 나눠야 산다.
7. 청년부 체질개선 - 신나는 성경공부. 일대일 양육. 복음의 삶. TBC성서연구. 말
씀과 만나
8. 청년을 흥분케 하는 설교 - 청년설교의 구성과 작법
9. 청년은 문화를 즐기고 싶어한다. - 동아리발표회와 왈츠파티. 피로연
10. 군에 간 청년들 - 나도 회원, 목회의 틈새시장 공략
11. 청년도 상을 받고 싶다. - 청년을 위한 시상, 그 타이밍과 규모
12. 청년정보, 흘러야 힘 - 문서전도, 주보, 청년신문, 사진수첩과 교적부등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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