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퇴치 식탁혁명 : 오징어 먹물, 상어연골
오징어먹물의 항암작용 성분은 무코 다당류·펩티드 복합체이다. 암세포를 접종한 쥐 실험에서 무코다당류·펩티드 복합체를 투여한 그룹이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그룹보다도 쥐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살아남은 쥐의 암세포가 사라져 치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무코다당류·펩티드 복합체가 생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단백질,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1, 과산화지질의 해를 방지하는 비타민B2, 항산화 작용을 가진 비타민E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타우린이라는 성분이다. 최근 타우린에도 항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른 어패류에 비해 오징어에 2∼3배 많다. 타우린은 마른 오징어의 표면에 묻은 하얀 가루이다. 일반적으로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우린이 이를 상쇄시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국 의학서인 <본초습유>에 의하면 ‘오징어먹물은 혈액에 좋고 심장의 동계(動悸·가슴의 울렁거림)나 통증을 완화시키며, 부인의 자궁출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이탈리아인들은 오징어먹물이 정력증강과 간장보호, 특히 여성 건강에 좋다고 하여 이를 즐겨 먹는다. 오징어먹물 요리로는 파스타가 가장 유명하다. 오징어 먹물로 죽을 쑤어 먹으면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최근 항암제의 연구는 어떻게 하면 암의 전이를 막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단 전이를 막을 수 있다면 암을 제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목받는 물질이 상어 연골이다. 상어연골을 주목하게 된 계기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농축된 수족관에서 사육해도 상어에게는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상어는 뼈의 약 70%가 연골이다. 뼈와 연골의 차이는 혈관에 있다. 뼈에는 혈관이 있지만 연골에는 혈관이 생기지 않는다. 이유는 연골에 있는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을 암세포에 투여하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필요한 신생혈관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암의 전이란, 조직에서 혈관을 타고 유입된 암세포가 혈류를 타고 다른 조직으로 침입하여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항암 치료의 최대문제는 통증인데 상어연골은 통증도 상당량 경감시킨다. 상어 연골의 주성분은 특수단백질과 콘도로이틴 유산이다. 이외에 무코 다당체도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면역활성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상어 연골은 각종 종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복부에 외과적인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하고 거대한 종양이 생긴 환자에게 상어 연골을 투여했더니 6주 후에는 종양이 부드럽게 변했고, 16주 후에는 종양이 20% 가량 작아졌다. 이 때문에 수술이 가능해졌고, 종양적출 수술을 할 때에도 종양이 거의 사멸된 상태여서 출혈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은 상어 연골의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효과에 의해 혈관이 단절돼 종양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어 연골은 자궁근종 같은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있다. 키틴·키토산은 게나 새우, 갯가재, 크릴새우 등 갑각류나 버섯의 균류 세포벽에 포함돼 있다. 특히 영덕게처럼 붉은 색을 많이 띠는 게에 많이 들어 있다. 키틴·키토산은 섬유와 비슷한 고분자화합물로 칼로리가 없는 동물성 식이섬유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고, 식염 섭취에 의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또 자율신경을 조절하며, 방사능 후유증을 줄이는 등 수많은 뛰어난 효용을 가졌다. 최근에는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키틴·키토산은 식이 섬유이므로 변비를 해소하고, 장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장내 환경을 조절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배제하고 암을 축소시킨다. 또한 키틴에 함유된 N-아세틸키토올리고당과 키토올리고당의 작용에 의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막는다. 항암식품 AHCC AHCC란 버섯류의 균사체(버섯균)를 특수한 효소로 가공 처리해 흡수가 잘되는 형태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그런데 이 AHCC도 항암작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 AHCC 성분의 대부분은 식물성 다당류로 체내에 들어와 암세포를 억제하는 LAK세포를 증식시키거나 종양을 괴사시키는 TNF(종양괴사인자)의 산출을 유도하기도 하며 암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면역체계의 작용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런 작용 때문에 암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게다가 항암제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또한 항암제와 함께 복용하면 탈모나 식욕감퇴, 권태감을 해소하고 백혈구의 감소를 억제한다는 데서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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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의 힘
글쓴이 : 산이좋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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