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너무나 무력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자신의 힘으로 유혹을 물리치고
평정을 찾아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어진다.
.....
그러나
당신의 삶과 무력함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다는 바람을
기꺼이 버리게 되면
한 가지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외고집을 버리면 버릴수록 당신을 치유하고
당신의 삶을 이끌어 줄 힘을 지니신
하나님과 더욱 더 친교가 깊어진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과의 친교가 깊어질수록
스스로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무력함을 고백하기가 훨씬 쉽다.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지 못하면
그 무력함을 완전히 극복하기란 불가능하다.
한 톨의 씨앗도 뿌려진 땅에서
그대로 뿌리를 내려야 잘 자란다.
씨앗이 얼마나 자랐나 보려고 자꾸 땅을 파면
그 씨앗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자신을 비옥한 땅에 뿌려진 씨앗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 땅에 그대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데에
필요한 양분을 그땅이 충분히 제공해 줄 것이라는
믿음 뿐이다.
그러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당신은 조금씩 조금씩 싹을 틔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무력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언젠가는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받고 자라게 되었는가를 알게 될 날이
올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출처 : 주님의 숲
글쓴이 : 주님의 숲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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