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공간/중,고등부 자료실

[스크랩] 수련회 협동 프로그램

힐링&바이블센터 2006. 8. 1. 15:00
[ 1 ] 수련회 협동훈련을 위한 프로그램

이곳에 소개되는 여러 가지 게임들은 제3회 임역원 수련회 때 진행되었던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소개하는 것이다. 많은 코스가 필요했던 것은 학생들의 수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개 교회에서 활용하기를 원한다면 인원수에 맞게 게임 중 얼마를 선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1코스:실내농구(준비물:농구골대­어린이용, 농구공)
문구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농구세트를 구비하여 벽에 걸어놓고 농구를 진행한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 정하되 여성이 넣으면 3점, 남성이 넣으면 1점 등으로 하여 여러 사람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2코스:변칙농구(준비물:의자 2개, 풍선­많이, 실핀 2개)
양쪽 코너에 의자를 세우고 양팀에서 한 사람씩 의자 위에 실핀을 가지고 올라간다. 심판이 가운데서 던져주는 공을 자기편으로 가져가면 의자 위에 있던 사람이 실핀으로 풍선을 터트려 득점이 된다.
·3코스:축구(준비물:세워 놓을 수 있는 물건 2개, 탱탱볼)
실내에서나 실내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양쪽 벽에 세워진 골대를 맞추면 득점이 된다. 이때 여성이나 중학생이 맞추면 2점을 득점하게 한다.
·4코스:다트(준비물:다트 한 세트, 물과 컵)
다트의 거리 규정과 점수 규정을 잘 파악한 뒤 게임을 실행하되 한 사람이 하나의 화살을 던지게 한다. 이때 실수하여 한 사람의 화살이 벽을 맞추게 되면 벌칙으로 그 팀 모든 조원이 물을 한 컵씩 마시게 한다. (한 사람의 실수에 대해 모두가 책임을 지게 하는 훈련이다.)
·5코스:투포환(준비물:풍선)
풍선을 가지고 멀리던지기를 하되 각 팀에서 한 사람씩 나와서 투포환을 던지면 양 팀에서는 자기 팀의 풍선을 뒤에서 바람으로 힘차게 불어 멀리까지 가도록 돕는다. 이때 멀리까지 가는 팀이 승리한다. (한 사람을 여러 사람이 돕게 하는 훈련이다.)
·6코스:제기차기(준비물:제기­인원수만큼)
모든 조원이 함께 제기를 차되 조장의 구호에 따라 한꺼번에 차야 한다. 이때 도중에 한 사람이 죽으면 모두가 다 죽게 된다. 그러므로 제기를 잘 차는 사람은 못 차는 사람을 도와서 가르치면서 함께 힘을 모아 찰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때 지도자는 제기를 잘 차는 사람들이 잘 차지 못하는 사람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어떤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지체를 돌보아 주고 함께 협력하게 하는 훈련이다.)
·7코스:공기(준비물:공기­여러 쌍)
공기도 제기차기처럼 한 사람만 잘해서는 안된다. 대표자의 구령에 의해서 똑같이 진행하되 한 사람이 죽으면 모두가 같이 죽게 된다. 제기는 남자가 여자를 가르치게 되지만(남자가 대부분 더 잘 차므로) 공기는 남자보다 여자가 유리하므로 여자가 남자들을 가르치며 함께 협력하게 한다. (교육목적은 제기차기와 같다.)
·8코스:스키타기(준비물:나무스키­널빤지로 된 것, 끈)
나무로 된 스키를 길게 만들어 끈으로 발을 묶어 반환점을 돌아오게 하는 경기이다. (한 목표를 두고 모두가 함께 협력하게 하는 훈련이다.)
·9코스:목숨걸기(휴지)
진행자는 모든 조원에게 휴지로 목을 감아준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 친구들을 잇는 사랑의 띠임을 가르치며 지금부터 어떤 어려운 환경에 놓이더라도 그 끈들이 끊어지지 않게 하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경례를 하거나 앉아, 일어서, 뒤로돌아 등 여러 동작을 하게 한다. 가급적이면 진행자는 휴지가 끊어지도록 여러 가지 힘든 활동들을 시키되 학생들은 휴지가 끊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한다. 이때 가장 어려운 동작 중 하나는 "토끼뜀을 뛰어서 반환점 돌아오기"이다. (같은 뜻과 같은 소망 그리고 같은 사랑 속에서 함께 격려하며 사랑의 끈끈한 정을 다지게 하는 훈련이다.
·10코스:실내배구(준비물:풍선, 마이크 스탠드와 끈)
마이크 스탠드와 끈으로 간이 네트를 만들고 풍선으로 배구를 하게 하되 특별한 규정은 없고 세 번만에 상대편으로 넘기기만 하면 된다. (여자나 운동을 못하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다)
·11코스:자치기(자치기 1쌍)
자치기 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르치고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가르친다.
·12코스:바디랭귀지(스케치북)
지도자가 미리 스케치북에 동사나 문장, 교훈적인 인물을 기록해 놓는다. 조원 중에 대표자 한 사람이 앞에 나오고 지도자는 그 팀 뒤로 가서 스케치북을 보여 준다. 이때 조 대표자는 스케치북에 쓰여진 글자를 보고 행동으로 표현하거나 손짓으로 표현하되 말은 하지 못한다. 조원들은 조 대표의 행동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맞추는 것이다. (조원간에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훈련이다.)
·13코스:닭싸움
남성은 두 손을 다리를 잡은 곳에서 뗄 수 없고 여성은(덩치 작은 남자 학생들도 포함) 한쪽 다리만 들고 두 손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여 게임을 진행한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함께 싸울 수 있게 하는 훈련이다.)
·14코스:변칙배구(배구네트, 풍선, 노끈)
두 사람씩 혹은 세 사람씩 발을 묶고 풍선을 세 번 안에 쳐 넘기는 게임이다.
(여러 가지 얽힌 문제 속에서도 함께 협력하게 하는 훈련이다)
·15코스:고리 던지기(고리 1세트)
고리 던지기를 통하여 서로에게 갖는 기대와 스릴을 통해 팀 협력을 증진시킨다.
▷ 게임 진행방법
1) 1팀은 각 교회 임역원 5명으로 구성된다. (여자 1명 이상 포함될 것)
2) 게임을 진행하되 1팀이 다른 팀과 겨루어 2번 연속 이겨야 스티커를 붙여 준다.
① 동일 팀이 1번 이상 겨룰 수 없음.
② 1팀이 동일한 코스에서 1번 패할 경우 다른 코스로 이동하게 한다.
③ 1팀이 한 코스에서 1승을 한 후 다른 팀에게 패했을 때는 스티커를 받지 못 하고 다른 코스로 옮겨가야 한다.
3) 중등부와 고등부가 겨루게 되었을 경우 고등부에게 최대한 양보를 하게 한다. 이 때 양보는 점수를 통해 하도록 하여 공평한 경기를 펼치도록 유도한다.
4) 각 코스에서는 충분한 의미를 부여하여 설명하되
① 왜 이 코스를 개설하였는지,
② 이 코스를 통하여 무엇을 다질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얻을 것인지,
③ 이 코스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지,
④ 이 코스를 통해 무엇을 교회에 적용시킬 것인지를 설명해 준다.
⑤ 그리고 주의사항을 설명해 준다.
5) 각 코스에서의 규정은 경기진행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진행자가 지혜롭게 조절한다.
6) 스티커를 많이 받은 팀에게 시상을 한다.
▷ 마무리
1) 모든 경기가 끝나면 모든 학생을 곧 바로 강당으로 불러 모아 행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이때 이 행사를 통해서 무엇을 의도했는지를 가르치고 학생 중 몇 명을 지적하여 느낀 소감을 발표하게 하고, 진행하신 선생님들에게도 소감을 발표하게 한 후 경기에 격해진 마음이나 아니면 경기를 통해 너무 승부욕에만 지우친 사람들의 마음을 시정해 준다. 서로 돕고 협력함으로 우리의 일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최종적인 마무리를 한 후 기도하고 끝난다면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2) 경기가 끝나고 마무리 모임이 없으면 승부욕 그 자체로 그리고 재미로 끝나버린다. 이것을 방지하고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마무리 모임을 가급적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몇 가지 조언
위의 경기의 규율은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위의 교육목적이 여학생이나 운동을 못하는 사람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모든사람이 최선을 다해 협력하도록 하며 협력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하며 최선을 다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이 부분을 놓친다면 위 프로그램의 의미가 모호해지게 될 것이다.

