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명절,생활지혜,시사,이것저것/사랑의 눈의 세계

다림질에서 해방되는 몇 가지 방법

힐링&바이블센터 2007. 9. 1. 20:33

Best

평소 습관을 잘 들이면 웬만한 다림질은 생략하고 살 수 있다.

빨래는 세탁기에서 꺼낼 때 탁탁 턴 후 한두번 접어 갠다.

젖은 빨래는 개어 착착 포개어둔 후 30분 정도 지난 다음 빨랫줄에 넌다.

웬만한 주름은 싹 펴지고 면셔츠 같은 것은 그냥 입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불 빨래할 때 젖은 채로 갠 후 발로 밟아 주름을 없애는 것과 같은 원리.

→ reply 바지를 빨랫줄에 널 때 바로 널지 말고 허리 쪽이 아래로 내려오도록 거꾸로 넌다.

무거운 허리 쪽이 아래로 내려오면 수분도 아래쪽으로 몰려 주름이 좍좍 펴지면서 마른다.

면바지도 다림질 없이 입을 수 있다.

→ reply 꼭 다림질해야만 하는 와이셔츠는 계절에 따라 선택적으로 다림질을 할 수도 있다.

여름에는 와이셔츠 아랫부분은 안 다려도 된다.

회사에서는 와이셔츠를 바지속에 넣어 입으니까.

겨울에 베스트를 즐겨 입는 남편이라면 더 편하다.

팔과 목만 슥슥 다리면 되니까.

다림질을 쉽게 해준다는 각종 스프레이류는 별 효과가 없다.

 

세제 Best of Best
1 솔 달린 부분 세제 스틱 타입의 세제도 있지만, 헨켈의 이 세제는 특히 기특하다.

원래는 여행자들의 빨래를 쉽게 하기 위해 나온 세제인데, 끝에 부드러운 솔이 달려 있어 살살 문지르면 세제가 나오면서 때가 쉽게 없어진다.

2 삶기 전용 세제 원래 빨래를 푹푹 삶을 때는 세탁비누를 사용해야 때가 잘 빠진다.

하지만 비누칠해서 문지르는 게 귀찮기도 한 것이 사실.

삶기 전용 세제는 가루라 그냥 뿌려두기만 하면 되고, 아기옷 등을 삶을 때도 안심할 수 있는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전자레인지로 행주 빨기

누구나 잘 아는 방법. 삶아야 할 행주가 몇 개 되지 않을 때, 삼숙이에 넣어 삶기 뭣할 때 쓰는 방법이다.

비누로 슥슥 문지른 후 비닐봉지에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리면 말끔하다.

또한 다른 흰 빨래를 삶을 때도 행주를 비닐에 넣고 살짝 묶어준 후 함께 삶아도 된다.

흰 옷과 색깔 옷을 함께 삶을 때도 같은 방법.

 

은근히 귀찮은 샤워 커튼 관리
퐁퐁으로 욕실 닦을 때 샤워 커튼도 슥슥 문질러준다.
물로 깨끗이 헹군 후 쫙 펴서 물기를 거둔다.
여기에 방수 스프레이를 한번 뿌리고 완전히 마른 후 다시 한 번 뿌린다.
이렇게 해두면 물방울이 커튼 위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물때가 잘 끼지 않는다.
방수 스프레이는 3M 제품도 있고, 차량용 방수 스프레이도 있다.
 
1주일에 한 번, 유치원 실내화 빨기
1주일에 한 번씩 아이 실내화를 빨기란 귀찮은 것은 사실.
이럴 때는 와이셔츠 깃 등 부분적인 때를 제거하는 솔 달린 세제(요즘은 스프레이 타입으로도 나와 있다)를 바르고 세탁기에 돌려버리면 된다.
가끔 더러움이 심한 운동화를 빨 때면 30분 정도 세제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세탁기로 돌린다.
 
삶을 것이냐, 햇볕에 내놓을 것이냐
햇볕이 좋은 날이면 시도해볼 만한 방법.
빨래를 삶으려면 세탁비누를 묻혀 비비고 팔팔 삶은 후 다시 헹구어 세탁기에서 탈수를 해야 하는 등 은근히 번거롭다.
젖은 빨래에 삶기 전용 가루세제를 골고루 바른 후,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서 햇볕에 20~30분 내놓는다.
다른 빨래를 돌릴 때 함께 세탁기에 넣어 돌리면 삶은 듯이 희고 깨끗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