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내적치유

[스크랩] 어머니를 용서하면서...치유

힐링&바이블센터 2006. 5. 6. 14:00


어느 목사님의 아내는 어떤 충격을 받을 때마다 몸이 뚱뚱 붓는 현상이 일어나며
쓰러지곤 했다.

모두가 놀라서 급히 병원으로 실고 가면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을 찾지 못하였다.

내가 인도하는 성서연구세미나에 참여하였던 그 목사님은 그 날도
사모님이 또 그런 증상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집으로
내려가셨다.

그후 목사님은 나를 교회로 초청하여 "내적치유세미나"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목사님은 이렇게 부탁하였다.
"우리 교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사모의 병부터 치유하여 주십시오. 사모가 저러니까 목회를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집회를 하는 동안 나는 목사관에 머물렀고
사모님과 대화할 많은 시간을 가졌다.

며칠동안의 내적 치유 집회를 통하여
나는 이 사모님에게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어머니의 학대였다.
그 어머니는 아이들이 잘못할 때마다
다리를 붙잡고 머리를 똥간에 박고는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벌을 받을 때마다 자녀들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벌을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은 눈치를 보고
항상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았다.

그런데 이러한 불안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머니에 대한 증오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어머님에 대한 증오는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벌에 대한 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낳게 된다.

이 사모님은 어머니에 대한 이 증오를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일이 생겨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때에는
영락없이 공포의 부기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몸이 붓는 것은 공포의 열매였던 것이다.

마치 어머님이 잘못했을 때 자신에게 가했던 학대와 연상을 하면서
사모님은 너무 무서워 어쩔줄 모르다가
온 몸이 풍선처럼 부어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내적치유집회에서 나는 이 사모님이 어머님에 대한 미움을 풀어놓기 전에는
치유할 수 없음을 알았다.

집회를 통하여 성령님은 사모님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셨다.
쉽지는 않았지만 사모님은 어머님을 용서하였고
건강을 되찾았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충격을 받아도 몸이 붓지 않았다.
그리고 응급실에 실려가지도 않았다.
이후 사모님은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생활,
목회생활을 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
이것도 건강한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그러므로 나를 위하여
미워하는 자를 용서하고 풀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움은 심각한 질병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한다.

사울이 다윗에 대한 질투를 내려놓지 않는 한
그는 수십년동안 다윗을 따라다니면 시간을 소비했다.
자신도 행복하지 않았지만 왕으로서 그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질투가 그의 일생을 붙잡고 노예로 삼았으며 놓아두지 않았다.

많은 질병이 이러한
내적 상처, 남을 증오하는 것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윤남옥목사
주예수영성마을
http://cafe.daum.net/bride23
출처 : 주예수영성마을
글쓴이 : 윤남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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