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에 대한 몸부림 (고형진 목사님 홈에서)
"n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이 질문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n 세대를 대하는 방법은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차라리 n 세대에 대한 노하우라기 보다는 n 세대에 대한 몸부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타당한 듯 싶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n 세대에 대한 청소년 사역이 교단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정립된 것이 아니라 각 교회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각 교회의 청소년 사역이 목회적 관점에서나 신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고 실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n 세대 목회"라고 표현하였을 때에 경계해야 할 것은 n 세대에 초점을 맞추면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고 반대로 목회에 초점을 맞추면 n 세대를 잃어버릴 위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 사역의 핵심은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고 어떻게 새롭게 옷을 갈아입느냐에 달려있다. 복음의 본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n 세대를 만나고 변화시키는 일이 청소년 사역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 사역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청소년 사역의 노하우는 n 세대와 목회적인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아이들과 부딪치면서 몸부림쳤던 것을 몇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는 아이들과 주파수를 일치시켜라
오늘날의 청소년은 자신들과 주파수가 일치하지 않을때에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거절을 한다. 따라서 아이들과 주파수를 맞추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눈높이를 맞추라는 이야기이다.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아무리 좋은 가르침도, 설교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주파수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가?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한다면 청소년들이 교사들의 기준에 맞추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교사와 교역자들이 아이들의 수준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것이다.
둘째는 복음을 본질을 잃어 버리지 마라
아이들과 주파수를 맞추다보면 펌프도 하고 노래방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청소년들이 선생님과 함께 노래방가서 노래하고 즐기는 것을 제일 좋아할 것 같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깊이 있는 그 무엇을 갈구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어야 하고 생명이어야 한다. 웃고 떠드는 것을 가지고 아이들을 잡을 수는 없다. 요즈음 청소년 사역이 CCM 가수를 모셔서 찬양을 하고 이벤트 행사를 하는 것은 좋지만 그 속에 말씀과 기도의 본질이 없다고 한다면 기존의 라이브콘서트와 별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셋째는 교사나 교역자는 청소년앞에서 망가져라
아이들에게 수직적인 권위는 인정되지 않는다. 기존의 교사들이 지금 힘들어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교사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앞에서 교역자가 교사들이 망가질때에 아이들은 그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동질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신뢰감이 형성된다. 청소년 사역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청소년과 교역자, 교사들간의 신뢰감 형성이다.
넷째는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라
주일날 설교하면서, 분반공부하면서 한번에 5-10여명씩 만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만남이다. 그것은 대중앞에서 설교하는 만남과 거의 같다. 아이들과 만날때에는 3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 만날 수 없다면 메일을 하든지 아니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만나야 한다.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 청소년 사역은 성공할 수 없다. 소수로 만나는 이유는 그들을 개인적 존재로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다섯째 인터넷을 이용하라
n 세대 목회를 하려면 인터넷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불행이다. 중고생들의 98%가 자신의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났지만 이제는 이메일을 통해서 교감할 수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카페를 만들어서 사이버공간속에서의 만남을 가지게 되면 청소년과 교역자,교사들이 서로 유대감과 일치감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가끔씩 채팅을 통하여 관계형성이 이루어지고 그들과의 감정교류가 형성된다.
여섯 번째 설교자는, 교사는 Entertainer 되라
학교수업도 거부하는 아이들을 가지고 설교하고 분반공부를 하고 있다. 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서는 흥미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설교자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하여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하고 교사는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라도 듣지 않는 가르침은 허공에 날아가는 연기에 불과하다.
일곱 번째는 예배에 승부를 걸라
청소년들은 예배시간에는 참여하고 분반공부시간에는 도망가는 아이들이 많다. 다시 말하면 그들도 예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부서에서는 예배를 기획하고 예배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런데 예배는 스피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느슨한 예배순서는 아이들을 예배에 집중하게 하지 못하게 한다. 예배에 감격이 있고 은혜가 있다고 한다면 청소년 사역은 성공한 것이다.
여덟 번째는 분반공부를 분반모임으로 바꾸라
지금 우리 교회교육은 이중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예배와 분반공부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이중적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처럼 공부할 것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아이들에게 설교내용과 분반내용이 다른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남은 게 없게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예배중의 설교와 분반공부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설교의 내용에 맞추어 분반공부를 하든지 아니면 분반공부에 맞추어 설교를 해야 한다.
아홉 번째 아이들이 있는 곳에 가 있으라
결국 청소년 사역은 함께 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 있어야 한다. 성가합창대회, 체육대회, 소그룹모임등이 있으면 교역자나 교사는 그곳에서 발견되어져야 한다. 아이들은 입은 침묵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주시하고 있다. 교회회지를 만들거나, 무슨 행사를 할때에도 교역자나 교사는 함께 앉아있기만 해도 된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해준다.
열 번째 잘 먹여줘라
이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이지만 교역자나 교사들은 아이들을 잘 먹여주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아직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먹을 때 잔소리를 해서는 안된다. 빵, 피자 몇조각 사주면서 교회에 열심히 나와야 한다든지, 아니면 전도를 해야한다든지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좋아서 사주어야 한다. 아이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n 세대 사역은 신뢰회복의 사역이다.
n 세대 목회노하우라기 보다는 n 세대와 신뢰감이 어떻게 형성되어야 할 것이냐에 관심을 가졌다. 신뢰감이 형성되면 그들은 따라온다. 그리고 변화된다. 그리고 함께 간다.
