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공간/마음에 남는 글

허세와 허영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6. 18:23
 
      허세와 허영 그리고 허욕따위를 왜 거짓이라고 하는가? 그것들은 모두 알맞지 않는 까닭이다. 무엇을 안다고 뽐내는 사람은 조금 알고 있을 뿐 충분히 알지 못한 증거이다. 잘 모르면 어렵게 말하고, 잘 알면 쉽게 말한다. 쉬운 것을 어렵게 둘러치는 서툰 까닭이다. 원숭이는 사다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무를 타는 기술이 능숙한 까닭이다. 산새는 앉을 나뭇가지를 고르지 않는다. 어느 가지에나 앉을 줄 알기 때문이다. 서툴면 억지를 부리고 쉬운 길을 두고 가파른 길로 어렵게 간다. 그러나 어렵던 것도 잘 터득하고 나면 쉽게 된다. 인생에는 어려움과 쉬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상한 짓을 해서 남의 눈을 홀리게 꾀를 부릴 것은 없고 자랑할 것도 없다. 알맞은 것은 언제나 그냥 본연(本然)이다. 꾸미지 않고 숨기지 않으면 본연이다 본연보다 알맞은 것은 없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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