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공간/칼럼

감찰하시는 하나님

힐링&바이블센터 2007. 5. 30. 10:54

    


 

여배우 전도연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귀국하는 장면이 Tv뉴스 화면을 채웠다.

주연상을 받은후 "밀양"이란 영화의 예매율이 30%나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전도연을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로 올려놓았다.

전도연이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후의 결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정받는것에 목숨을거는가 보다.

 

사월초팔일 석가탄신일에는 대선주자 중 기독교인의 한 사람이 불상앞에서 절하는 모습이 뉴스에

클로오즈업 되었다. 그리고 그는 조계종 총무와 면담을 했단다.

그리고 카돌릭 추기경과 대담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아마도 비난받는 정치인보다는  잊혀진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아 기독교인의 신분을 접어두고 자기를 알리는 일에 종교를 초월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게다. 목적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것이다.

 

성경에서조차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위해 얼굴에 금식하는 티를 내며 금식하고, 거리에서 기도하며 구제한것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나는 이렇게 경건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었던 것이다.

대선주자인 기독교인이 불상앞에서 절하듯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이 기독교인의 실상이란 말인가?

 

모든 사람은 인정받기를 원한다.

사람들은 인정받은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 모든 행위를 보고계시는  엘로이,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인정 받아야 함을 제시한다.

 

창세기에 나타난 엘로이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가인이 아벨을 죽일때 살펴 보고 계셨다.

그리고 가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있느냐"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뼈빠지게 일하고 고향으로 돌아갈때 외삼촌 라반은 군대를 이끌고 야곱을 죽이려고 뒤쫓았다. 이것을 감찰하신 하나님은 라반의 꿈에 나타나 야곱을 괴롭히지 말라시며 야곱을 보호하셨다. 야곱이 라반에게 성실하게 일한것을 감찰하시고 위기에서 그를 보호하셨다.

 

모세가 40년간 광야에서 양을 치며 괴로와 하는 것을 감찰하신 하나님은 40년후에 그를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삼으셨다.

 

다윗에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셨다.

그러나 사울에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하지 않은자"라고 하셨다

똑같은 왕인데 왜 그리하셨을까?

사울은 범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사무엘에게 인정받으려는것에 급급했으며 그의  마음은 왕의 자리와 은금과 권력과 백성들의 인기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하나님 마음에 합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윗은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범죄했을때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향했으며, 왕의 자리와 은금과 권력과 백성들의 인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 하나님께 그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것을 감찰하신 하나님이 다윗은 내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신 것이다.

 

사람을 높이고 낮추심이 사람의 손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사라에게 쫓겨난 하갈에게조차 나타나셔서 감찰하시고 위로하신 그 하나님이 어찌 오늘도 우리를 감찰하시지 않겠는가?.

그리고 하나님께 인정받으려고 몸부림하는 우리를 감찰하신 하나님이 어찌 우리를 위로하며 건지시지 않겠는가?

지금도 나를 감찰하고 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자

그리고 거기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자.

사람과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뒤바꾸지 말자.

'내 마음에 합한자' 그분의 그 한 마디에 생명을 걸자

하나님께 인정받음이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길이 아닌가?

 

"야훼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야훼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개 안수하셨나이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 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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