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공간/시가 있는 곳

[스크랩] 보고싶은데 ... - 이해인

힐링&바이블센터 2006. 7. 18. 20:38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너무 보고 싶은데... (이해인)
   

 


출처 : 미소가 아름다운 그대
글쓴이 : 국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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