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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힐링&바이블센터 2007. 6. 14. 09:57
소문
 
소문에도 나름대로 방정식이 있습니다.
‘소문의 발생량=사건의 중대성×정보의 애매함’
미국의 심리학자 올포트와 포스트먼에 따르면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는 내용은 쉽게 퍼지기 마련이라는 겁니다. 그 정보가 적고 애매할수록 점점 커집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면서 내용이 부풀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문에는 감정개입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전달하는 사람의 주관적 감정이 개입됩니다. 특히 적의를 품고 있던 상대나 라이벌에 관한 일이라면 억측이나 자신의 주관을 살짝 버물려 놓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문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스티븐 데닝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해법을 제시합니다.
"소문을 부인하면 자칫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시하면 소문이 점점 더 커집니다. 만약 소문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묻는다면, 그건 소문을 확산시키는 꼴이 됩니다. 그럼 무얼 할 수 있을까요? 그 나쁜 소식이 거짓이라면, 너무나 우스꽝스러워서 도저히 사실일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나쁜 소식을 익살스런 관점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피해자의 위치에서 벗어납니다. 나쁜 소식을 장악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신과 같은 태도를 취하고, 삶을 웃음으로 맞아들이는 겁니다."
이를 '초월대응'이라 불러보면 어떨런지요? 웃음에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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