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 in B minor, BWV232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5%2F14_14_26_26_KDBY_479110_0_34.jpg%3Fthumb&filename=3.jpg)
'b단조 미사'는 종교 음악가로서의 바흐의 활동의 총결산을 보여주는 불멸의 금자탑이다. 그것은 바흐가 30년에 걸쳐 써 온 여러 양식의 백과 전서'(Robert L. Marshall)이며 바흐 음악의 모든 요소를 초연한 높은 수준으로 결합한 원숙한 작품이다. 바흐 음악이 가지는 '보편성'은 이 작품에서 가장 순수한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 <b단조 미사>는 바흐의 종교 음악 중, 극히 특이한 위치를 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키리에'에서 '아뉴스 데이'까지라는 카톨릭적인 '완전 미사 Missa tota'의 형태는 타에서 그 유형을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전곡이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위해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한데, 동시에 그것은 카톨릭 교회의 예배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그러기에는 전체가 너무 장대하며 전체가 카톨릭의 전례문과는 다른 4부분 구성을 위하고 있다는 점, 약간의 어구가 전례문과 상위(相違)하고 있다는 점 등, 순수한 카톨릭 교회 음악에서는 벗어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연주 기회를 염두에 두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즉 <b단조 미사>는 카톨릭도 프로테스탄트도 초월한 범 종교적인 태도로 엮어져, 뜻 있는 후세 사람들에게 보내진 대(大) 바흐의 유산인 것이다.
바흐의 자필 악보를 보는 한 <b단조 미사>는 4개의 개별적인 악곡의 집합에 불과하고, 전체를 통일적인 작품으로 간주할 만한 논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b단조/D장조의 조성적 통일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나, 제6곡의 악상이 제25곡에서 순환적으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보면 바흐가 전곡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작곡은 20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졌다. 개개의 악장 속에는 칸타타에 있어서의 예전 작품들의 패러디가 많이 있다. 구성의 기초는 나폴리 악파의 칸타타 미사 그것인데, 합창에는 신·구 두 양식의 대위법이 구별되어 사용되고, 독창곡에는 이탈리아의 새로운 갤런트 양식이 모습을 보이는 외에도 콘체르토, 파사칼리아 등의 여러 형식도 쓰이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기법에 의한 부동의 구성미를 가진 음악에는 전통적인 수상징(數象徵)법도 배후에서 이성적이고 신비적인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편 성
독창 5부(소프라노2,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 5-8부, 플루트 2, 오보 3, 오보 다모레2, 파곳 2, 혼(코르노 다 카치아), 트럼펫 3, 팀파니, 바이올린 2부, 비올라, 통주저음(첼로, 비올로네, 파곳, 오르간)
해 설
[제1부] Missa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https://img1.daumcdn.net/thumb/R46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planet%2Ffs5%2F14_14_26_26_KDBY_479110_0_34.jpg%3Fthumb&filename=3.jpg)
'b단조 미사'는 종교 음악가로서의 바흐의 활동의 총결산을 보여주는 불멸의 금자탑이다. 그것은 바흐가 30년에 걸쳐 써 온 여러 양식의 백과 전서'(Robert L. Marshall)이며 바흐 음악의 모든 요소를 초연한 높은 수준으로 결합한 원숙한 작품이다. 바흐 음악이 가지는 '보편성'은 이 작품에서 가장 순수한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 <b단조 미사>는 바흐의 종교 음악 중, 극히 특이한 위치를 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키리에'에서 '아뉴스 데이'까지라는 카톨릭적인 '완전 미사 Missa tota'의 형태는 타에서 그 유형을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전곡이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위해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명백한데, 동시에 그것은 카톨릭 교회의 예배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그러기에는 전체가 너무 장대하며 전체가 카톨릭의 전례문과는 다른 4부분 구성을 위하고 있다는 점, 약간의 어구가 전례문과 상위(相違)하고 있다는 점 등, 순수한 카톨릭 교회 음악에서는 벗어난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특정한 연주 기회를 염두에 두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즉 <b단조 미사>는 카톨릭도 프로테스탄트도 초월한 범 종교적인 태도로 엮어져, 뜻 있는 후세 사람들에게 보내진 대(大) 바흐의 유산인 것이다.
바흐의 자필 악보를 보는 한 <b단조 미사>는 4개의 개별적인 악곡의 집합에 불과하고, 전체를 통일적인 작품으로 간주할 만한 논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b단조/D장조의 조성적 통일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나, 제6곡의 악상이 제25곡에서 순환적으로 회귀한다는 점에서 보면 바흐가 전곡의 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작곡은 20년 이상에 걸쳐 이루어졌다. 개개의 악장 속에는 칸타타에 있어서의 예전 작품들의 패러디가 많이 있다. 구성의 기초는 나폴리 악파의 칸타타 미사 그것인데, 합창에는 신·구 두 양식의 대위법이 구별되어 사용되고, 독창곡에는 이탈리아의 새로운 갤런트 양식이 모습을 보이는 외에도 콘체르토, 파사칼리아 등의 여러 형식도 쓰이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기법에 의한 부동의 구성미를 가진 음악에는 전통적인 수상징(數象徵)법도 배후에서 이성적이고 신비적인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편 성
독창 5부(소프라노2,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 5-8부, 플루트 2, 오보 3, 오보 다모레2, 파곳 2, 혼(코르노 다 카치아), 트럼펫 3, 팀파니, 바이올린 2부, 비올라, 통주저음(첼로, 비올로네, 파곳, 오르간)
해 설
[제1부] Mi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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