n 세대들이 HOT, GOD 앞에서 부르짖고 소리치는 것처럼 예수님을 향하여 부르짖고 소리치는 역사가 신뢰회복을 통해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n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이 질문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n 세대를 대하는 방법은 없다라고 하는 것이다. 차라리 n 세대에 대한 노하우라기 보다는 n 세대에 대한 몸부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타당한 듯 싶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n 세대에 대한 청소년 사역이 교단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정립된 것이 아니라 각 교회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각 교회의 청소년 사역이 목회적 관점에서나 신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고 실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n 세대 목회"라고 표현하였을 때에 경계해야 할 것은 n 세대에 초점을 맞추면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고 반대로 목회에 초점을 맞추면 n 세대를 잃어버릴 위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 사역의 핵심은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고 어떻게 새롭게 옷을 갈아입느냐에 달려있다. 복음의 본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n 세대를 만나고 변화시키는 일이 청소년 사역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 사역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청소년 사역의 노하우는 n 세대와 목회적인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아이들과 부딪치면서 몸부림쳤던 것을 몇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첫째는 아이들과 주파수를 일치시켜라
오늘날의 청소년은 자신들과 주파수가 일치하지 않을때에는 철저하게 외면하고 거절을 한다. 따라서 아이들과 주파수를 맞추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눈높이를 맞추라는 이야기이다.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아무리 좋은 가르침도, 설교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주파수를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가?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고 한다면 청소년들이 교사들의 기준에 맞추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교사와 교역자들이 아이들의 수준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본적인 것이다.
둘째는 복음을 본질을 잃어 버리지 마라
아이들과 주파수를 맞추다보면 펌프도 하고 노래방도 갈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청소년들이 선생님과 함께 노래방가서 노래하고 즐기는 것을 제일 좋아할 것 같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깊이 있는 그 무엇을 갈구한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어야 하고 생명이어야 한다. 웃고 떠드는 것을 가지고 아이들을 잡을 수는 없다. 요즈음 청소년 사역이 CCM 가수를 모셔서 찬양을 하고 이벤트 행사를 하는 것은 좋지만 그 속에 말씀과 기도의 본질이 없다고 한다면 기존의 라이브콘서트와 별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셋째는 교사나 교역자는 청소년앞에서 망가져라
아이들에게 수직적인 권위는 인정되지 않는다. 기존의 교사들이 지금 힘들어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교사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앞에서 교역자가 교사들이 망가질때에 아이들은 그들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동질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신뢰감이 형성된다. 청소년 사역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청소년과 교역자, 교사들간의 신뢰감 형성이다.
넷째는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만나라
주일날 설교하면서, 분반공부하면서 한번에 5-10여명씩 만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만남이다. 그것은 대중앞에서 설교하는 만남과 거의 같다. 아이들과 만날때에는 3명을 넘지 말아야 한다. 만날 수 없다면 메일을 하든지 아니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만나야 한다.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는 청소년 사역은 성공할 수 없다. 소수로 만나는 이유는 그들을 개인적 존재로 인정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다섯째 인터넷을 이용하라
n 세대 목회를 하려면 인터넷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불행이다. 중고생들의 98%가 자신의 이메일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났지만 이제는 이메일을 통해서 교감할 수 있다. 자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카페를 만들어서 사이버공간속에서의 만남을 가지게 되면 청소년과 교역자,교사들이 서로 유대감과 일치감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가끔씩 채팅을 통하여 관계형성이 이루어지고 그들과의 감정교류가 형성된다.
여섯 번째 설교자는, 교사는 Entertainer 되라
학교수업도 거부하는 아이들을 가지고 설교하고 분반공부를 하고 있다. 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서는 흥미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설교자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하여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하고 교사는 아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메시지라도 듣지 않는 가르침은 허공에 날아가는 연기에 불과하다.
일곱 번째는 예배에 승부를 걸라
청소년들은 예배시간에는 참여하고 분반공부시간에는 도망가는 아이들이 많다. 다시 말하면 그들도 예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부서에서는 예배를 기획하고 예배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런데 예배는 스피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느슨한 예배순서는 아이들을 예배에 집중하게 하지 못하게 한다. 예배에 감격이 있고 은혜가 있다고 한다면 청소년 사역은 성공한 것이다.
여덟 번째는 분반공부를 분반모임으로 바꾸라
지금 우리 교회교육은 이중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예배와 분반공부이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이중적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처럼 공부할 것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아이들에게 설교내용과 분반내용이 다른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남은 게 없게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예배중의 설교와 분반공부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설교의 내용에 맞추어 분반공부를 하든지 아니면 분반공부에 맞추어 설교를 해야 한다.
아홉 번째 아이들이 있는 곳에 가 있으라
결국 청소년 사역은 함께 가는 것이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 있어야 한다. 성가합창대회, 체육대회, 소그룹모임등이 있으면 교역자나 교사는 그곳에서 발견되어져야 한다. 아이들은 입은 침묵하지만 아이들의 눈은 주시하고 있다. 교회회지를 만들거나, 무슨 행사를 할때에도 교역자나 교사는 함께 앉아있기만 해도 된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형성해준다.
열 번째 잘 먹여줘라
이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이지만 교역자나 교사들은 아이들을 잘 먹여주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아직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먹을 때 잔소리를 해서는 안된다. 빵, 피자 몇조각 사주면서 교회에 열심히 나와야 한다든지, 아니면 전도를 해야한다든지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단지 좋아서 사주어야 한다. 아이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n 세대 사역은 신뢰회복의 사역이다.
n 세대 목회노하우라기 보다는 n 세대와 신뢰감이 어떻게 형성되어야 할 것이냐에 관심을 가졌다. 신뢰감이 형성되면 그들은 따라온다. 그리고 변화된다. 그리고 함께 간다.
n 세대들이 HOT, GOD 앞에서 부르짖고 소리치는 것처럼 예수님을 향하여 부르짖고 소리치는 역사가 신뢰회복을 통해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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