[ 2 ] 한 밤의 추억­멀티미디어 상영

요사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 액정비전 또는 OHP를 사용하여 대형 화면과 앰프에 음향을 연결하면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영상에 생동감을 더해 줄 수 있다. 야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그 동안 보고 싶었던 명화나 교회 행사로 제작된 영상물을 함께 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마음껏 나눈다. 모닥불을 피워 놓고 주위에 둘러앉아 찬양과 더불어 야외 특설 극장을 운영한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이제와는 다른 캠프파이어를 진행할 수 있다. 스크린을 설치하고 수련회 동안 촬영해 놓은 캠코더를 비디오로 편집해서 액정비전을 통해 대형화면에 비춘다.

참석자들의 얼굴이 대형 화면을 통해 비춰진다. 거의 대부분의 참석자는 자신의 모습이 화면으로 비춰지면 자연히 시선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노래방 자동반주기를 통해 화면의 자막과 함께 찬양으로 캠프파이어가 시작된다. 찬양으로 뜨거워진 장작에 불을 붙이면서 캠프파이어는 절정에 달하고 스크린에는 계속 관련된 화면이 제공된다. 기도회로 이어지면서 주님의 고난을 그린 성화를 비추어 참석자들이 주님의 고난받으심을 기억하도록 돕는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의 순간들을 정지화면으로 2­3분간 미리 편집하여 계속 스크린에 비추어 기도의 분위기를 만든다. 캠프파이어 시작 전부터 마친 후까지 계속해서 영상과 음향에 관련된 기기들이 계속 활용될 수 있다.


이찬일(본회 간사/ 신일교회 부목사)
월간「교회와청소년」 97.6월호 발췌
청소년교육선교회 제공
출처 : † 세계제일교회 †
글쓴이 : 띠띠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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