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각자 ‘나이만큼의 빠르기’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16세 청소년에겐 시속 16km, 환갑노인에겐 시속 60km, ‘검버섯’ 고희는 시속 70km.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 깜빡할 새”라고 합니다.
20대에게는 비둘기호, 30대에게는 우등열차, 40대에게는 새마을호, 50대에게는 KTX, 60대에는 헬리곱터의 셈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20대라도 제트기가 되고 미움에 갇혀 사는 사람에게는 70대라도 리어커가 되는 법입니다. 사랑의 셈법으로 행복의 오솔길을 걸어보십시오. 온 세상이 초록빛이 됩니다. 그리고 비로소 행복의 색깔이 웃음인 것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