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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공항에서 입국심사 받기 @@

힐링&바이블센터 2007. 8. 9. 14:24

 

입국절차

호주에 도착하게 전에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를 받으실 겁니다.

기내에서 받으신 신고서를 작성 > 입국심사 > 짐 수령 > 세관과 검역을 하면 모두 입국 심사가 끝납니다.

 

 

입국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작성

 

호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승무원들이 신고서를 나누어 주는데요, 도착 전에 비행기안에서 미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것도 있구요, 한국말로 된 입국 카드도 있느니, 한국어로 된걸 쓰시면 훨씬 편리하겠죠. 이때, 주소는 홈스테이 주소나 호텔 이름을 간략히 적으시면 됩니다. 기타 세관 신고서는 주의 깊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신고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숨기다 적발되면 그 자리에서 벌금을 물어야 할 경우도 있거든요. 대개는 처음 오는 학생인 경우 경고로 그치지만 솔직하게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입국 카드(Incoming passenger card) 기입 방법: 해당 사항에 X로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앞면]     

 

[왼쪽면]

· Family/Surname: 본인의 성을 써 넣으면 됩니다.

· Given names: 본인의 이름을 써 넣으면 됩니다.

· Passport number: 여권 번호를 써 넣으세요.

· Fight number or name of ship: 비행기 번호를 써 넣으면 되요. (항공권에 적혀 있어요)

· Intended address in Australia: 자신이 거처할 주소나 호텔 이름을 써넣으면 됩니다.

· Do you intend to live in Australia for the next 12 months?

1년 이상 머무실 거면 Yes에 아니면 No에 체크하시면 되요.

· If you are NOT an Australian citizen: 호주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 Do you suffer from tuberculosis? 결핵을 앓은 적이 있습니까?

· Do you have any criminal conviction/s? 범죄를 저지를 적이 있습니까?

 

[오른쪽면(세관부분)]

해당되는 곳에 X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Declaration에 본인 싸인과 그날의 날짜를 쓰시면 됩니다.

 

[뒷면]     


 

· In which country did you board this fight or ship? 어느 나라에서 비행기를 탔는지 물어보는데요, 한국이면 South Korea 라고 쓰시면 됩니다.

· What is your usual occupation? 직업을 묻는 건데요, 학생이면 Student라고 쓰면 되죠.

· Nationality as shown on passport: 국적을 묻는 건데요, South Korea 라고 쓰시면 되요.

· Date of birth: 생일을 일, 원, 년도 순으로 쓰시면 됩니다.

· B. Visitor or temporary entrant에 X로 체크하세요.

· Your intended length of stay in Australia: 호주에 체류할 예상기간을 표시하세요.

· Your country of residence: South Korea 라고 쓰시면 되겠죠

· Your main reason for coming to Australia 호주에 온 목적을 쓰면 되는데요,

  학생비자로 오시는 분은 Education에 표시하셔야 되구요,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오시는 분은 Holiday에 표시하셔야 됩니다.

 

 

입국심사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입국심사, 짐 수령(Baggage Claim) 및 세관신고의 순서를 마치고 출국장으로 나오시면 되는데요, 입국 심사 시 방문 목적, 방문기간 등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보통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나 가끔 집요하게 하나의 질문에 매달리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비자 목적에 어긋나거나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이상한 기미가 보일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끔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이 공부나 일을 하기위해 불법 체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의심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때엔 주눅들지 마시고 못알아듣겠다면 I dont understand, could you say slowly please? 나 Sorry? Slowly please 라고 못알아듣겠다고 천천히 이야기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이 때 유창한 영어는 필요 없구요, 그냥 단순히 온 목적을 차근차근 얘기하시면 됩니다. 또한 학생비자를 가지고 입국하는 사람이 학생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화려하고 야한 옷차림을 하면 더 세심하게 추궁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에 맞는 옷차림도 중요하구요.

부적절한 행동이나 답변으로 의심을 사게 되면 심할 경우 그 자리에서 강제 출국 당할 수도 있는데요,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여행에 맞는 옷차림과 신고서 내에 거짓이 없다면 99% 사고없이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짐 수령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곳이 있는데요, 각 항공사와 편명이 표기되어 있으므로 해당 항공 편명이 표시되어 있는 컨베이어 벨트로 가서 본인의 여행가방을 찾으시면 됩니다.

 

 

세관 검사

 

호주는 자국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방역이 매우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국가입니다. 과일, 씨앗등의 식물과 동물의 반입이 철저히 금지되고 있으며 칼 종류는 신고를 하더라도 세관을 통과할수 없습니다. 특별히 신고할 물건이 없다면 Nothing Declared This Gate 라고 표시된 녹색입구(Green Line)으로 가셔서 여권과 입국카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때 무작위 지명으로 짐검사를 요구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가방 검사전에 미리 짐의 잠금장치를 풀어 놓으시기를 권유합니다.

만약 오징어, 고추장등 식품과 의약품등 신고할 물건이 있다면 Declared Goods This Gate 라고 표시된 적색입구(Red Line)에 가서 여권과 입국카드를 제시합니다.

검사를 마치면 세관직원이 세관신고서에 싸인을 해서 여권과 함께 돌려주면 입국심사가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